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이라는걸 이용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렇게 글로 풀어내는 것도 내 마음 정리에 도움이 되겠지요? 저는 이제 30대의 뚱뚱한 여자이고 3살 터울의 여동생은 아주 예뻐서 남자에게 인기가 많아요 그런 동생이 일을하게 되었는데 주변 남자들이 "언니가 있었어? 나 좀 소개시켜줘" 라는 말을 계속 했더라구요 (동생은 당연히 남친이 있었음) 그 중에 여자에게 약간 바보같은... 여자에게 잘한다고 소문(?)난 남자와 저는 소개팅을 하게됩니다 강남역에서 만나기로 했고 보통의 소개팅과 같이 식사 후 영화보고 저녁 술로 이어질 줄 알았죠 그런데 식당 하나를 알아온 것도 아니고 저보다 3분정도 늦게 도착했고 결국 그 무더운 여름에 강남역 주변을 한바퀴 돌고나서 저녁시간을 넘긴 후에야 도저히 안되겠어서 그냥 눈에 보이는 커피집에 들어갔고 물 한잔을 들이킨 후에 술을 먹으러 갔죠 물론 이 모든건 제가 리드하게 되었어요 여: 어떤 사람을 좋아하세요? 이상형 같은거? 화장 진하게 하는 사람 별로 안좋아 하신다면서요? 남: 네.. 화장 별로 안하셨네요... 그런데 동생이랑 많이 다르시네요 여: 네.. 하하 ^^;;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았지만 '동생을 보고 언니도 예쁠꺼라는 생각에 기대했나보다' '아 그냥 별로 맘에 안드나보다' 생각하고 그냥 집에 가려고 했어요 술도 마시러 갔는데 한 모금을 먹지도 않았고 그래도 첫 소개팅이었고 좋게 좋게 그만두려고 그 사람이 가져온 dsrl에 화제를 돌려 이야기 좀 하다가 집에 갑니다 그래도 지하철 타는거는 끝까지 봐주더군요 그냥 그렇게 끝이 나는 줄 알았는데 연락이 오더라구요 그냥 평범한 대화 그리고 그냥 저냥하다가 끝날거 같은 말 좋다 싫다의 끝맺음 없이 그냥 그냥 그렇게 2주정도 계속 연락만을 주고 받다가 미적지근해서 더이상 연락 안했습니다 그렇게 1년이 지났죠1
아직도 헤어지는 중입니다 #1 만남
안녕하세요
판이라는걸 이용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렇게 글로 풀어내는 것도
내 마음 정리에 도움이 되겠지요?
저는 이제 30대의 뚱뚱한 여자이고
3살 터울의 여동생은 아주 예뻐서
남자에게 인기가 많아요
그런 동생이 일을하게 되었는데
주변 남자들이
"언니가 있었어? 나 좀 소개시켜줘" 라는
말을 계속 했더라구요
(동생은 당연히 남친이 있었음)
그 중에 여자에게 약간 바보같은...
여자에게 잘한다고 소문(?)난 남자와
저는 소개팅을 하게됩니다
강남역에서 만나기로 했고
보통의 소개팅과 같이
식사 후 영화보고 저녁 술로 이어질 줄 알았죠
그런데 식당 하나를 알아온 것도 아니고
저보다 3분정도 늦게 도착했고
결국 그 무더운 여름에 강남역 주변을 한바퀴 돌고나서
저녁시간을 넘긴 후에야 도저히 안되겠어서
그냥 눈에 보이는 커피집에 들어갔고
물 한잔을 들이킨 후에 술을 먹으러 갔죠
물론 이 모든건 제가 리드하게 되었어요
여: 어떤 사람을 좋아하세요? 이상형 같은거?
화장 진하게 하는 사람 별로 안좋아 하신다면서요?
남: 네.. 화장 별로 안하셨네요...
그런데 동생이랑 많이 다르시네요
여: 네.. 하하 ^^;;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았지만
'동생을 보고 언니도 예쁠꺼라는 생각에 기대했나보다'
'아 그냥 별로 맘에 안드나보다'
생각하고 그냥 집에 가려고 했어요
술도 마시러 갔는데 한 모금을 먹지도 않았고
그래도 첫 소개팅이었고 좋게 좋게 그만두려고
그 사람이 가져온 dsrl에 화제를 돌려 이야기 좀 하다가
집에 갑니다
그래도 지하철 타는거는 끝까지 봐주더군요
그냥 그렇게 끝이 나는 줄 알았는데
연락이 오더라구요
그냥 평범한 대화
그리고 그냥 저냥하다가 끝날거 같은 말
좋다 싫다의 끝맺음 없이 그냥 그냥
그렇게 2주정도 계속 연락만을 주고 받다가
미적지근해서 더이상 연락 안했습니다
그렇게 1년이 지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