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맨날 판구경만 해봤지 직접 글써보기는 처음인 20대 평범녀입니다. 혼자서 고민하니 끝없는 고민이라 이렇게 판의 도움을 받고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말그대로 저는 정말 평범해요 무난하게 졸업하고 취업해서 지금은 직장인 2년차입니다 저는 대학생때 부터 사귄 남자친구가 있어요 나이는 29살, 저랑 4살차이가 납니다. 제가 대학교 3학년때 오빠가 졸업반이라 곧 취업을 하겠지 생각했고 제가 간호학과라서 취업의 문턱이 그렇게 높은지 잘 모르고있었는데 생각보다 취업이 쉬운게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남친이 재수,군복무 등등으로 지금까지 쉴틈없이 달려와서 조금 쉬고싶다고 하길래 부럽기도 하고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문제는 3년째 취업을 못하고 있는겁니다 ㅠㅠㅠㅠ 어느덧 30대를 앞두니 제 남친이 너무 걱정됩니다 처음에는 취업이야기 꺼내면 스트레스받을까봐 말도 못했는데 올해초부터는 일부러 자꾸 물어보고있어요 그러다가 서로 기분상해서 싸운 적도 있어 심하게 파고들어서 취업이야기를 나누지는 않아요 저희 부모님은 30살 다되어가는데 취업안한다고 만나는 걸 별로 못마땅하세요 ㅠㅠ 그런 저희 부모님을 오빠는 직접 만나본 적도 없는데 취업못했다는 이유로 안좋게 평가받는 걸 기분 나빠하세요 제가 다 아끼는 두 입장 사이에 끼여있으니 제가 너무 힘듭니다.... 제가 취업할 때 받지 못한 스트레스를 지금 더 받는 것 같아요 얼마전에는 쉬는날 타지역으로 남친과 놀러가는 거 허락받는 과정에서 부모님과 싸우다가 평소 제 연애에 크게 터치없고 조용하시던 아버지가 어디가서 남들한테 이야기를 못한다고...딸내미 백수랑 사귀는 거 부끄럽다하시는데 그 순간에는 아빠에게 화가 났지만 지나고 보니 영 이해가 안가는 것도 아닙니다. 남친이 물론 이력서 여러군데 넣고 떨어지는 거면 저도 진짜 마음아프고 하는데 겉으로는 잘 모르겠어요...친구들하고 만나서 놀고, 피씨방가고 하루 24시간을 취업하는데 보냈으면 싶은 건 아니지만ㅠㅠ 올해되어 오빠가 그나마 이제 똥줄이 타는지 면접도 보러가고 이력서도 내던데 그나마 면접까지 간 것도 다 떨어지고....면접 본 회사에서 경력없는게 아쉽다는데 경력쌓을 기회를 주시지ㅠㅠㅠㅠㅠㅠㅠ 첫 연애상대라서 더 마음이 가는건지 사랑이란 감정도 물론 있지만 안쓰러운 맘이 더 큰 요즘입니다. 저랑 헤어지면 연애 다시 할 수 있을지 걱정되요 처음 글을 써봐서 주저리 주저리 하소연하듯이 썼는데 읽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리구요 저 어떻게 해야될까요........조언좀 부탁드립니다
만난지 1000일된 남친
안녕하세요
맨날 판구경만 해봤지 직접 글써보기는 처음인 20대 평범녀입니다.
혼자서 고민하니 끝없는 고민이라 이렇게 판의 도움을 받고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말그대로 저는 정말 평범해요 무난하게 졸업하고 취업해서
지금은 직장인 2년차입니다
저는 대학생때 부터 사귄 남자친구가 있어요
나이는 29살, 저랑 4살차이가 납니다.
제가 대학교 3학년때 오빠가 졸업반이라 곧 취업을 하겠지 생각했고
제가 간호학과라서 취업의 문턱이 그렇게 높은지 잘 모르고있었는데
생각보다 취업이 쉬운게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남친이 재수,군복무 등등으로 지금까지 쉴틈없이 달려와서
조금 쉬고싶다고 하길래 부럽기도 하고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문제는 3년째 취업을 못하고 있는겁니다 ㅠㅠㅠㅠ
어느덧 30대를 앞두니 제 남친이 너무 걱정됩니다
처음에는 취업이야기 꺼내면 스트레스받을까봐 말도 못했는데
올해초부터는 일부러 자꾸 물어보고있어요 그러다가 서로 기분상해서
싸운 적도 있어 심하게 파고들어서 취업이야기를 나누지는 않아요
저희 부모님은 30살 다되어가는데 취업안한다고 만나는 걸 별로
못마땅하세요 ㅠㅠ 그런 저희 부모님을 오빠는 직접 만나본 적도 없는데
취업못했다는 이유로 안좋게 평가받는 걸 기분 나빠하세요
제가 다 아끼는 두 입장 사이에 끼여있으니 제가 너무 힘듭니다....
제가 취업할 때 받지 못한 스트레스를 지금 더 받는 것 같아요
얼마전에는 쉬는날 타지역으로 남친과 놀러가는 거 허락받는 과정에서 부모님과 싸우다가
평소 제 연애에 크게 터치없고 조용하시던 아버지가
어디가서 남들한테 이야기를 못한다고...딸내미 백수랑 사귀는 거
부끄럽다하시는데 그 순간에는 아빠에게 화가 났지만 지나고 보니
영 이해가 안가는 것도 아닙니다.
남친이 물론 이력서 여러군데 넣고 떨어지는 거면 저도 진짜 마음아프고 하는데
겉으로는 잘 모르겠어요...친구들하고 만나서 놀고, 피씨방가고
하루 24시간을 취업하는데 보냈으면 싶은 건 아니지만ㅠㅠ 올해되어
오빠가 그나마 이제 똥줄이 타는지 면접도 보러가고 이력서도 내던데
그나마 면접까지 간 것도 다 떨어지고....면접 본 회사에서 경력없는게 아쉽다는데
경력쌓을 기회를 주시지ㅠㅠㅠㅠㅠㅠㅠ
첫 연애상대라서 더 마음이 가는건지 사랑이란 감정도 물론 있지만 안쓰러운 맘이
더 큰 요즘입니다. 저랑 헤어지면 연애 다시 할 수 있을지 걱정되요
처음 글을 써봐서 주저리 주저리 하소연하듯이 썼는데
읽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리구요 저 어떻게 해야될까요........조언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