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가 임신 6개월때였는데
인터넷에서 잘 찾아보면 지워주는 병원 있을꺼다
넌 왜 요즘애들 답지않게 약지 못했냐 등등
저희 엄마께까지 가셔서 그런 소릴 하셨더라구요
그 당시 다 뒤집어엎고 싶었지만
뱃속 애기생각해서 참았고
친정도움 조금 받고 시작하는거라 (저희 부모님께 상당히 죄송한 부분이에요)
조금이라도 애기낳기전에 보탬이 되려고
만삭때까지 임신해도 할수있는 알바하면서 순산했어요
문제는 예정일 한달전쯤 남편이 단기간에 돈 많이 벌수있는 고수익노동직만 하다가 너무 힘들었는지 자기 부모님께 가서 무릎이라고 꿇어서 사죄하고 아버님 직장에 들어가서 일하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그럼 미래에 안정적일수 있을꺼라고
처음엔 인정을 못했어요
내가 도대체 뭘 잘못해서 가서 사죄를 하냐고
어머님 아버님이 우리 가족, 나에게 사과해야되는 부분 아니냐고
한참 싸우고 눈물바람으로 지내다
그래 나만 참고 내가 잘하면 남편도 부모님과 다시 왕래할수있고 우리 부모님도 조금은 마음이 편해지시겠지
결론을 내리고
찾아가서 한시간넘게 무릎꿇고 고개숙이고 있었어요
이때 만삭이였는데 진짜 처량하더라구요
어쨋든 그 일로 다시 남편은 시댁과 왕래할수있었고
시아버지 밑으로 들어가 일하게 되었어요
애기낳고 몇달만에 결혼식도 할수 있었구요
잠시나마 행복했어요
근데 남편밑으로 동생들, 시할머니, 시고모님 그외의 친척들까지 처음엔 다 모시고 챙겨야했고
제 의견과는 하나도 상관없이 신혼집은 시댁직장과 시댁과 각각 오분거리였고 시고모님댁은 바로앞..
이유없이 혼나기도 많이 혼났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제가 혼난다고 해서 옆에서 말한마디 못하던 남편때문에 더 화가났어요
그럴때마다 말해도 그때뿐이였고
이제는 제가 아무말 안하고 있음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시부모님, 남편때문에
너무 화가나요
아무말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건데..
내가 순간을 못참고 따지거나 화를 냈다면
아마 남편도 시댁직장에 다니지 못했을거에요
직장도 잃고 가족도 잃게 될까봐 내가 다 참는건데
당연시 여기는게 너무 너무 화나요
처음보다는 덜하지만 여전히 며느리를 자신들 아래것, 시댁에 오면 당연히 해야된다고 생각하는부분, 밥, 설겆이는 당연히 며느리가 하는것, 처음엔 안부전화도 하루에 한번시키기, 안부전화 안하면 괘씸하다고 생각하는것
신랑은 독박육아에 기본적인 빨래통에 빨래뒤짚어놓기 안하기, 화장실 소변튄거 안닦기, 쓰레기통에 쓰레기 안버리는것 등등
너무 많아서 적을수가 없고,
저희부모님께서 처음에 이해해주신 부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처음 저희엄마가 저희집에 오시면 방에들어가서 게임하고 있고 말없이 거실에 멀뚝하니 있기, 아빠환갑이라 가족 다같이 노래방가서 서서 노래한곡씩 부르는데 혼자 의자에 앉아있기 등등 말도 없고 이런것땜에 저희 부모님이 불편해하세요
제 주변 친구들이 하나둘 결혼하고 가정을 꾸릴수록 점점 느껴요
아 내가 뭔가 잘못된 생활을 하며 지내고 있구나
그리고 이 문제가 처음부터 잘못된거란것고 느껴요
얼마전은 이유없이 몸에 이상신호까지 왔어요
병원에서는 아마 스트레스 일꺼라고..
남들은 남편이 그래도 시댁직장에서 일하다보면
언젠간 물려받게 될꺼고
평생직장이 보장된거니 좋겠다 하는데
아니에요..
