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저는 26살 직장인 구남친은 29살 자영업자(개인음식점)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부인은 24살, 애는 6살입니다 ㅋ
자 이제 시작합니다 ㅋㅋㅋ
지인의소개로 만나 1년동안 연애했습니다 아주아주 스펙타클하게요
저희의 잘못된 만남은 만난지3개월때부터 시작이였습니다 제가 구남친의 통장거래내역을 우연히 보게되었는데 구남친의 구여친으로 보이는 여자에게로 저를 만나기 6개월전부터 다달이 50만원에서 100만원 정도의 금액을 이체를 해줍디다
그래서 물었죠.
저 - 무슨일이냐. 돈을 왜보내주냐
구남친 - 전여친이 집이 못살았다. 그래서 돈을 빌려달라고해서 계속 빌려줬다
저 - 무슨상황이냐. 돈당장 받아라 ,아니면 내가 너네사이에 끼어들은거냐. 끝나지않은거냐?
구남친 - 그런거 아니다. 만나서 얘기하자
이렇게 해서 만났습니다. 카페에서 만났어요. 구남친과 저 ㅋㅋㅋ
구남친이 그러더라구요. 00아 내가 무슨말을 해도 자리에서 일어나지말고 들어줬으면 좋겠어. 라고 하더라구요
심상치 않은이야기 인가보다 하고 뛰는 심장을 부여잡으면서 얘기를 들었어요.
구남친이 얘기하기를
약 5년전쯤에 전여친이 애를 낳고 찾아왔다. 그래서 혼인신고만 하고 같이 살지도 않고 바로 이혼하고 애도 몇번 못봤다. 그래서 다달이 양육비만 보내줬던거다. 00이가 싫어하니깐 이제 돈 안보내도된다. 내가 전여친(전부인)과 이제 돈 이체하지 않겠다고 통화하겠다 .그리고 돈 보내줄 이유도 없다. 그러니깐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대충 기억나는건 이정도 내용이였던거같아요 ㅋㅋㅋ
제가 얼마나 놀랐겠습니까 어찌됐던 제가 만나던 사람은 애딸린 이혼남인걸요 ?? 그리고 저한테 거짓말 한부분도 너무 실망이였고요 그래서 그 자리에서 헤어지자고했죠.
그 후로 구남친에게 연락이 계속 왔습니다. 죽을것같다. 보고싶다 .힘들다.
자기가 이런 상황이 된거 너무 억울하고 억울하다. 남들처럼 살다가 이혼하면 억울하지 않겠지만 자기는 서류상으로만 그렇게 되어있기때문에 너무 억울하대요. 자기에게 한번만 기회를 달래요
그 후로 많이 생각했죠.
생각해보면 이 사람도 많이 안쓰러운사람이구나. 이혼은 죄가 아닌데 말이죠. 기죽고 산다는거 자체가 많이 안쓰러웠어요. 그래서 보듬어줄수있었고, 어차피 전부인(이제부터는 전부인이라고 칭할게요. 전부인이라고 칭해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ㅋㅋㅋㅋ)과 그 아이랑은 추억도 없고 연락도 안한다고 했어요 . 어디서 어떻게 사는지도 모른다구요 ㅋㅋ
제가 멍청한건지, 그사람이 거짓말을 아주 잘한건지 결국엔 다시 만나게됐어요. 비극의 시작이죠 ㅋㅋㅋㅋ
그리고 그 다음날인가 전부인과 통화한 내용을 녹음해서 보내주더라구요.
통화내용은 즉
만나는 여자가 있는데 너한테 이렇게 돈 보내는거 싫어한다. 그러니깐 너에게 양육비 보내지 않겠다. 보낼 이유도 없다. 전부인이 말하길 나도 만나는 남자 있으니 돈달라고 할 일 없을거란 짧은 통화내역이였어요.
그 후 몇개월동안 여느때처럼 잘 지냈어요 .
그러다가 2달? 3달 정도뒤에 구남친이 전부인에게 9,000,000원을 이체한 내역을 또 보게되었어요.
저 - 구백만원은 왜 이체했냐? 아직 연락했던것인거냐?
구남친 - 앞으로 양육비를 안보낸다고 하니 한꺼번에 많은 금액을 요구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구남친이 개인음식점을 운영하는데 전부인이 가게를 걸고 넘어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돈을 이체했다고 한거죠
여기서 이상한점이 있죠?
