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조차 하기싫은 사람..

우울해ㅠ2008.11.03
조회80,717

점심생각이 없어서 들어왔는데;;

하하; 살다보니 톡이 되는일도 있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리플 다 잘읽었구요,

역시.. 어느 직장에나 보기싫은 사람있는건 당연한가봅니다..ㅠ_ㅠ
그리고 어느분께서 퇴근은 하라고있는거라고 얘기하셨는데..
틀린말은 아니죠...


뭐 제입장은 그렇습니다.
항상 올바르게 정해진대로 교과서처럼 사는 인생은 아니어도
적어도 나에게 주어진 일에대한 책임과 마무리는 해야한다고 보거든요,

제가 매일 일이 쌓이다보니 늦게퇴근하는게 일상이되었는데
다른사람들 퇴근 일찍하는거 괜찮습니다.
저도 일이 다 끝나면 일찍퇴근하니까요,
단, 적어도 할일은 제가 시켜둔일은 다해주고 가야하는거 아닌가요?
많은걸 바란것도 아니고.. 고작 서류 입력 2~3장입니다..
당일 업무조차 끝내지않고 퇴근하게되면 뒷수습은 저입니다.

 

 

회사가 워낙 인원이 없을때부터 해온지라
처음들어올땐 직원이 저 포함해서 5명이었다가 지금은 16명정도로 늘었습니다..

사무보조에서부터, 회계업무, 실무업무, 아직도 혼자 하고있습니다..
그 사람의 행동이 저에겐 그저..보기싫은 행동, 얄미운 짓만 하는 사람입니다..


그분 직급상 위로 온건 맞으나.. 이 계열에서 일하셨던분이 아니라 경력직은 아닙니다.
여태 전혀 아무관련없는 직종에 계시다가 아는사람으로 인해 이직한건데..
사장님께서도 한두어달동안 저에게 잘배우라고 여러직원있는데서도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윗분들에게만 눈가리고 아웅이니 그꼴이 속이터져서 그럽니다..ㅠ_ㅠ
출근하신지 두달은 넘었구요- 하하

 


어제 결국 정신과 상담을 받았어요ㅠ_ㅠ
담배를 줄이라는 얘기는 병원에서도 ㅋㅋ

될수있으면 안필려고 노력은 합니다;;

 

또 얘기가 길어지네요;;


그럼 오늘 하루도 수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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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우울증이 깊어가는 여직장인입니다..

일한지 일년도 안되서 윗분께 인정받고
이 계열에서 저보다 어린사람없다며
입발린소리들인지 뭐 격려차 하는 말들인지..

어쨌든, 거래처에서도 많이 칭찬받으며
제 나름 두번째 직장에 잘다니고있는데..


절대 다녀서는 안된다는 가족회사..
일년째 다니고있습니다..(전 직장 3년)

잘해줍니다.. 다들..

가끔 열받고, 욱하고, 눈물날때있어도
여태 잘 견뎌냈다고 생각했습니다..

나이가 어린지라(20대초반)
좀 독해질려고 오기부리는것도 있었고..
성격상 어디서 일못한다, 빈둥댄다 소리 듣기싫어
칼퇴근은 고사하고..

남들 정시퇴근못해 안달날때
모자라는거 더 채워보려 9~10시 퇴근도
불만한번 안갖고 지내왔습니다..

정말 남의돈 받아먹는 사람으로써
월급값은 하려고 나름 정말노력했습니다..

 

제 밑으로 들어오는 직원들 최대3개월입니다..
물론 저보다 적게는3살 많게는 .....지금 계신분이 최고죠..

다들 꼴같지않았는지 아님, 무시해도된다생각했는지
말들 정말 안들어먹습니다..

윗분있을땐 뭐든 열심히하는척..
윗분 안계시면 싸이질, 사적인 통화..

정말 나이먹어서 그렇게 살고싶냐 라는 생각도 여러번
저렇게는 살지말자라는 생각 여러번..

할일하면서 하면 터치안합니다.
저도 하는데 뭐 하지말란법있습니까?
회사 전산이 막혀있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문제는..
일을 시켜도 못들은척한는거..
2~3번 불러야 대답하고,
시키면 몰라서 서류들고 멍하게 있는거..
모르면 물어서라도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제가 잘못된건지..
절대 물어볼생각안합니다..

되려 제가 답답해서 모르시면 물어보세요
라고 말해줘도 한참있다가 물어봅니다..

