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여학생인데요 저 어떻게 해야돼요??너무살기싫어요 죽고싶어요 무슨말부터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당장 자살하고싶어요 그냥 전 왜태어났는지 모르겠어요 하루하루 눈치보면서 살아가는데 너무 힘들어요 이대로가다간 제가 미쳐버릴것만 같아요 아빠가 너무싫어요 아빠가 제발 죽었으면 좋겠어요 뭐부터 써야할 지 모르겠어요 가족사를 다 말하는데에 용기많이냈어요
전 언니가 있어요 언니없는 세상은 살 수 없어요 언니 하나로 이 집안에서 버텨왔어요 제 인생은 중학교 전과 후로 나뉘어요 초등학생때는 아빠가 바람을 많이 폈어요 밤에 엄마심부름하고 집에
오는길에 다른아줌마랑 같이 차안에 있는것도 봤어요 이 여자 저 여자 많이 만나고 엄마랑 거의 맨날싸웠어요 아빠는 손에 잡히는건 다 던졌어요 티비나 씨디함이나 골프채나 의자 등등 큰 것들은 거의 다 던졌어요 엄마는 뺨도 맞아가고 울고 외할머니집이 시골인데도 종종혼자서 가고그랬어요 아빠가 다른 여자만나러 엄마카드 들고 갈때 엄마가 맨발로 계단으로 쫓아가다가 계단에서 굴러떨어져서 머리가 다쳐서 피도 크게 났어요 초딩때부터 웬만한건 다 봐서 충격이 컸어요 새벽에 자다가 화장실갈려고 거실나오면 아빠가 야동보는것도 봤어요 그 큰 테이블티비로 대놓고요 제가 아빠..라고 하면 놀라서 끄긴끄던데 아빤 거의 집에 안들어와서 새벽에 거실에서 엄마랑 따로 자는것만 봤어요 얘기도 안나눠봤어요 언니도 마찬가지였어요 언니는 저랑 6살차이나요 학창시절엔 거의 엄마아빠한테 관심도 못받고 자랐어요 대학어떻게 갈 지 다른친구들은 부모님이랑 고민할때 언니는 새벽까지 혼자 꾸준히 알아보고 엄마아빠가 매일 싸우는 그런 상황에서도 꾹참고 공부했어요 그러다가 언니가 고2때 새벽에 친구들을 잠시 만나러나갔어요 그 날 엄마가 화나서 언니가 집에들어오자마자 크게 혼내고 끝난줄알았어요 아빠가 싸이코처럼 돌았는지 가위로 언니 머리카락을 거의 남자머리처럼 짤랐어요 언니한테는 정말 큰 충격이어서 한동안 학교를 안가고 아빠와도 거의 남처럼 지냈어요 엄마지인만나서 가발로 머리카락이 길때 까지 힘들게 다녔어요 어린 저도 큰 충격이었어요 언니는 일부러 더 열심히해서 대학을 다른 지역으로 갔어요 언니가 스무살일때 저는 열네살이 됐고 제가 죽고싶은 이유는 여기서부터에요 아빠가 이상하게 계속 집에있더라고요 회사에 휴가 냈는줄로만 알았어요 그게아니라 아빠가 회사에서 쫓겨났더라고요 아빠가 공무원인데 회식자리에서 다른 지인들이 비리를 저지르는데 아빠를 동참시켰나봐요 처음엔 거부했다고 하는데 홀렸는지 결국 넘어갔다고하더라고요 다른 직원들은 현금으로 돈을 받는데 아빠혼자만 통장으로 받았나봐요 그래서 아빠 혼자만 걸려서 경찰도 오고 난리났었겠죠 아빠가 화나서 회사에서 공범직원들을 때렸나봐요 억울해서 주먹질을 한거같아요 그 죄도 포함해서 아빠가 쫓겨난거같아요 그 후에 일은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올해 6년째 되는 날까지도 집에만 있어요 중학생이 된 후로 엄마가 혼자 돈벌고 아빤 집에만 있어요 엄마가