이미 이혼한 사이인데 가게를 걸고 넘어갈 일이 있을까요? 가게를 걸고 넘어지려면 이혼전이여야하잖아요
맞아요. 제 구남친은 이혼하지 않은 사람이였습니다. 구남친이 다시 말하길 원래 이혼을 하려고 했는데 혼인신고를 하고 이혼하려고 보니 재산분할을 해야하는데 재산분할을 하게 되면 가게의 반을 전부인에게 줘야하기때문에 가게를 지키기 위해서 공증을 썼다고 하더라구요, 가게로 재산이 잡히고 나서 5년뒤면 본인의 재산으로 안잡히기때문에 그때 이혼하려고 전부인과 공증을 썼다라는겁니다. 그래서 현재 상태는 서류상으로는 이혼이 됐지만 아직 공증의 효력 날짜가 안됐기 때문에 이혼이 되지 않은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부인이 공증의 효력날짜 전에 가게로 협박을 해서 구백만원을 보내줬다고 하더라구요
공증의 효력이 바로 발생하면 그날 도장만 찍으면 이혼이 저절로 된다고 하더라구요????
전...바보같이 또 그러려니했어요. 이혼/ 공증 이런쪽에는 문외한이였으니깐요
저를 만나는동안에 두집살림을 하고있다라는 느낌도 전혀 받지못했고 보내준 통화내역도 있었고 저런 거짓말을 할줄은 몰랐죠.
그 후, 구남친의 집에 놀러간적이있어요. 집들이기념이였어요. 구남친이 전세집이 있었는데 전세집이 혼자살기에는 너무 커서 그냥 그 집을 세를 주고 같이일하는 친구들이랑 함께 살았는데 마침 친구네집이 계약 만기가 다돼서 친구들과 함께 원래 본인의 집으로 다시 이사가는거였어요 세를 준 사람도 때마침 나간다고 하더래요 . 사귀면서 세입자에게 월세를 받는다는 둥 이런얘기가 있어서 세입자에 대해 들은적이 있는데 세입자가 어린신혼부부래요. 사고쳐서 결혼해서 애기랑 같이 사는데 구남친짐 하나도 안빼고 그냥 그 세입자보고 깨끗이 쓰라고 하면서 나왔다고 했었어요.
상식적으로 자기의 짐을 남이쓴다는게 이해가 안갔지만 원래 성격이 그런거 신경안쓰는 성격이여서 그런가보다했어요. 집들이를 갔는데 엄청 크더라구요. 혼자살려고 전세집을 구한거 치고는 너무 컸어요..ㅋ
방3개에 화장실2개 그래서 그 집에서 재밌게 티비도 보고 밥도해먹고 그랬네요.
구남친의 집에 갔을때 건강보험증을 우연히 보게됐어요. 발행된 날짜는 제가 보기 일이주전이였을거예요.
그런데말이죠. 보험증안에 구남친, 구남친엄마, 동생, 전부인, 구남친 아이 이렇게 다섯명이 올라가있는거있죠? 물었죠. 이혼했는데 어떻게 보험공단이 이름이 같이 기재되어있냐. 공증의 효력날짜가 아직 발생되지 않아서 이혼이 안돼서 그런거다 라고 하더라구요 그런가보다했어요. 누구탓을 합니까 ㅋㅋㅋㅋ그말을 믿은 제가 바보죠
그 후 구남친 집에 놀러갔는데 우편물통에 전부인의 이름으로 된 우편물이 와있네요 구남친은 이게 왜 여기로 왔는데 죽어도 모르겠데요
여러분 눈치채셨나요??ㅋㅋㅋㅋ
저런일이 있고나서 두달 뒤 알았어요. 저를 만나는 동안에 이혼한걸요 처음부터 공증조차도 없었고 통화내역을 보내줄때만해도 둘은 서류상으로 이혼하지 않았어요 알고보니 이혼신청 후 이혼이 되기까지 3개월 정도가 걸리더라구요. 공증의 날짜가 되면 저절로 효력이 발생해서 이혼이 된다는것도 이혼신청하고 나서 2차로 법원가는 날짜였네요 제가 단어를 잘 모르겠네요. 무튼 1차,2차로 알고있어요 구남친은 저를 완벽히 속이려 했지만 제가 혼인관계증명서를 요구해서 혼인관계증명서를 확인해보니깐 날짜가 찍히더라구요. 그래서 알게되었어요.
