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9일 방콕 수완나품에서 도움주신 고마운분들

고맙습니당2017.07.19
조회802
안녕하세요

저와 제 남차친구는 태국 수완나품 공항에서 오늘새벽

12시 50분 비행기였는데 12시부터 찾기 시작한

출국심사장을 찾지못해

(둘다 해외여행 처음에 어마어마한길치)

현지 직원에게

여기가 맞냐고 물어보니 곁눈질로 슬쩍보고


인포메이션에 물어보라고 하며 쳐다도 보지 않더라구요


(알고보니 저때

물었던 그 직원이 있던곳이 짐검사하는곳이 맞았어요)

12시 반이되어서야 짐검사를 끝내고 출국심사 줄을

서게되었어요 기다리다가 40분이 다 되서 남자친구는


비행기 못타겠다 큰일 났다며

다른 공항 직원에게 가서 정말 미안한데 시간이

다되어서 그러니 먼저갈수없냐고 했더니 시간충분하니

안된다하더라구요

늦게온 우리 잘못이니 어쩔수없이 발만

동동굴리고있는데 우리앞에 제주항공 티켓 가지고

계신분들이 계셔서 시간을여쭤보니 3시비행기라고

하셔서 염치불구하고 순서를 바꿔주시면 안되겠냐고

부탁드렸더니 흔쾌히 바꿔주셨어요

그런데 이 출국심사장에 사람도 어마어마하게 많고

태국직원분들 일처리가 상당히 느긋해서 누가봐도

비행기를 놓칠상황이였어요 하필 우리가 선줄이

제일 길더라구요 완전 울음터지기 직전에

옆에 줄을 봤는데 아까 순서 바꿔주신 모자쓰신

남자분이 본인 일행 여자분 순서와 바꿔 주시겠다

하시더라구요 정말 너무 죄송하고

감사해서 그자리에서 엉엉

울뻔했어요 그렇게 기다리다가 또 지체가되어서

시간이 45분이 되었을때 같은 일행이셨던

다른 안경끼신 여자분께서 다른 라인에 서 계셨는데

그분앞에 세분만있었는데 저희보고 순서를 또

바꿔주셨어요 너무감사하다고 인사드리고 저 먼저

심사끝내고 플랫폼으로 미친듯이 뛰어갔는데

나중에 남자친구가 해주는말이 안경끼신 여자분께서

저가 심사할때 무슨 문제가 있어 지체될때 옆에서

어떡해어떡해하시면서 걱정해주시고 저 뛰어가고

남자친구 심사할때 파이팅 파이팅 해주셨다고ㅜㅜ

거의 C플랫폼에서 F플랫폼까지 미친듯이 뛰어서

겨우탔어요 정말 그분들이 순서 바꿔주지 않으셨으면

비행기놓치고 아마 멍청한 저희 커플은 국제미아가

되었을거예요ㅠㅡㅠ

어머님들과 같이 오신것 같았구요 인천으로 가시는 것

같았어요 학생이신것같아서 혹시 몰라 판에 글올렸

습니다

흔쾌히 순서바꿔주시고 배려해주신 덕분에 무사히

한국으로 돌아올수있었습니다 이 감사한마음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혹시 이글 보시게 된다면

이메일 주소라도 남겨주시면 개인적으로 연락드리고

작게나마라도 감사마음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태국 방콕 수완나품 공항

2017년 7월 19일

제주항공 3시비행기 티켓에 여자2분 남자 1분

이셨던걸로 기억하고있습니다

민폐에 어리버리한 커플 도와주신 천사분들 꼭 댓글에

남겨주세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