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주지않는 친구;;

ㅇㅇ2017.07.19
조회1,057

안녕하세요 서울에 사는 21살 여자입니다

항상 눈으로만 보다가 직접 쓰게되었어요

이곳에 글도 처음쓰고 글제주도 없기에.. 그냥 일단 막 써볼게요

저에게는 8년된 친한 친구가 있어요 그친구를 징징이라고 칭할게요

징징이가 멀리 이사를 가서 자주 만나지는 못했어요

그러던 중 이번년도 2월,저희 집 개가 출산을 해서 세마리를 낳았습니다

세마리를 다 키울 수는 없기에.. 일단 한마리를 분양을 보내기로 결정한 후

좋은 곳에 보내고싶어서 신중하게 알아보고 있었어요

3개월전에는 보내는게 아니라 젖떼고 접종도 거의 마치고 보내기로했어요

어느날 징징이가 제 SNS에 올린 강아지 사진과 분양글을 보더니 자기가 데려가고 싶다고 하더군요

오래 알았었기 떄문에 징징이네 집 상황을 잘 알아서 괜찮겠다 싶었어요

이미 그 징징이는 시츄 한마리를 키우고 있는데 정말 사랑받고 크고있었거든요

그래서 가면 외롭지도않고 잘 클수 있겠다 싶어서 결정을 했어요

제가 학교다니면서 알바도 하고있어서 주말을 제외하곤 움직이질 못해요 

그 징징이는 풀알바도 아니고 주말알바하고있고 학교다니는 애도 아니라서

와줄수 있냐고 했더니 흔쾌히 와준다고 하더라구요. 

5월초에 징징이를 만났어요. 멀리서 서울까지 와줘서 괜히 미안한마음에 제가 밥도 먹고싶다는걸로 사줬어요

강아지는 동물병원에 잠시 맡겨놨었어요!

시간이 조금 지나고  헤어질때가 됬는데 징징이가 강아지를 어떻게 데리고 가냐고 저한테 묻더라구요 친구가 빈손으로 왔다는걸 그때 알았어요

이동할때는 가방도 필요할텐데 빈손으로 왔어요 저희집에도 마땅히 줄만한 가방이 없어서 하나 사는게 어떻겠냐고 했더니 돈이 없다네요.. 그래서 제가 가방도 사줬어요

 애견이동가방 아무리 싸봤자 2만원 넘어요

싼디자인은 맘에안든다고해서 제가 중간가격인 삼만오천원 가방을 사줬어요

애초에 만나기전에 징징이가월급이 11일날 들어온다고 11일날 준다했었어요(5월11)

강아지 분양비 30만원 잡고있었는데 친한 친구니까 20만원에 보내기로했어요

제가 가방값도 괜찮다 그냥 20만원만 보내라고 했어요

11일이 됬어요 먼저 연락오길 기다렸는데 하루종일 연락이 없더라구요

다음날인 12일 제가 연락을 했어요 그랬더니

엄마한테 돈을 다줘서 8만원밖에 없다고 다음달에 나머지 준다고 하더라구요

어이가 없었지만 사정이 있을거같으니 알겠다하고 넘어갔어요

이걸 시작으로해서 반복됬어요 몇달동안

20만원이 없으면 안되는 그런상황은 아니기에 사정많이 봐줬어요

일그만뒀다, 다음주 부터 다른곳 일나간다, 등등 여러가지 핑계를 대더라구요

SNS에는 남자친구랑 이곳 저곳 놀러다니는 사진 ,친구들과 술먹는 사진 잔뜩 올라오는데

너무 어이가 없어서 물어봤더니 다 사줬대요 같이갔던 사람들이..

여기서 제가 제일 화가나는건 돈을 못받아서가 아니라 징징이의 행동입니다.

돈을 보내주기로 했던 당일날이 되도 그다음날까지도 이친구는 깜깜무소식입니다.

제가 연락을 해도 바로받는게아니라 몇일동안 여러번해야 그제서야 돈이없다 라는 말을하며 연락을 받습니다.

제가 너무 화가나서 행동에대해 여러번 말했어요 그랬더니 그때는 사과한마디로 끝납니다

이런식으로 반복이 되다가 제가 참지못하게 된 일은 이거에요

내일 아침에 보내준다던 징징이가 오후 1시가 넘어서까지 연락이 없어서 카톡을 보냈어요

답장이 없더라구요 읽지도않고

그래서 SNS를 들어갔는데 방금전에 글을 올렸었더군요 이거는 완전 무시하는거잖아요?

제가 나 지금 법원가겠다 라고 보냈더니 그제서야 전화가 오더라구요

그러더니 너는 그깟돈 몇푼으로 친구 버릴셈이냐 뭐하는거냐 신고하던지 말던지 알아서해라

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이 날 이친구 언니번호를 알고있어서 연락을 했어요 그런데 징징이랑 얘기를 해보겟다 처음듣는얘기다 라고 하길래 기다렸어요 소식이 없더라구요 ;;

에이 설마; 하고 연락을 또했는데 읽고 답장이없어요 몇일동안

와 그냥 얘네 가족은 다 문제가 있나보다 싶고 너무하다 싶더라구요

법원에가서 무료법률상담을 받아보니 이건 소액청구심판으로 해결할수가 있더라구요

근데 청구할때 드는 비용이 7만원이 조금 넘는다고 들었어요

배보다 배꼽이 더큰 격인데 ..

엄마도 이사실을 다 알고계셔요 엄마는 그냥 받지말고 연 끊어라 언젠가 그친구는 그렇게 살다보면 자신에게 다 돌아오게 되있다고 벌받을거라고 저보고 넘어가라 하셔요

예전부터 생각이 짧고 어리석은 친구인건 대충 알고있었는데

정이있어서 연락하고 지냈거든요 같이 지내던 다른친구들은 이친구 곁을 떠났어요

돈앞에서 친구버린다는 징징이의말 제가잘못한건가요?

사실 돈을 받고자 보다는 이친구가 자신이 잘못을 하고있다는걸 알게 해주고싶어요

둥글게 조언좀 해주세요 저에게는 확실하게 결심을 할수있는 조언이 필요한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