이혼은 그렇다치고, 그렇게 전부인이 애를 낳고 찾아와서 같이 산적도 애를 본적도 없단말도 거짓말이였어요 . 제가 가서 웃고,놀고 떠들고, 구남친과 사랑을 나누던 침대마져도 구남친과 전부인의 신혼집이였어요 ㅎㅎ 구남친이 말하던 세입자는 전부인이였고 구남친은 이혼하기 전에 미리 그집을 나와서 친구들이랑 살았던거고 그 집은 전부인과 애랑 살다가 나간집이였어요. 그러니깐 아주아주 꾸준히 전부인과 연락을 했던거죠 ㅋㅋㅋㅋ어떤 이유에서든요
별거중에 저를 만났나봐요..ㅋ
자, 이렇게 저를 속이려고 했던 이유를 들어봐야하잖아요?
다시 처음부터 말하면 전부인과 헤어지고 나서 전부인이 임신을 한 상태로 구남친을 찾아왔대요 전부인은 애를 지우지 않길 원했고 그래서 지우지않고 결혼식도 올리지않은채 혼인신고만 하고 살았대요. 서류상으로는 혼인의 유지 기간이5년이네요. 구남친은 원하지 않는 결혼과 원하지 않았던 아이가 생겨서 행복하지 않았고 그래서 집에 안들어갔대요.그래서 그 집에 들어가서 산적도 별로 전부인과 아이와 함께 여행을 간적도 별로 없고 추억도 많이 없는데, 자기는 평범한 가족의 30%도 안되는 생활을 했다고, 근데 이렇게 말하면 제가 믿어주지 않을것같아서 믿을만하게 거짓말을 한거래요 뭐...그렇대요 ㅋㅋㅋㅋ
자기는 행복하지 않았대요
그래도..산건 산거잖아요? 거짓말 한건 거짓말이고
물론 또 헤어졌죠. 그리고 바보같이 또 만났어요 ㅋㅋㅋㅋ
왜이렇게 이사람을 사랑했는지 모르겠어요. 그런걸 알면서도 다 만났던 제 자신이 대단한거같아요. 구남친은 정말 행복하게 사는걸 간절하게 원하는 사람이였어요.
행복해지려고 노력하는 사람이였고 그부분이 제일 좋아서 모든걸 다 이해하려고 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이혼은 죄가 아니잖아요. 거짓말한게 죄지 ㅋㅋㅋㅋㅋ
거짓말을 용서해주기로 했어요
자, 이제 서류상으로도 여러모로도 전부인과 마무리가 되었어요.
여러분 이거는 아무것도 아니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구남친이 애가 있잖아요? 그 아이는 어디에 있었을까요?? 전 애를 원래 좋아하지 않아요. 더군다나 전남친의 애는 더욱 더 싫더라고요. 한번도 본적 없지만 그냥 싫었어요. 제 애 아니잖아요 ㅋㅋ 전부인의 애잖아요
이혼하고나서 전부인이 애를 키우는줄 알았어요. 친권, 양육권도 전부인에게 있었고 구남친은 애에대해 얘기도 꺼내지않았고 그리워하거나 보고싶어하거나 하지 않았어요 ( 제 앞에서는요 ) 그래서 저는 구남친은 애를 싫어하는구나 라고 생각했었어요. 언제한번 애가 왜 싫어?라고 물어보니 전부인이 생각나서 싫다고 한것 같네요. 아마 안좋아한다고 표현했나? 기억은 잘 안나지만 그런식으로 표현한것 같았어요.
솔직히 저는 구남친이 애에대해 미련도 정도 없는게 더 좋았어요. 애때문에 다시 전부인과 얽힐 일도 없고 평범한 다른 남자와 만나는것처럼 느껴졌었거든요. 애를 보러간다거나 그러지 않았기 때문에요. 그리고 양육비도 일시금으로 지급해서 더이상 얽힐일이 없다고 말했었어요 ㅋㅋㅋ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 애는 구남친의 이모집에 있었네요. 이혼하면서 전부인이 1년만 애를 돌봐달라고 했네요. 구남친은 애를 안보는척 하면서 이모네집에 왔다갔다 했네요. 애가 보고싶어서 간적은 단 한번도 없고 필요에 의해 갔다네요....크리스마스..어린이날..ㅋ이런날들이요 ㅋㅋㅋㅋㅋㅋ
또 헤어졌죠. 전 구남친이 아이를 보는게 싫었어요. 정말 싫었어요 ㅋㅋ
그리고 또 만났어요. 제발 거짓말좀 하지말아달라고 하면서 만났던것 같네요
구남친은 모든일을 사실대로 말하면 제가 또 헤어지자고하니깐 아무말을 못했대요 어느정도는 이해가 가지만 그래도 거짓말은 말이 안되죠.