그때부터 아빠 비위를 많이 맞쳐주는거 같아요 엄마가 눈치보면서 대리기사나 유치원운전기사라도 하라고하면 자존심이 많이 낮아졌는지 그때도 엄마한테 손을 들었고 내가 이제 만만하냐면서 골프채도 들고 난리도 아니였어요 언니가 없어서 저 혼자만으로 아빠한테 울고불면서 엄마를 지켰어요 심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전학간 중학교에서는 친구도 못사겼어요 사귀더라도 친구들이 그러더라고요 왜이렇게 감정이 없냐고 보통 친하면 욕도 하면서 드립도 치고 지내잖아요 전 정말 응 그래 말투로만 대했어요 심리적으로 그냥 사람을 거부한거같아요 그때 친구의 말에 너무 미안하고 충격을받아서 그 날 이후로 제가 먼저 앵기고 장난도치고 꽤 밝은 성격에 반장도 하고 학교가는 날이 기다려지고 행복했어요 집에만 가면 싸우는 둘 때문에 말리는 건 저 뿐이라서 잠도 매일 설치고 학교가서 졸면서 힘들게 공부했어요 집에 최대한 늦게 가는 방법을 찾다가 자정에 마치는 종합학원에 다니게 됐고
주어진 건 공부뿐이라서 정말 열심히 공부했어요 언니처럼 이 집안에서 벗어나고싶은 생각이었어요 언니는 어떻게 버텼을까 나도 곧 언니한테 가야겠다 이생각으로요 그래서 전교에서 높은 등수도 찍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전 열심히 공부를 하면 안됐던거에요 집에가서 성적표를 드리자마자 엄마아빠 사이가 좋아졌어요 엄마도 아빠도 지인들한테 자랑도하고 절 정말 크게 될 아이로 봤던거같아요 아무것도 모르고 덩달아 저도 기분이 좋아졌어요 그러다가 중3 말에 성적이 대폭하락하면서 열심히해도 안오르는 저는 너무나 괴로웠어요 그래서 엄마아빠도 다시 사이가 안좋아지고 그때부터 절 향한 언어폭력이나 잦은 폭력이 시작됐어요 한시라도 책상에 앉아있지않으면 엄마는 절 발로 찼고 친구들이랑 놀러갈때에도 잠시 만날 수도 없었어요 5시간동안 무릎꿇고 벌섰던거같아요 친구들한테 배운 화장이 너무 재밌어서 용기내서 제 돈으로 처음 틴트를 사봤는데 그것도 엄마가 발견해서 틴트 뚜껑열어서 저한테 던지고 알아서 치우라고만 했어요 아빠는 아마도 제가 전교등수찍었을때부터 대학검색은 물론이고 시도때도 없이 스마트폰을 눈에 가까이대고 하루종일 검색만해요 엄마가 야근해서 안들어오는날엔 큰방에서 휴대폰으로 야동소리도 흘러나왔어요 정말 수치스러웠어요 고등학교에 들어갈 무렵 집에 가까운 고등학교에 가고싶었지만 엄마의 강제로 멀리있는 이름있는 고등학교에 들어갔어요 똑같은 인문계지만 제가 가고싶었던 곳에서는 내신을 쉽게 딸 수 있었고 결국 제가 간 곳은 내신따기로 어려운 곳이었어요 수학여행을 가도 엄마는 저에게 돈 한 푼 쓰는게 싫었는지 가지말라는 걸로 시작해서 결국 보낼때는 마지못해 돈 몇 푼 지어줬어요 아빠는 틈날때마다 저를 불러서 대학얘기를 해요 고등학교에서 매일 듣는 대학최저와 체제 등등 과 완전히 다른 잘못된 얘기로 저를 훈계해요 인터넷으로 매일 지식인이나 7~8년전 오래된 교육과정들을 들고와서 꼭 