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집 맘충+애기 퇴치?썰

ㅇㅇ2017.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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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선에 있던 치킨집 맘충 보고 예전에 있었던일 써봄
대학교때 친구둘이랑 나까지 셋해서 자주 놀았음
기말고사 끝나고 종강한 날 셋이서 친구집에서 자기로 하고 친구집 근처 호프집에 갔음
셋이서 안주 주문하고 강냉이 먹으면서 떠들고 있는데 애엄마 셋이랑 애들 넷 들어오고 가장 큰 테이블인 8인석 우리 옆자리에 앉음 사장님이 4인 테이블이랑 2인 테이블 붙여주려하니까 애들 안보이냐고 뭐라하면서 지들멋대로 거기 앉았음 그러려니 하고 우리끼리 노는데 겁나 시끄러움 엄마들은 엄마들끼리 떠들지 애새끼들은 애새끼들끼리 뛰어다니고 소리지르고 애초에 사장님이 술집인데 그 일행을 왜 받아준지도 모르겠음
그러던중 애새끼 하나가 물컵들고 뛰어다니다가 내 친구 뒤에 쏟음 걔가 그날 흰옷입어서 브라 다비쳤음 근데 애엄마 한번 쓱 쳐다보더니 지들끼리 떠듬 내 친구 열받아서 야 너 뭐야 이럼 애새끼도 싸가지 없는게 한번 쓱 쳐다보더니 지네 엄마한테감 그제서야 애엄마가 보면서 아 죄송해요 애가 좀 활발해서요 근데 굳이 애한테 소리를 질러야되요? 이럼 아 딥빡 어이없어서 말이 안나오는 경우는 처음이었음 직원이 수건하나 갖다주고 친구도 오늘같이 기분좋은날(종강) 분위기 망치기 싫어서 그냥 계속 안주나온거 먹으면서 떠듬 근데 그 아줌마들 옆에서 우리욕 하고 있었음 ㄹㅇ 다 들리게 요즘 애들이 싸가지가 없다고 너무 어이없어서 내가 요즘 맘충들 개념 탑재안하고 다닌다고 법적으로 밖에 못나오게 해야하는거 아니냐고 말함 그거 들었나봄 당연히 들었겠지 근데 어떤 맘충이 지 애새끼한테 저 언니한테 물좀 쏟고와 이럼 내 귀를 의심함 장난인줄 알았음 근데 진짜 애가 물컵들고 내쪽으로 뛰어오면서 나한테 물뿌림 근데 그 순간에 내 친구가 내 건너편에 있었는데(아까 물 맞은애) 정확히 나한테 물뿌리고 가는 애한테 콜라 뿌림 그것도 아래에서 위로 나한테도 튀었는데 정말 조금 튀기고 그 애새끼는 코 아래에서 위로 콜라들어가고 난리남 애새끼 아프다고 징징거리고 엄마들 달려옴 겁나 소리소리지르면서 우리한테 욕함 우리도 깜짝 놀래서 어버버 거리고 있는데 콜라뿌린 친구가 벌떡 일어나더니 자기 등 덮고 있던 수건으로 바닥에 있는 콜라닦음 그리고 나한테 와서 너 괜찮냐고 물음 그리고 직원한테 죄송하다고 제가 닦았다고 사과함 맘충 와서 지랄하니까 나지금 흰옷인거 보이냐고 브라다비친다고 저애새끼가 나한테 성적 수치감을 줬다고 엉엉 울기시작함 그러면서 자기한테 물 부은 애한테 쌍욕하면서 너 어떡할거냐고 나 이제 시집 다 갔다고 니새끼 성추행으로 신고한다고 울고불고 난리침 맘충들 되려 당황하고 내 친구 계산하면서 맘충한테 오늘 고소안한걸 감사하게 생각하라고 내가 니새끼 인생 조져버릴수도 있었다면서 쌍욕을 퍼부음 그리고 나왔는데 갑자기 겁나 쪼갬 내 연기 어땠냐고 나랑 다른 친구는 어이가 없어서 어버버 거리고 친구집에 가서 잤음
그때 느낀게 미친년한테는 미친년이 답이구나 하고 깨달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