진작 왕래 안할때 다른길 찾아보고 다시 시작했어야됐는데
너무 후회가 돼요
그땐 남편이 너무 스트레스 받아하고 자책하고 하루하루가 숨막혀서 벗어나고 싶었는데 아니에요
그때 시부모님을 찾아가면 안되는거였는데
아니 애초에 이런 남자랑 결혼을 하면 안되는거였는데
과거로 돌아간다면 제 자신을 두들겨 패서라고 말리고 싶네요
결혼 3년차 스트레스
혼전임신으로 결혼 사실 알렸을 당시
시부모님이 반대가 무척 심하셨어요
그때가 임신 6개월때였는데
인터넷에서 잘 찾아보면 지워주는 병원 있을꺼다
넌 왜 요즘애들 답지않게 약지 못했냐 등등
저희 엄마께까지 가셔서 그런 소릴 하셨더라구요
그 당시 다 뒤집어엎고 싶었지만
뱃속 애기생각해서 참았고
친정도움 조금 받고 시작하는거라 (저희 부모님께 상당히 죄송한 부분이에요)
조금이라도 애기낳기전에 보탬이 되려고
만삭때까지 임신해도 할수있는 알바하면서 순산했어요
문제는 예정일 한달전쯤 남편이 단기간에 돈 많이 벌수있는 고수익노동직만 하다가 너무 힘들었는지 자기 부모님께 가서 무릎이라고 꿇어서 사죄하고 아버님 직장에 들어가서 일하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그럼 미래에 안정적일수 있을꺼라고
처음엔 인정을 못했어요
내가 도대체 뭘 잘못해서 가서 사죄를 하냐고
어머님 아버님이 우리 가족, 나에게 사과해야되는 부분 아니냐고
한참 싸우고 눈물바람으로 지내다
그래 나만 참고 내가 잘하면 남편도 부모님과 다시 왕래할수있고 우리 부모님도 조금은 마음이 편해지시겠지
결론을 내리고
찾아가서 한시간넘게 무릎꿇고 고개숙이고 있었어요
이때 만삭이였는데 진짜 처량하더라구요
어쨋든 그 일로 다시 남편은 시댁과 왕래할수있었고
시아버지 밑으로 들어가 일하게 되었어요
애기낳고 몇달만에 결혼식도 할수 있었구요
잠시나마 행복했어요
근데 남편밑으로 동생들, 시할머니, 시고모님 그외의 친척들까지 처음엔 다 모시고 챙겨야했고
제 의견과는 하나도 상관없이 신혼집은 시댁직장과 시댁과 각각 오분거리였고 시고모님댁은 바로앞..
이유없이 혼나기도 많이 혼났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제가 혼난다고 해서 옆에서 말한마디 못하던 남편때문에 더 화가났어요
그럴때마다 말해도 그때뿐이였고
이제는 제가 아무말 안하고 있음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시부모님, 남편때문에
너무 화가나요
아무말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건데..
내가 순간을 못참고 따지거나 화를 냈다면
아마 남편도 시댁직장에 다니지 못했을거에요
직장도 잃고 가족도 잃게 될까봐 내가 다 참는건데
당연시 여기는게 너무 너무 화나요
처음보다는 덜하지만 여전히 며느리를 자신들 아래것, 시댁에 오면 당연히 해야된다고 생각하는부분, 밥, 설겆이는 당연히 며느리가 하는것, 처음엔 안부전화도 하루에 한번시키기, 안부전화 안하면 괘씸하다고 생각하는것
신랑은 독박육아에 기본적인 빨래통에 빨래뒤짚어놓기 안하기, 화장실 소변튄거 안닦기, 쓰레기통에 쓰레기 안버리는것 등등
너무 많아서 적을수가 없고,
저희부모님께서 처음에 이해해주신 부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처음 저희엄마가 저희집에 오시면 방에들어가서 게임하고 있고 말없이 거실에 멀뚝하니 있기, 아빠환갑이라 가족 다같이 노래방가서 서서 노래한곡씩 부르는데 혼자 의자에 앉아있기 등등 말도 없고 이런것땜에 저희 부모님이 불편해하세요
제 주변 친구들이 하나둘 결혼하고 가정을 꾸릴수록 점점 느껴요
아 내가 뭔가 잘못된 생활을 하며 지내고 있구나
그리고 이 문제가 처음부터 잘못된거란것고 느껴요
얼마전은 이유없이 몸에 이상신호까지 왔어요
병원에서는 아마 스트레스 일꺼라고..
남들은 남편이 그래도 시댁직장에서 일하다보면
언젠간 물려받게 될꺼고
평생직장이 보장된거니 좋겠다 하는데
아니에요..
진작 왕래 안할때 다른길 찾아보고 다시 시작했어야됐는데
너무 후회가 돼요
그땐 남편이 너무 스트레스 받아하고 자책하고 하루하루가 숨막혀서 벗어나고 싶었는데 아니에요
그때 시부모님을 찾아가면 안되는거였는데
아니 애초에 이런 남자랑 결혼을 하면 안되는거였는데
과거로 돌아간다면 제 자신을 두들겨 패서라고 말리고 싶네요
점점 이혼생각이 나네요
3년간 참고 살았던게 오버랩돼요
전 너무 한심한 사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