그리고 구남친과 결혼을 약속했어요. 감싸주는게 스스로 너무 힘들었지만 그래도 감싸줄수있었어요 . 그놈의 사랑 사랑 사랑때문이요 ㅋㅋㅋ 구남친 이렇게 거짓말을 해서 얻는게 뭐가있겠어요. 정말 사실대로 말하면 제가 떠날까봐 그랬다는데 그래서 다시 받아줬고 결혼할수도 있을것 같았어요.
구남친과 저는 구남친의 과거 말고는 싸운적이 없던 것 같네요. 지금은 아니지만 그때는 잘 맞았던것 같네요 ㅋㅋ
결혼약속 후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스드메도 계약했고 집도 계약(계약금만 우선 냈어요 ㅋ) 하고 웨딩홀도 잡았어요
근데 결혼조건은 구남친의 모든 과거는 이해해주되 무슨일이 있던간에 애는 앞으로 엮이지 말아야되는거였어요 연을 끊길 바랬어요.구남친은 가능하다고 말했고요.
제가 이날 정신을 차렸어요. 저희 가족한테도 구남친의 이혼사실을 숨기고 결혼하려고했어요. 제가 구남친의 이혼사실을 말해버리면 저희 가족이 구남친에게 더 바라거나, 구남친이 더 눈치를 보는게 싫었거든요. 근데 그 다음날 엄마한테 다 말했어요 ㅋㅋ울면서 말했네요 그래서 진짜 헤어졌어요. 전 애가 정말 싫거든요
구남친은 애를 주기적으로 만나서 시간을 보내는게 아니라 큰일이 생겼을때, 정말로 자기의 도움이 필요할때 죽었을때 이럴때는 가고싶다고 하더라구요.
그렇죠 당연하죠. 당연한거죠 근데 저는 싫었어요. 싫다했어요. 너무 싫더라구요. 애는 죄가 없지만 애를 보려면 전부인도 봐야하잖아요
그리고 구남친의 어머님도 인간의도리는 해야한다고 아빠가 필요로 할때 구남친이 아빠의 역할을 해주길 원하셨어요
구남친은 아이를 봐도 안봐도 상관없고 본인은 중간입장이래요 아이를 안보려면 엄마랑 연을 끊어야한대요 엄마가 그렇게 하신다니깐 그 뜻을 반대해버리면 엄마랑 연을 끊을수밖에 없대요
그래서 저는 연을 끊길 원하고 엄마는 애를 어떻게 버리냐라고 말씀하시니깐 본인은 중간입장이래요 . 어쩔수없죠. 여자때문에 엄마랑 어떻게 의절합니까
그래서 이렇게 저희는 끝났네요
분명히 구남친을 알았을거예요. 구남친의 어머님이 애에대한 애정이 얼마나 있는지..... 알면서 여기까지 끌고왔네요. 설득하면 되는줄 알았대요 ... 바보같이 구남친 하나만 믿고
여기까지 와버린 제가 너무 미련하고 한심하네요 ㅋㅋ
끝났어요..서로 지쳐서 끝났어요
그리고 저의 글도 여기서 끝입니다 ㅋㅋㅋ
여러분!!! 연애할때 혼인관계증명서를 확인할 수 있으면 꼭 확인하세요 ㅋㅋ 주변에 은근 이혼남들이 총각행세 많이하더라구요
스펙타클한 나의 1년 연애이야기
안녕하세요
그냥..제 연애이야기를 나누고자 저와 제 구남친의 사연을 올립니다ㅋㅋㅋ
현재 저는 26살 직장인
구남친은 29살 자영업자(개인음식점)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부인은 24살, 애는 6살입니다 ㅋ
자 이제 시작합니다 ㅋㅋㅋ
지인의소개로 만나 1년동안 연애했습니다
아주아주 스펙타클하게요
저희의 잘못된 만남은 만난지3개월때부터 시작이였습니다
제가 구남친의 통장거래내역을 우연히 보게되었는데 구남친의 구여친으로 보이는 여자에게로 저를 만나기 6개월전부터 다달이 50만원에서 100만원 정도의 금액을 이체를 해줍디다
그래서 물었죠.