아빠주장만 내세워요 왜 학원을 다니는데 1등을 못하냐 제가 한마디라도 하면 얼굴이 터질듯이 붉어져서 말버릇 고치라고하고 그런식으로 친구는 어떻게 사귀냐 다른애들은 안그렇던데 꼭 니만 그따구다 친구따라가지마라 인생망한다 싸가지없는것 좀 고쳐라 그따구로 살지마라 당장 사과해라 정신차려라 니는 1분1초가 급하다 언니처럼 머리짤리고싶냐 니 자신이 왜그런지 반성문써와라 등등 자기가 잘못됐다는건 절대 인정하지않아요 어느날 친구만나러 앞에 역까지
갔다가 와도 전 죽기직전까지가요 어쩔때는 제가 맞아죽더라도 할 말은 다해야겠다 싶어서 말했더니 쌍욕을 하면서 절 때릴려고하고 가위를 들고와서 언니처럼 머리카락 짤리고 싶어서 환장을 하네 난리를쳐요 엄마가 또 말리면 그제서야 사그라들어서 니때문에 숨막혀서 살수가 없다 당장 죽고싶다 이 애비도 모르는 년아 라고 해요 미용실을 가려고해도 귀밑에 3센치까지해서 잘라오지않으면 그날은 또 죽는거에요 학교갔다와서 다녀왔습니다 는 물론이고 아빠질문에 몰라 라고하는 순간 바로 손올라가고 집에서
친구랑 통화 한 번 하면 친구번호부르라고해서 전화해서 놀지말라고해요 제 친한 친구들은 어느정도 제 집안 알고 사과만 하고 끊어요 고3이 돼서 수능특강이나 수능완성 등등 따로 문제집하나라도 살려고하면 돈아까운데 왜 그런걸사냐고 쓸데없이 남들따라
가지말고 혼자서 공부해서 수능치면 되지않냐고 이상한 개소리를 해요 무식해서 말이 안통해요 전 그럼 또 두시간동안 아빠이해를 시켜야하고 그러다 말이 안통하면 손가락으로 머리를 쿡쿡찌르면서 때리고 옷 하나라도 사달라고하면 엄마는 직접 돈벌어서 사라고하고 학생이 무슨 옷이 필요하냐면서 나 때는 안그랬다고 엄마아빠때 얘기로 절 비교하고 어느 집에도 니같은 싸가지는 없을거라고 외모에 신경쓰지말고 제발 정신차려라 니 자신이 왜그런지
스스로 깨닫고 반성문 써라고해요 민증찍으러간다고 할때도 왜 수능때 민증이 필요하냐면서 지어내지말라고하고 친구들 다 하니까 니도 하지마라 인생 그따구로 살지말고 공부나해라 한시가급한데 그렇게 해서 놀려고 머리굴리지마라 그런친구는 사귀지도 마라고해요 아빠가 화나서 담배피고 잠시 집에 나가면 엄마가 저한테 와서 당장 아빠한테 사과해라 그런식으로 할거면 뛰어내리라고하고 아빠 심기 건드리지말고 처신똑바로하라고 해요 언니가 졸업하고 집에 온 이후로 언니도 또 패턴이 반복되고 스트레스를 받고 제일 중요한 수험생과 취준생은 여기서는 개만도 못해요 하루하루 자살생각하고 자살방법도 많이 찾아봐서 이제 죽기만하면 돼요 언니랑 친구들덕에 지금까지 버텨왔는데 정말 힘들어서 미쳐버릴거같아요 언니는 수능만 끝나면 내 마음대로 하라고하고 4개월만 참으라고 꼭 다른 지역으로 대학가라고 자기도 내 때 자살생각들때 왜 내가 저 둘때문에 죽어야하나 이런생각으로 버텼다고해요 전 애초에 제가 왜 그 둘에서 태어났는지도 모르겠어요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 이렇게 힘들게 버텨야되고 다른친구들은 생각도 안하는 걸 생각지도 못하는 걸 나만 눈치봐야하고 힘들어도 웃으면서 집에 들어와야 불화가 안생기고 재깍재깍 정확하게 대답해야 안맞을 수 있고 욕심을 내선 안되고 관여를 해서도 안되고 제 인생에서는 즐거움이라고는 찾아볼 수도 없어요 하루가 지옥같고 학교에서 친구들이 집가고싶다고할때도 전 학교에 계속 남고싶고 집에 들어와서 나가기 전까진 눈치보면서 덜덜떨면서 지내요 대들어서도 안되고 제 의견은 생각해서도 안돼요 딸이나 가족이 아니라 상식적으로 인간으로서 살 필요가 없는거 같아요 4개월 동안 참으라는데 어떻게 참아가죠? 