+)오늘 우리반 남자애

ㅇㅇ2017.07.14
조회17,835

+) 역시 주작이라는 애들 많네 하긴 내가봐도 주작같긴 함 나도 얘 너무 사기적인 애라서 평소에 '근데 이게 말이 됨?' 이런 생각 자주해ㅋㅋ...
댓글에 일진들한테 그러면 무리 끌고와서 다굴깐다는 말 있는데, 얘도 축구부라서 같은 축구부 선배들이랑 친하고 발도 넓어서 막 못대하는것같음 얘가 키랑 덩치가 큰 이유도 좀 있는것 같고ㅇㅇ
이건 확실하지 않은거고 걍 내 추측인데, 작년에 일진 남자애가 얘네 쌍둥이 누나한테 외모가지고 지랄한 적이 있었거든? 그때 얘 개빡쳐서 그 남자애 두들겨 팬 적 있었는데 그 뒤로 더 조심하는것 같아






어제도 글 썼는데 묻혀서 다시 올린다ㅇㅇ
그래서 제목이랑 내용은 마치 오늘 있었던 일인것처럼 써져있는데, 어제 쓴 글이라 그랭!

우리반에 되게 착하고 애교많은데 일진?남자애들도 함부로 못하는 그런 남자애 있거든?
솔직히 평소엔 남자애들이 왜이렇게 얘한테 쩔쩔 매는지 좀 이해안갔었음ㅇㅇ솔직히 남자애들 약간 착한 애들은 만만하게 보잖아...
근데 오늘 과학시간에 쌤이 잠깐 회의가셔야 돼서 얘가 반장이거든? 그래서 얘한테 노트북 주시면서 너희끼리 유튜브 보고있으라고 하셨어ㅇㅇ
그래서 얘가 교탁 앞에 나와있었는데, 우리반 양아치 남자애(이하 양아치)가 도움반 친구 물건 뺏어서 장난치고 팔뚝을 몇 대 때렸음

(이해하기 쉬우라고)

그랬더니 얘가 그거 보고 바로 가서 양아치한테서 물건 뺏어서 도움반 애한테 돌려주고, 양아치 팔뚝ㅈㄴ퍽 소리나게 때리더니 "내가 이렇게 너 때리면 기분 안좋잖아 ㅇㅇ아~" 이러는데 정색하니까ㅈㄴ무섭더라
얘가 개심각한 표정으로 양아치 쳐다보니까 양아치가 웃으면서 넘어가려는것처럼 "아 미안미안" 이럼
그랬더니 남자애가 "야 너가 나한테 이런거 했어?" 이러면서 양아치 한 대 또 때리더니 "너가 나한테 뭐가 미안해" 이러면서 입만 웃는데ㅅㅂ글로 설명하니까 웃긴데 진짜 무서웠음
양아치 바로 도움반애한테 사과하고 자리 감
얘가 양아치 보면서 계속 입만 웃다가 양아치가 자리 가려고 뒤 도는 순간 싹 입 내리고 정색하고 훑어보듯이? 노려보는데 진짜 무섭고 반ㅈㄴ조용했음
얘 평소엔 되게 귀엽고 약간 사랑둥이 역할인데ㄹㅇ낯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