저 - 무슨일이냐. 돈을 왜보내주냐
구남친 - 전여친이 집이 못살았다. 그래서 돈을 빌려달라고해서 계속 빌려줬다
저 - 무슨상황이냐. 돈당장 받아라 ,아니면 내가 너네사이에 끼어들은거냐. 끝나지않은거냐?
구남친 - 그런거 아니다. 만나서 얘기하자
이렇게 해서 만났습니다. 카페에서 만났어요. 구남친과 저 ㅋㅋㅋ
구남친이 그러더라구요. 00아
내가 무슨말을 해도 자리에서 일어나지말고 들어줬으면 좋겠어. 라고 하더라구요
심상치 않은이야기 인가보다 하고 뛰는 심장을 부여잡으면서 얘기를 들었어요.
구남친이 얘기하기를
약 5년전쯤에 전여친이 애를 낳고 찾아왔다. 그래서 혼인신고만 하고 같이 살지도 않고 바로 이혼하고 애도 몇번 못봤다. 그래서 다달이 양육비만 보내줬던거다.
00이가 싫어하니깐 이제 돈 안보내도된다. 내가 전여친(전부인)과 이제 돈 이체하지 않겠다고 통화하겠다 .그리고 돈 보내줄 이유도 없다. 그러니깐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대충 기억나는건 이정도 내용이였던거같아요 ㅋㅋㅋ
제가 얼마나 놀랐겠습니까
어찌됐던 제가 만나던 사람은 애딸린 이혼남인걸요 ?? 그리고 저한테 거짓말 한부분도 너무 실망이였고요 그래서 그 자리에서 헤어지자고했죠.
그 후로 구남친에게 연락이 계속 왔습니다. 죽을것같다. 보고싶다 .힘들다.
자기가 이런 상황이 된거 너무 억울하고 억울하다. 남들처럼 살다가 이혼하면 억울하지 않겠지만 자기는 서류상으로만 그렇게 되어있기때문에 너무 억울하대요. 자기에게 한번만 기회를 달래요
그 후로 많이 생각했죠.
생각해보면 이 사람도 많이 안쓰러운사람이구나. 이혼은 죄가 아닌데 말이죠. 기죽고 산다는거 자체가 많이 안쓰러웠어요. 그래서 보듬어줄수있었고, 어차피 전부인(이제부터는 전부인이라고 칭할게요. 전부인이라고 칭해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ㅋㅋㅋㅋ)과 그 아이랑은 추억도 없고 연락도 안한다고 했어요 . 어디서 어떻게 사는지도 모른다구요 ㅋㅋ
제가 멍청한건지, 그사람이 거짓말을 아주 잘한건지 결국엔 다시 만나게됐어요. 비극의 시작이죠 ㅋㅋㅋㅋ
그리고 그 다음날인가 전부인과 통화한 내용을 녹음해서 보내주더라구요.
통화내용은 즉
만나는 여자가 있는데 너한테 이렇게 돈 보내는거 싫어한다. 그러니깐 너에게 양육비 보내지 않겠다. 보낼 이유도 없다.
전부인이 말하길 나도 만나는 남자 있으니 돈달라고 할 일 없을거란 짧은 통화내역이였어요.
그 후 몇개월동안 여느때처럼 잘 지냈어요 .
그러다가 2달? 3달 정도뒤에 구남친이 전부인에게 9,000,000원을 이체한 내역을 또 보게되었어요.
저 - 구백만원은 왜 이체했냐? 아직 연락했던것인거냐?
구남친 - 앞으로 양육비를 안보낸다고 하니 한꺼번에 많은 금액을 요구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구남친이 개인음식점을 운영하는데 전부인이 가게를 걸고 넘어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돈을 이체했다고 한거죠
여기서 이상한점이 있죠?
이미 이혼한 사이인데 가게를 걸고 넘어갈 일이 있을까요? 가게를 걸고 넘어지려면 이혼전이여야하잖아요
맞아요. 제 구남친은 이혼하지 않은 사람이였습니다.
