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이고 남친은 없고 걍 그런 뭐 그냥 결코 밉상은 아니지만(..결코..아닐거야ㅠㅠ..)조금 나이들어 보이긴 하는 얼굴가진 처잡니다 얼마 전에 친구랑 오랜만에 만날 일이 있어서 좀 꾸미고 나갔습니다 전 그닥 제가 밉상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이쁘다고도 생각해 본 적은 없습니다 걍 평범한 정도죠 다만 키가 커서(174cm) 외모 때문이 아니라 그냥 눈에 드는 스타일이거같긴 합니다 기분 좋게 친구를 만나고 집에 들어오는 길이었어요 핸드폰으로 친구에게 잘들어가라는 문자를 보내면서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는데 뒤에서 어떤 분이 제 어깨를 손가락으로 톡톡 치더군요 뭐지?하고 뒤돌아 봤더니... 완전 아저씨... 진짜 얼굴에 나 성질 더러워 라고 써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저에게 나이를 묻더군요 저같이 키 큰 사람이 너무 좋다면서;;;;... 사람 외모가지고 판단하자는게 절대 아니구요 잘생기고 못생기고를 떠나서 인상에서 풍겨지는 느낌?이라는게 있잖아요 못생겨도 선하고 편한 사람이 있는 반면 잘생겨도 성질 더러워보이고 부담스러운 사람이 있듯이.. 생긴걸 떠나 정말...그걸 뭐라고 해야하나... 음흉해 보이는 인상이랄까요 제 주변에 살이 찐 사람들은 비만일지언정 뭔가 동글동글해서 귀엽고 사람 좋아보였는데 그 사람은 몸 전체랑 얼굴에는 살이 쪄있는데도 눈 밑이 다크서클과 함께 푹 꺼져있고 눈이 좀 흉흉하더군요 차림새는 멀쩡했는데 눈빛이 좀 무서웠습니다 나이를 묻길래 얼떨결에 몇이라고 얘기했더니 대뜸 자기 나이는 34살인데 그렇게 어렸냐면서 말을 툭 놓았습니다-_-;; 자기를 오빠라고 부르라더군요-_-...내가 지를 언제 봤다고 오빠라고 부르래;;... 어이가 없어서 그냥 무시하려니 이번에는 제 팔을 잡으면서 연락처 좀 알 수 있겠냐고 합니다 연락처를 달라면서 은근슬쩍 팔을 잡는 그 스킨십이 너무 싫어서 왜 팔을 잡고 그러시냐고,남자친구 있으니 죄송하다고 그냥 팔을 뺐습니다 그랬더니 이번엔 제 앞으로 자릴 옮기면서 자기가 이게 습관이라 미안하다면서 또 연락처를 달라는 겁니다 싫다고 했습니다 자기도 여자친구 있댑니다-_-;;;;걍 친구처럼 알고지내고 싶어서 그러는데 뭐가 안되냐더군요 아까부터 좀 기분도 이상하고 별로 호감이 안가서 정말 죄송하다고 그냥 거듭 거듭 말했는데 자꾸 죄송하다고만 하지 말고 죄송하면 연락처 좀 알려달라고 그게 그렇게 어렵냐고 오빤데 뭐 어때~막 이러면서 반말로 툭툭 계속 그러더라구요 언제부터 친했다고 오빤데 뭐 어때 라느니, 죄송하면 연락처나 좀 알려달라느니;;; 그런식으로 연락처 좀 알려달라는 말을 정말 한 7~8번은 한 거 같네요 저는 계속 거절하구요 그러다가 정말 이대로는 끝도 없겠다 싶어서 저 이런 식으로 연락되는거 별로 안좋아하니까 그냥 가세요 초면에 계속 반말하시니 기분이 좀 안좋네요 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얼굴이 좀 발개지더니 숨을 좀 참는 거 같다가 절 째려보면서 숨을 후욱 하고 내쉬더니 '넌 내가 그렇게 우습냐?' 이러더군요;; 처음부터 사람 반말해대면서 되도 않는 친한척에 죄송하면 연락처나 달라느니 개매너를 취한건 누군데 저보고 사람 우스워보이냐고 묻다니요 저도 성질이 없는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덩치가 산만한 사람이 죽일듯이 째려보니까 덜컥 겁이 나더라고요ㅠㅠㅠ;;; 그래도 겁먹은 티 내면 안될 거 같아서 그냥 무시하고 다른 칸으로 가려고 했다가 저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옆 라인으로 옮기려는 제 손목을 잡아채더니 주먹으로 제 팔을 퍽 때리는거에요;;;;;;.... 