이런식으로 매일을 지내다보면 매순간이 지옥같아서 일상생활도 못할거같아요 꿈같은건 져버린 지 오래고요 아빠를 죽일 생각은 단 한 순간도 안한 적이 없어요 아빠가 자고있을때 정말 죽이고싶어요 저도 모르게 죽일거같아요 패륜아가 제가 될 줄은 몰랐는데 그냥 할려고요
이대로 가다간 제가 먼저 죽을거같아서요 죽을생각은 수없이 많이해서 이제 두렵지도 않아요 하도 하소연한 곳도 없고 답답해서 들어왔어요 쓰다보니 제 인생은 꾸역꾸역 억지로 살아가는 걸 한 번 더 체감했어요 언니랑 친구들한텐 미안해서 어떡하죠 언니는 다음생에도 내 언니였으면 좋겠다 죽어서 언니 혼자서 어쩌나 걱정도되고 너무 미안해 동생으로서 아무것도 못해준것 같아 다 갚기에는 내가 살아갈 수가 없어 언니처럼 난 감정조절이 안돼서 내 딴엔 많이 버텼어 사랑하고 또 미안해 글은 제가 죽어서 헛되게 재처럼 사라질까봐 남겼어요
아빠를 죽이고싶어요
전 언니가 있어요 언니없는 세상은 살 수 없어요 언니 하나로 이 집안에서 버텨왔어요 제 인생은 중학교 전과 후로 나뉘어요 초등학생때는 아빠가 바람을 많이 폈어요 밤에 엄마심부름하고 집에
오는길에 다른아줌마랑 같이 차안에 있는것도 봤어요 이 여자 저 여자 많이 만나고 엄마랑 거의 맨날싸웠어요 아빠는 손에 잡히는건 다 던졌어요 티비나 씨디함이나 골프채나 의자 등등 큰 것들은 거의 다 던졌어요 엄마는 뺨도 맞아가고 울고 외할머니집이 시골인데도 종종혼자서 가고그랬어요 아빠가 다른 여자만나러 엄마카드 들고 갈때 엄마가 맨발로 계단으로 쫓아가다가 계단에서 굴러떨어져서 머리가 다쳐서 피도 크게 났어요 초딩때부터 웬만한건 다 봐서 충격이 컸어요 새벽에 자다가 화장실갈려고 거실나오면 아빠가 야동보는것도 봤어요 그 큰 테이블티비로 대놓고요 제가 아빠..라고 하면 놀라서 끄긴끄던데 아빤 거의 집에 안들어와서 새벽에 거실에서 엄마랑 따로 자는것만 봤어요 얘기도 안나눠봤어요 언니도 마찬가지였어요 언니는 저랑 6살차이나요 학창시절엔 거의 엄마아빠한테 관심도 못받고 자랐어요 대학어떻게 갈 지 다른친구들은 부모님이랑 고민할때 언니는 새벽까지 혼자 꾸준히 알아보고 엄마아빠가 매일 싸우는 그런 상황에서도 꾹참고 공부했어요 그러다가 언니가 고2때 새벽에 친구들을 잠시 만나러나갔어요 그 날 엄마가 화나서 언니가 집에들어오자마자 크게 혼내고 끝난줄알았어요 아빠가 싸이코처럼 돌았는지 가위로 언니 머리카락을 거의 남자머리처럼 짤랐어요 언니한테는 정말 큰 충격이어서 한동안 학교를 안가고 아빠와도 거의 남처럼 지냈어요 엄마지인만나서 가발로 머리카락이 길때 까지 힘들게 다녔어요 어린 저도 큰 충격이었어요 언니는 일부러 더 열심히해서 대학을 다른 지역으로 