구남친이 다시 말하길 원래 이혼을 하려고 했는데 혼인신고를 하고 이혼하려고 보니 재산분할을 해야하는데 재산분할을 하게 되면 가게의 반을 전부인에게 줘야하기때문에 가게를 지키기 위해서 공증을 썼다고 하더라구요,
가게로 재산이 잡히고 나서 5년뒤면 본인의 재산으로 안잡히기때문에 그때 이혼하려고 전부인과 공증을 썼다라는겁니다. 그래서 현재 상태는 서류상으로는 이혼이 됐지만 아직 공증의 효력 날짜가 안됐기 때문에 이혼이 되지 않은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부인이 공증의 효력날짜 전에 가게로 협박을 해서 구백만원을 보내줬다고 하더라구요
공증의 효력이 바로 발생하면 그날 도장만 찍으면 이혼이 저절로 된다고 하더라구요????
전...바보같이 또 그러려니했어요. 이혼/ 공증 이런쪽에는 문외한이였으니깐요
저를 만나는동안에 두집살림을 하고있다라는 느낌도 전혀 받지못했고 보내준 통화내역도 있었고
저런 거짓말을 할줄은 몰랐죠.
그 후, 구남친의 집에 놀러간적이있어요. 집들이기념이였어요.
구남친이 전세집이 있었는데 전세집이 혼자살기에는 너무 커서 그냥 그 집을 세를 주고 같이일하는 친구들이랑 함께 살았는데 마침 친구네집이 계약 만기가 다돼서 친구들과 함께 원래 본인의 집으로 다시 이사가는거였어요
세를 준 사람도 때마침 나간다고 하더래요 . 사귀면서 세입자에게 월세를 받는다는 둥 이런얘기가 있어서 세입자에 대해 들은적이 있는데 세입자가 어린신혼부부래요. 사고쳐서 결혼해서 애기랑 같이 사는데 구남친짐 하나도 안빼고 그냥 그 세입자보고 깨끗이 쓰라고 하면서 나왔다고 했었어요.
상식적으로 자기의 짐을 남이쓴다는게 이해가 안갔지만 원래 성격이 그런거 신경안쓰는 성격이여서 그런가보다했어요.
집들이를 갔는데 엄청 크더라구요. 혼자살려고 전세집을 구한거 치고는 너무 컸어요..ㅋ
방3개에 화장실2개
그래서 그 집에서 재밌게 티비도 보고 밥도해먹고 그랬네요.
구남친의 집에 갔을때 건강보험증을 우연히 보게됐어요. 발행된 날짜는 제가 보기 일이주전이였을거예요.
그런데말이죠. 보험증안에 구남친, 구남친엄마, 동생, 전부인, 구남친 아이
이렇게 다섯명이 올라가있는거있죠?
물었죠. 이혼했는데 어떻게 보험공단이 이름이 같이 기재되어있냐.
공증의 효력날짜가 아직 발생되지 않아서 이혼이 안돼서 그런거다 라고 하더라구요
그런가보다했어요. 누구탓을 합니까 ㅋㅋㅋㅋ그말을 믿은 제가 바보죠
그 후 구남친 집에 놀러갔는데 우편물통에 전부인의 이름으로 된 우편물이 와있네요
구남친은 이게 왜 여기로 왔는데 죽어도 모르겠데요
여러분 눈치채셨나요??ㅋㅋㅋㅋ
저런일이 있고나서 두달 뒤 알았어요. 저를 만나는 동안에 이혼한걸요
처음부터 공증조차도 없었고 통화내역을 보내줄때만해도 둘은 서류상으로 이혼하지 않았어요
알고보니 이혼신청 후 이혼이 되기까지 3개월 정도가 걸리더라구요.
공증의 날짜가 되면 저절로 효력이 발생해서 이혼이 된다는것도 이혼신청하고 나서 2차로 법원가는 날짜였네요
제가 단어를 잘 모르겠네요. 무튼 1차,2차로 알고있어요
구남친은 저를 완벽히 속이려 했지만 제가 혼인관계증명서를 요구해서 혼인관계증명서를 확인해보니깐 날짜가 찍히더라구요. 그래서 알게되었어요.