팔이 얼얼하더군요;;;; 그러더니 갑자기 저보고 '넌 니가 x나 이쁜 줄 아냐?씨x년, 아유 이 미x년....' 이러고 욕을 합디다;; 남들한테 다 들리게 하는 욕이 아니고 저만 들으라는 듯이 낮고 작게 말하는데 진짜 겁났습니다;; 그러다가 이젠 성적인..;;;;;욕을 하더군요 x나 남자한테 대주게 생겨갖고 씨x년 술집가면 너같은 년 널렸어 아무 남자한테나 x지 벌릴 썅x... 이러면서 또 주먹으로 때릴듯이 손을 쳐들더군요 저 어디가서 저런 욕 들어먹을 만큼 나쁜 짓 한 적 없습니다;;;;;..절대 야한 옷차림도 아니었습니다 그냥 무릎 살짝 위로 오는 검은 원피스에 화장 좀 공들여 한 정도일 뿐. 그런데 초면인 나한테 막말+반말에 때리고 심지어 성희롱까지;;;; 저도 꼭지가 확 돌아서 막말하고 욕하고 같이 싸우고싶었습니다 넘어트려놓고 신고있던 하이힐로 퐈이어에그...;;;;;를 짓이겨주고싶은 기분이었지만 그 사람 덩치가 너무 커갖구요..... ..걍..큰 소리로 '왜이러세요!!!'하고 소리쳤습니다;;다른 사람들이 들을 수 있게요 저 혼자 상대해봐야 큰일날 거 같은 생각이 들어서...;;; 지하철 기다리던 다른 사람들도 다 이쪽 쳐다보더군요 제가 걍 맞고 지가 욕해도 멀뚱멀뚱 쳐다보니 저를 아주 호구로 봤나봅니다 그러다가 제가 소릴 빽 지르고 주변 사람들이 이쪽 쳐다보니까 그제서야 주먹 내리고 '썅x아 너 그렇게 살지마' 이러면서 후다닥 지하철 계단으로 도망가버렸음;;; 뭘 그렇게 살지말라는거야 이 개샛기야ㅠㅠㅠ;;; 어쨌든 정말 위험하다!!라고 느낀 순간 그 사람이 도망가니까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고;;; 하루종일 정말 기분 잡쳤습니다 공덕역에서 있었던 일이구요 정말 그날 이후로 지하철 타기가 두렵네요-_-;;;
헌팅 거절했더니 날 때리는 남자...-,.-;;..
20대 중반이고 남친은 없고
걍 그런
뭐 그냥
결코 밉상은 아니지만(..결코..아닐거야ㅠㅠ..)조금 나이들어 보이긴 하는 얼굴가진 처잡니다
얼마 전에 친구랑 오랜만에 만날 일이 있어서 좀 꾸미고 나갔습니다
전 그닥 제가 밉상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이쁘다고도 생각해 본 적은 없습니다
걍 평범한 정도죠
다만 키가 커서(174cm) 외모 때문이 아니라 그냥 눈에 드는 스타일이거같긴 합니다
기분 좋게 친구를 만나고 집에 들어오는 길이었어요
핸드폰으로 친구에게 잘들어가라는 문자를 보내면서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는데
뒤에서 어떤 분이 제 어깨를 손가락으로 톡톡 치더군요
뭐지?하고 뒤돌아 봤더니...
완전 아저씨...
진짜 얼굴에 나 성질 더러워 라고 써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저에게 나이를 묻더군요 저같이 키 큰 사람이 너무 좋다면서;;;;...
사람 외모가지고 판단하자는게 절대 아니구요
잘생기고 못생기고를 떠나서
인상에서 풍겨지는 느낌?이라는게 있잖아요
못생겨도 선하고 편한 사람이 있는 반면 잘생겨도 성질 더러워보이고 부담스러운 사람이 있듯이..
생긴걸 떠나 정말...그걸 뭐라고 해야하나...
음흉해 보이는 인상이랄까요
제 주변에 살이 찐 사람들은 비만일지언정 뭔가 동글동글해서 귀엽고 사람 좋아보였는데
그 사람은 몸 전체랑 얼굴에는 살이 쪄있는데도 눈 밑이 다크서클과 함께 푹 꺼져있고
눈이 좀 흉흉하더군요
차림새는 멀쩡했는데 눈빛이 좀 무서웠습니다
나이를 묻길래 얼떨결에 몇이라고 얘기했더니 대뜸 자기 나이는 34살인데 그렇게 어렸냐면서
말을 툭 놓았습니다-_-;;
자기를 오빠라고 부르라더군요-_-...내가 지를 언제 봤다고 오빠라고 부르래;;...