갔어요 언니가 스무살일때 저는 열네살이 됐고 제가 죽고싶은 이유는 여기서부터에요 아빠가 이상하게 계속 집에있더라고요 회사에 휴가 냈는줄로만 알았어요 그게아니라 아빠가 회사에서 쫓겨났더라고요 아빠가 공무원인데 회식자리에서 다른 지인들이 비리를 저지르는데 아빠를 동참시켰나봐요 처음엔 거부했다고 하는데 홀렸는지 결국 넘어갔다고하더라고요 다른 직원들은 현금으로 돈을 받는데 아빠혼자만 통장으로 받았나봐요 그래서 아빠 혼자만 걸려서 경찰도 오고 난리났었겠죠 아빠가 화나서 회사에서 공범직원들을 때렸나봐요 억울해서 주먹질을 한거같아요 그 죄도 포함해서 아빠가 쫓겨난거같아요 그 후에 일은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올해 6년째 되는 날까지도 집에만 있어요 중학생이 된 후로 엄마가 혼자 돈벌고 아빤 집에만 있어요 엄마가
그때부터 아빠 비위를 많이 맞쳐주는거 같아요 엄마가 눈치보면서 대리기사나 유치원운전기사라도 하라고하면 자존심이 많이 낮아졌는지 그때도 엄마한테 손을 들었고 내가 이제 만만하냐면서 골프채도 들고 난리도 아니였어요 언니가 없어서 저 혼자만으로 아빠한테 울고불면서 엄마를 지켰어요 심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전학간 중학교에서는 친구도 못사겼어요 사귀더라도 친구들이 그러더라고요 왜이렇게 감정이 없냐고 보통 친하면 욕도 하면서 드립도 치고 지내잖아요 전 정말 응 그래 말투로만 대했어요 심리적으로 그냥 사람을 거부한거같아요 그때 친구의 말에 너무 미안하고 충격을받아서 그 날 이후로 제가 먼저 앵기고 장난도치고 꽤 밝은 성격에 반장도 하고 학교가는 날이 기다려지고 행복했어요 집에만 가면 싸우는 둘 때문에 말리는 건 저 뿐이라서 잠도 매일 설치고 학교가서 졸면서 힘들게 공부했어요 집에 최대한 늦게 가는 방법을 찾다가 자정에 마치는 종합학원에 다니게 됐고
주어진 건 공부뿐이라서 정말 열심히 공부했어요 언니처럼 이 집안에서 벗어나고싶은 생각이었어요 언니는 어떻게 버텼을까 나도 곧 언니한테 가야겠다 이생각으로요 그래서 전교에서 높은 등수도 찍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전 열심히 공부를 하면 안됐던거에요 집에가서 성적표를 드리자마자 엄마아빠 사이가 좋아졌어요 엄마도 아빠도 지인들한테 자랑도하고 절 정말 크게 될 아이로 봤던거같아요 아무것도 모르고 덩달아 저도 기분이 좋아졌어요 그러다가 중3 말에 성적이 대폭하락하면서 열심히해도 안오르는 저는 너무나 괴로웠어요 그래서 엄마아빠도 다시 사이가 안좋아지고 그때부터 절 향한 언어폭력이나 잦은 폭력이 시작됐어요 한시라도 책상에 앉아있지않으면 엄마는 절 발로 찼고 친구들이랑 놀러갈때에도 잠시 만날 수도 없었어요 5시간동안 무릎꿇고 벌섰던거같아요 친구들한테 배운 화장이 너무 재밌어서 용기내서 제 돈으로 처음 틴트를 사봤는데 그것도 엄마가 발견해서 틴트 뚜껑열어서 저한테 던지고 알아서 치우라고만 했어요 아빠는 아마도 제가 전교등수찍었을때부터 대학검색은 물론이고 시도때도 없이 스마트폰을 