이혼은 그렇다치고, 그렇게 전부인이 애를 낳고 찾아와서 같이 산적도 애를 본적도 없단말도 거짓말이였어요 . 제가 가서 웃고,놀고 떠들고, 구남친과 사랑을 나누던 침대마져도 구남친과 전부인의 신혼집이였어요 ㅎㅎ
구남친이 말하던 세입자는 전부인이였고 구남친은 이혼하기 전에 미리 그집을 나와서 친구들이랑 살았던거고 그 집은 전부인과 애랑 살다가 나간집이였어요.
그러니깐 아주아주 꾸준히 전부인과 연락을 했던거죠 ㅋㅋㅋㅋ어떤 이유에서든요
별거중에 저를 만났나봐요..ㅋ
자, 이렇게 저를 속이려고 했던 이유를 들어봐야하잖아요?
다시 처음부터 말하면 전부인과 헤어지고 나서 전부인이 임신을 한 상태로 구남친을 찾아왔대요
전부인은 애를 지우지 않길 원했고 그래서 지우지않고 결혼식도 올리지않은채 혼인신고만 하고 살았대요.
서류상으로는 혼인의 유지 기간이5년이네요.
구남친은 원하지 않는 결혼과 원하지 않았던 아이가 생겨서 행복하지 않았고 그래서 집에 안들어갔대요.그래서 그 집에 들어가서 산적도 별로 전부인과 아이와 함께 여행을 간적도 별로 없고 추억도 많이 없는데, 자기는 평범한 가족의 30%도 안되는 생활을 했다고, 근데 이렇게 말하면 제가 믿어주지 않을것같아서 믿을만하게 거짓말을 한거래요 뭐...그렇대요 ㅋㅋㅋㅋ
자기는 행복하지 않았대요
그래도..산건 산거잖아요? 거짓말 한건 거짓말이고
물론 또 헤어졌죠. 그리고 바보같이 또 만났어요 ㅋㅋㅋㅋ
왜이렇게 이사람을 사랑했는지 모르겠어요. 그런걸 알면서도 다 만났던 제 자신이 대단한거같아요. 구남친은 정말 행복하게 사는걸 간절하게 원하는 사람이였어요.
행복해지려고 노력하는 사람이였고 그부분이 제일 좋아서 모든걸 다 이해하려고 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이혼은 죄가 아니잖아요. 거짓말한게 죄지 ㅋㅋㅋㅋㅋ
거짓말을 용서해주기로 했어요
자, 이제 서류상으로도 여러모로도 전부인과 마무리가 되었어요.
여러분 이거는 아무것도 아니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구남친이 애가 있잖아요? 그 아이는 어디에 있었을까요??
전 애를 원래 좋아하지 않아요. 더군다나 전남친의 애는 더욱 더 싫더라고요. 한번도 본적 없지만
그냥 싫었어요. 제 애 아니잖아요 ㅋㅋ 전부인의 애잖아요
이혼하고나서 전부인이 애를 키우는줄 알았어요. 친권, 양육권도 전부인에게 있었고
구남친은 애에대해 얘기도 꺼내지않았고 그리워하거나 보고싶어하거나 하지 않았어요 ( 제 앞에서는요 )
그래서 저는 구남친은 애를 싫어하는구나 라고 생각했었어요.
언제한번 애가 왜 싫어?라고 물어보니 전부인이 생각나서 싫다고 한것 같네요. 아마 안좋아한다고 표현했나?
기억은 잘 안나지만 그런식으로 표현한것 같았어요.
솔직히 저는 구남친이 애에대해 미련도 정도 없는게 더 좋았어요. 애때문에 다시 전부인과 얽힐 일도 없고 평범한 다른 남자와 만나는것처럼 느껴졌었거든요. 애를 보러간다거나 그러지 않았기 때문에요. 그리고 양육비도 일시금으로 지급해서 더이상 얽힐일이 없다고 말했었어요 ㅋㅋㅋ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 애는 구남친의 이모집에 있었네요. 이혼하면서 전부인이 1년만 애를 돌봐달라고 했네요.