윗분들한테는 그러죠..
제가 안가르쳐주는것처럼
장난하는것도 아니고..하하..

다행인지는 모르겠으나
윗분들은 절 혼내시기보다..
그사람들에게 그만두라고들 하시더라구요

 


문제는 지금 들어오신 분..

나이많은사람과 일한다는거 참을수있습니다..
많이 불편한거 아닙니다..

그 전에 들어온분도 저보다 6~7살 많은데도
다행인지, 말 잘들어줍니다..
전사람들처럼 빈둥대지도 약아빠지지도 않고,
잘하고있습니다..

근데, 이분 나이 많습니다..
정말.. 많습니다..
성격.. 너무 이기적입니다.
정말 살다살다 이런사람도 있구나..
여러번 느낍니다..

친언니도 너무 이기적이라
이기적인거 딱 질색인데..
심각하게 싫습니다..


나름 사회경력 5년째입니다..
볼꼴 못볼꼴 다 봤다고 생각합니다..


저런 케이스.. 처음입니다.. 정말..
오죽했으면 거래처 직원들이.. 혀를 찹니다..
가까운 거래처에선 제가 불쌍하다고 소문났답니다;;
노친네 데리고 고생한다고..


참을수있습니다..
근데, 이 참을수있단게 언제까지될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속에서 지금 천불이납니다..

뭐 하나 시킬려면 내가 되려 눈치보게되고
지적하나 못하겠습니다..
다른곳에서 눈치주는걸 전혀 모르는듯합니다..

급한건 빨리할려고 하지도않고,
실수는 사람이니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수.. 누구나 하는거지만,
전혀 미안해하거나 반성? 없습니다..
본인이 사람이니까 이런건 당연하답니다..


아침에 전 오자마자 통화가 많아서 바쁩니다..


절대, 청소같은거 안합니다..
너무 짜증나서 제가 청소하고 다녀도..
인터넷 뉴스보시면서 커피드십니다..


다른사람들이 청소할테니까
저보고 그냥 일하라고.. 오히려 다른사람들이 그러는데도
본인은 못들은척 못본척합니다..

ㅅㅂ..
사무실이 코엑스사이즙니까?
이 코딱지만한 사무실 같이 치우면 금방끝날껄..

그 아침에 여유.. 저도 한번 느껴봅시다..

8시30분에 출근해서 9시 ~10시 퇴근하는 사람도있는데
9시에 출근해서  6시칼퇴.
요즘은 7시되야 나갑니다..
사장님 눈치보느라..
사장님이 출퇴근기록 체크하시니까
참나...
6시부터 화장실만 계속 왔다갔다하더니
7시되면 쏙 가버립니다.
정확히 컴터시계로 7시...


윗분 아는사람이라 이쪽으로 이직했다는데..

불편해서 같이 일못하겠다고도 했습니다..
제가 나가겠다고했습니다..
아시는분이니까 잘가르쳐서 해보시라고..
난 더이상 못하겠다고..
정말 너무 불편하고 답답하고 짜증만 납니다..
나름 긍정적으로 풀어볼려고도해봤는데,
얼굴만봐도 화가 치밀고 욕이나오고 열이납니다..

돌아온 대답은..

잘 가르쳐서 해보랍니다..

잘가르치다니? 누굴? 저 여자를?
윗분들에게 눈가리고 아웅하는건 역대 최고십니다..
꼴도 보기싫어 죽을것같습니다..


하루에 반갑피우던 담배량이..
지금 하루 두갑을 넘습니다..

월급 많이 받지도 않습니다..

근데, 전 직장 그만두면서
월 100만원만 받아도 열심히하자..
후회없이 최선을 다해보자..
그런 맘이었습니다..


전 이 불경기에 아둥바둥거리면서 하는데..
저 여유있게 커피 쳐마시면서 인터넷하는 모습이란..


급여..200만원 넘게 받더라구요..
하하..


그래서.. 더 다니기 싫어졌습니다..
제가 왜요?
나름 일에대해선 자부심가져가면서 일해왔는데,
두배차이나는 급여에
왜 내가 콩쥐노릇을 해야하나요?


그만두겠다는데도..
받아주질않네요..

정신과를 찾을만큼.. 힘듭니다..

사람이라는게 이렇게까지 싫어질줄은 몰랐습니다..


어떻게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