어이가 없어서 그냥 무시하려니 이번에는 제 팔을 잡으면서 연락처 좀 알 수 있겠냐고 합니다
연락처를 달라면서 은근슬쩍 팔을 잡는 그 스킨십이 너무 싫어서
왜 팔을 잡고 그러시냐고,남자친구 있으니 죄송하다고 그냥 팔을 뺐습니다
그랬더니 이번엔 제 앞으로 자릴 옮기면서
자기가 이게 습관이라 미안하다면서 또 연락처를 달라는 겁니다
싫다고 했습니다
자기도 여자친구 있댑니다-_-;;;;걍 친구처럼 알고지내고 싶어서 그러는데 뭐가 안되냐더군요
아까부터 좀 기분도 이상하고 별로 호감이 안가서
정말 죄송하다고 그냥 거듭 거듭 말했는데
자꾸 죄송하다고만 하지 말고 죄송하면 연락처 좀 알려달라고 그게 그렇게 어렵냐고
오빤데 뭐 어때~막 이러면서 반말로 툭툭 계속 그러더라구요
언제부터 친했다고 오빤데 뭐 어때 라느니, 죄송하면 연락처나 좀 알려달라느니;;;
그런식으로 연락처 좀 알려달라는 말을 정말 한 7~8번은 한 거 같네요
저는 계속 거절하구요
그러다가 정말 이대로는 끝도 없겠다 싶어서
저 이런 식으로 연락되는거 별로 안좋아하니까 그냥 가세요 초면에 계속 반말하시니 기분이 좀 안좋네요 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얼굴이 좀 발개지더니
숨을 좀 참는 거 같다가 절 째려보면서 숨을 후욱 하고 내쉬더니
'넌 내가 그렇게 우습냐?'
이러더군요;;
처음부터 사람 반말해대면서 되도 않는 친한척에 죄송하면 연락처나 달라느니
개매너를 취한건 누군데 저보고 사람 우스워보이냐고 묻다니요
저도 성질이 없는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덩치가 산만한 사람이 죽일듯이 째려보니까
덜컥 겁이 나더라고요ㅠㅠㅠ;;;
그래도 겁먹은 티 내면 안될 거 같아서 그냥 무시하고 다른 칸으로 가려고 했다가
저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옆 라인으로 옮기려는 제 손목을 잡아채더니 주먹으로 제 팔을 퍽 때리는거에요;;;;;;....
팔이 얼얼하더군요;;;;
그러더니 갑자기
저보고 '넌 니가 x나 이쁜 줄 아냐?씨x년, 아유 이 미x년....' 이러고 욕을 합디다;;
남들한테 다 들리게 하는 욕이 아니고
저만 들으라는 듯이 낮고 작게 말하는데 진짜 겁났습니다;;
그러다가 이젠 성적인..;;;;;욕을 하더군요
x나 남자한테 대주게 생겨갖고 씨x년 술집가면 너같은 년 널렸어
아무 남자한테나 x지 벌릴 썅x...
이러면서 또 주먹으로 때릴듯이 손을 쳐들더군요
저 어디가서 저런 욕 들어먹을 만큼 나쁜 짓 한 적 없습니다;;;;;..절대 야한 옷차림도 아니었습니다 그냥 무릎 살짝 위로 오는 검은 원피스에 화장 좀 공들여 한 정도일 뿐.
그런데 초면인 나한테 막말+반말에 때리고 심지어 성희롱까지;;;;
저도 꼭지가 확 돌아서 막말하고 욕하고 같이 싸우고싶었습니다
넘어트려놓고 신고있던 하이힐로 퐈이어에그...;;;;;를 짓이겨주고싶은 기분이었지만
그 사람 덩치가 너무 커갖구요.....
..걍..큰 소리로
'왜이러세요!!!'하고 소리쳤습니다;;다른 사람들이 들을 수 있게요
저 혼자 상대해봐야 큰일날 거 같은 생각이 들어서...;;;
지하철 기다리던 다른 사람들도 다 이쪽 쳐다보더군요
제가 걍 맞고 지가 욕해도 멀뚱멀뚱 쳐다보니 저를 아주 호구로 봤나봅니다
그러다가 제가 소릴 빽 지르고 주변 사람들이 이쪽 쳐다보니까
그제서야 주먹 내리고
'썅x아 너 그렇게 살지마' 이러면서 후다닥 지하철 계단으로 도망가버렸음;;;
뭘 그렇게 살지말라는거야 이 개샛기야ㅠㅠㅠ;;;
어쨌든 정말 위험하다!!라고 느낀 순간 그 사람이 도망가니까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고;;;
하루종일 정말 기분 잡쳤습니다
공덕역에서 있었던 일이구요
정말 그날 이후로 지하철 타기가 두렵네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