구남친은 애를 안보는척 하면서 이모네집에 왔다갔다 했네요. 애가 보고싶어서 간적은 단 한번도 없고 필요에 의해 갔다네요....크리스마스..어린이날..ㅋ이런날들이요 ㅋㅋㅋㅋㅋㅋ
또 헤어졌죠. 전 구남친이 아이를 보는게 싫었어요. 정말 싫었어요 ㅋㅋ
그리고 또 만났어요. 제발 거짓말좀 하지말아달라고 하면서 만났던것 같네요
구남친은 모든일을 사실대로 말하면 제가 또 헤어지자고하니깐 아무말을 못했대요
어느정도는 이해가 가지만 그래도 거짓말은 말이 안되죠.
그리고 구남친과 결혼을 약속했어요. 감싸주는게 스스로 너무 힘들었지만 그래도 감싸줄수있었어요 . 그놈의 사랑 사랑 사랑때문이요 ㅋㅋㅋ
구남친 이렇게 거짓말을 해서 얻는게 뭐가있겠어요. 정말 사실대로 말하면 제가 떠날까봐 그랬다는데 그래서 다시 받아줬고 결혼할수도 있을것 같았어요.
구남친과 저는 구남친의 과거 말고는 싸운적이 없던 것 같네요. 지금은 아니지만 그때는 잘 맞았던것 같네요 ㅋㅋ
결혼약속 후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스드메도 계약했고 집도 계약(계약금만 우선 냈어요 ㅋ) 하고 웨딩홀도 잡았어요
근데 결혼조건은 구남친의 모든 과거는 이해해주되 무슨일이 있던간에 애는 앞으로 엮이지 말아야되는거였어요 연을 끊길 바랬어요.구남친은 가능하다고 말했고요.
그리고 구남친의어머님을 뵜는데 천륜을 끊을수 없다면서 어머님은 전부인이 아이때문에 연락하면 받아줄수밖에 없으니 그건 저보고 이해하라고 하시더라구요 .
부탁 아니고 그건 저보고 이해하래요 ㅋㅋㅋ
그러면서 저한테 하시는 말씀은 어머님은 차라리 구남친이 이혼녀나 아이가있는이혼녀도 상관없으니 그런사람 만났으면 좋겠다라는 식으로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ㅋ (전 참고로 초혼입니다 ㅋ)
제가 이날 정신을 차렸어요. 저희 가족한테도 구남친의 이혼사실을 숨기고 결혼하려고했어요.
제가 구남친의 이혼사실을 말해버리면 저희 가족이 구남친에게 더 바라거나, 구남친이 더 눈치를 보는게 싫었거든요. 근데 그 다음날 엄마한테 다 말했어요 ㅋㅋ울면서 말했네요
그래서 진짜 헤어졌어요. 전 애가 정말 싫거든요
구남친은 애를 주기적으로 만나서 시간을 보내는게 아니라 큰일이 생겼을때, 정말로 자기의 도움이 필요할때 죽었을때 이럴때는 가고싶다고 하더라구요.
그렇죠 당연하죠. 당연한거죠
근데 저는 싫었어요. 싫다했어요. 너무 싫더라구요. 애는 죄가 없지만 애를 보려면 전부인도 봐야하잖아요
그리고 구남친의 어머님도 인간의도리는 해야한다고 아빠가 필요로 할때 구남친이 아빠의 역할을 해주길 원하셨어요
구남친은 아이를 봐도 안봐도 상관없고 본인은 중간입장이래요
아이를 안보려면 엄마랑 연을 끊어야한대요
엄마가 그렇게 하신다니깐 그 뜻을 반대해버리면 엄마랑 연을 끊을수밖에 없대요
그래서 저는 연을 끊길 원하고 엄마는 애를 어떻게 버리냐라고 말씀하시니깐 본인은 중간입장이래요 . 어쩔수없죠. 여자때문에 엄마랑 어떻게 의절합니까
그래서 이렇게 저희는 끝났네요
분명히 구남친을 알았을거예요. 구남친의 어머님이 애에대한 애정이 얼마나 있는지.....
알면서 여기까지 끌고왔네요. 설득하면 되는줄 알았대요 ... 바보같이 구남친 하나만 믿고
여기까지 와버린 제가 너무 미련하고 한심하네요 ㅋㅋ
끝났어요..서로 지쳐서 끝났어요
그리고 저의 글도 여기서 끝입니다 ㅋㅋㅋ
여러분!!! 연애할때 혼인관계증명서를 확인할 수 있으면 꼭 확인하세요 ㅋㅋ
주변에 은근 이혼남들이 총각행세 많이하더라구요
모두 꽃길만 걸어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