눈에 가까이대고 하루종일 검색만해요 엄마가 야근해서 안들어오는날엔 큰방에서 휴대폰으로 야동소리도 흘러나왔어요 정말 수치스러웠어요 고등학교에 들어갈 무렵 집에 가까운 고등학교에 가고싶었지만 엄마의 강제로 멀리있는 이름있는 고등학교에 들어갔어요 똑같은 인문계지만 제가 가고싶었던 곳에서는 내신을 쉽게 딸 수 있었고 결국 제가 간 곳은 내신따기로 어려운 곳이었어요 수학여행을 가도 엄마는 저에게 돈 한 푼 쓰는게 싫었는지 가지말라는 걸로 시작해서 결국 보낼때는 마지못해 돈 몇 푼 지어줬어요 아빠는 틈날때마다 저를 불러서 대학얘기를 해요 고등학교에서 매일 듣는 대학최저와 체제 등등 과 완전히 다른 잘못된 얘기로 저를 훈계해요 인터넷으로 매일 지식인이나 7~8년전 오래된 교육과정들을 들고와서 꼭 아빠주장만 내세워요 왜 학원을 다니는데 1등을 못하냐 제가 한마디라도 하면 얼굴이 터질듯이 붉어져서 말버릇 고치라고하고 그런식으로 친구는 어떻게 사귀냐 다른애들은 안그렇던데 꼭 니만 그따구다 친구따라가지마라 인생망한다 싸가지없는것 좀 고쳐라 그따구로 살지마라 당장 사과해라 정신차려라 니는 1분1초가 급하다 언니처럼 머리짤리고싶냐 니 자신이 왜그런지 반성문써와라 등등 자기가 잘못됐다는건 절대 인정하지않아요 어느날 친구만나러 앞에 역까지
갔다가 와도 전 죽기직전까지가요 어쩔때는 제가 맞아죽더라도 할 말은 다해야겠다 싶어서 말했더니 쌍욕을 하면서 절 때릴려고하고 가위를 들고와서 언니처럼 머리카락 짤리고 싶어서 환장을 하네 난리를쳐요 엄마가 또 말리면 그제서야 사그라들어서 니때문에 숨막혀서 살수가 없다 당장 죽고싶다 이 애비도 모르는 년아 라고 해요 미용실을 가려고해도 귀밑에 3센치까지해서 잘라오지않으면 그날은 또 죽는거에요 학교갔다와서 다녀왔습니다 는 물론이고 아빠질문에 몰라 라고하는 순간 바로 손올라가고 집에서
친구랑 통화 한 번 하면 친구번호부르라고해서 전화해서 놀지말라고해요 제 친한 친구들은 어느정도 제 집안 알고 사과만 하고 끊어요 고3이 돼서 수능특강이나 수능완성 등등 따로 문제집하나라도 살려고하면 돈아까운데 왜 그런걸사냐고 쓸데없이 남들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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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가다간 제가 먼저 죽을거같아서요 죽을생각은 수없이 많이해서 이제 두렵지도 않아요 하도 하소연한 곳도 없고 답답해서 들어왔어요 쓰다보니 제 인생은 꾸역꾸역 억지로 살아가는 걸 한 번 더 체감했어요 언니랑 친구들한텐 미안해서 어떡하죠 언니는 다음생에도 내 언니였으면 좋겠다 죽어서 언니 혼자서 어쩌나 걱정도되고 너무 미안해 동생으로서 아무것도 못해준것 같아 다 갚기에는 내가 살아갈 수가 없어 언니처럼 난 감정조절이 안돼서 내 딴엔 많이 버텼어 사랑하고 또 미안해 글은 제가 죽어서 헛되게 재처럼 사라질까봐 남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