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척 하는 니가 싫다

억울하다2017.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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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군대있을때
우리아버지는 공사장에서 사고로 척추 3개가 다치셔서
중환자실에 입원하셨었다.

대학병원에서 바로 부대에 연락이왓고
한참 힘들 일병시절에 눈물부터 주륵 흘렀었다.
그때 당시 같이 군대에갔던 너는..
마침 이번차 휴가였고 나는 그 다음주 휴가였지..

나는 너에게 한번만 순서를 바꿔달라고..
빌고 빌었고 울고 울었으며 무릎도 꿇었다..
점호 청소시간에 복도에서 너에게 무릎을 꿇었을때
너는 냉담했다.
아버지가 죽은것도아닌데 내가 왜 순서를 바꿔주어야 하냐고 나에게 매몰차게 거절했고 나는 그날밤 펑펑 울었다.

그 후 지휘관에게 연락이 닿아 겨우 수술날짜에 맞추어 휴가를 나갈수 있었다. 큰 수술로 화장실조차 못가는 아버지의 병수발을 2주내내 들었고 고통에 힘겨워하는 신음소리를 들으며 밤을 지새우고 지쳐서 부대에 복귀했다.

3년이 지난 지금 너는 학교에 복학한다며 갑자기 나타났다. 왜 나타났는지 어떻게 그렇게 내주변 사람들에게 옛날처럼 착한사람마냥 굴수 있는지
내앞에서 어찌그리 떳떳하고 당당한지 이해를 할 수가없다.

그 후에 아버지는 4번의 수술끝에 겨우 거동을 하실수 있게되었고 매일밤마다 한쪽다리에 마비가와서 괴로워하시는데 그 곁으로 애타게 나를 찾았을 그 힘든 시기에
나를 아버지에게로 돌려보내기 싫다했던 너의 이기심에 지금도 분노로 치를 떤다.

너때문에 다치신건 아니지만
그때 너의 태도에 아버지가 죽은것도 아닌데 휴가를 왜 먼저나가냐는 그 말 한마디한마디가 마음속에 새겨져 잊혀지지않는데 너는 어떻게 다잊은 사람처럼 내앞에서 행복한듯 웃을까..

너는 다 잊을수있다 생각하는데.. 사람이라면 조금이라도 양심이있다면 그때에 조금이라도 후회가잇다면 사과했으면 좋겟다. 자식된도리로 그 급한상황에 마음은 먼저 가있었던 그 애닳음을 헤아려줬으면 한다.
너의 그 냉담한 말한마디가 너에게는 아무것도 아닐지언정... 나는 그때 뒤돌아서던 너를 잊지못하고.. 여러 고생끝에 병실에 도착해서 큰수술로 의식도잡지못하고 끙끙앓는모습을 보면서 나는 병실바닥에 주저앉아 울었음을 기억한다..

내앞에서 행복한듯 지잘난것마냥 웃지않았으면 좋겠고
군대이야기가 나올때 뭐라도 퍽이나 군생활 잘하고 나온 사람마냥 영웅담처럼 말하지 않았으면 좋겟다.

무엇보다 나에게 친구라고 칭하고다니지 않았으면 좋겟다 친한척 굴지도 나에게 아무일도앖엇던것마냥 말걸지 않았음 좋겟다

손잡고 훈련소들어가던 친구를 그리고 같은 부대에서 먹고 자고 싸던 그 전우를 너는 마음에다 대고 총을 쏜것이나 다름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