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와 자꾸 비교되는 나..

ㅇㅇ2017.07.17
조회6,941

시댁은 아들 둘이고 저는 결혼한지 5년되었어요

 

작년에 도련님이 결혼해서 동서가 들어왔어요

 

나이는 저보다 2살 어리고 성격은

 

동서: 엄청나게 활발하고 주위사람 모두에게 이쁨받는 스타일

 

저: 낯가림이 심하고 말주변 없는 스타일

 

이래요

 

동서 들어오고나서 활발한 어머님과 성격이 너무 잘맞고 취미 (에어로빅 등)도 잘맞아서

 

둘이 수영도 다니고 그러네요

 

저는 야외활동 보다는 집에서 십자수 하거나 이런 정적인 걸 좋아해요

 

사람들 많이 있거나 시끄러운 자리에 오래있으면 기빨려하는 스타일..ㅠㅠ

 

시댁 모임이나 친척 결혼식에 참석할때도 저는 말수가 별로 없는데 동서는 사방팔방 뛰어다니며

 

밝고 싹싹하게 분위기 띄우는 역할을 해요

 

주위 친척분들도 둘째 며느리 성격 너무 좋다고 부러워하고

 

아버님 어머님께서도 아니라곤 하시지만 동서를 더 예뻐하는게 눈에 보여요

 

그럼 안되는데 저도 사람인지라 묵묵하게 맏며느리 역할 해오다가 동서를 보고

 

나도 저런 성격 닮고 싶다, 시부모님들은 얼마나 예쁠까 하며 속으로 비교아닌 비교를해요

 

이런 성격 가지신 분 계신가요?

 

시댁 행사일정만 잡히면 우울해지고 시댁가면 표정관리가 잘 안되요

 

이런 저를 고치고 싶어도 타고난 성격과 살아온 세월때문에 어느날 갑자기 난 밝아! 난 활발해!

 

하기가 너무 어렵네요

 

이대로 가다간 시댁 행사에 다 불참하다시피 기피하게 될 것 같아요

 

정신과 상담이라도 받아야하는건지..ㅠㅠ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