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무언가를 보고 나에게 쪼르르 달려와 얘기해주던 모습이 떠올라서 글을 남겨본다.
솔직히 볼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보지 못한다해도 하고 싶은 말들이 있어서 글을 적는다.
처음 우리가 만난 날, 손을 잡고 걷던 날 그날을 나는 잊을 수가 없다.
손이 어찌나 부드럽고 예뻤는지 그 손을 잡을때 너무 행복했었다. 그렇게 길을 걸으며 우리는 쉴 새 없이 대화하고 웃으면서 행복했었지.
너를 만나고 한달간 일기장에 그 설렘을 적어내려갔어.
아직도 그 일기를 보면 아 나는 정말로 행복했었지 라고 느끼고 그때로 다시 돌아가게 된다.
너는 나에게 항상 왜 웃냐고 물었지.
그럼 나는 항상 귀여워서 웃는다고 답했었어.
너를 보면 언제나 미소가 지어지게 되었어.
모든 행동이 다 나에게 귀엽고 사랑스러웠어.
길가며 콧노래를 흥얼거리고 나에게 이상한 소리 낼 수 있다며 연습하고 소리내줄때 그리고 기운내라고 춤췄을때 정말 말로 표현 못할만큼 귀여웠어.
언제나 나를 웃게 만드는 사람..
너는 나를 맛집으로 많이 데려가주었지.
정말 가는 곳마다 나는 너무 좋았다.
너랑 가서 더 맛있게 느껴진거 같아.
한번은 이대에 가서 너가 골라준 메뉴가 너무 이상하고 부실하다고 보였는지 나에게 미안하다고 여러번 말해준적이 있지.
하지만 나는 그때 정말 괜찮았어.
미안하다고 나에게 포옹해주는 너의 모습에 감동받고 나는 고맙다고 꼭 안아주었지.
그리고 내 집에서 요리를 해서 먹던 날들도 나는 하나도 맛이 나쁘다고 생각한적이 없어.
정말로 맛있던걸!
요리 못한다는 말도 하나도 생각이 나지 않고 아이코 너무 맛있네 하면서 접시를 싹싹비웠지.
너는 요리를 못하지 않아.
얼마나 맛있는데! 아직도 너가 해준 요리가 생각나고 그립다.
너는 조리하고 나는 옆에서 보조하며 여러 준비하던 날들이 그립다.
영화를 보면서 같이 밥을 먹고 같이 치우고 같이 시간을 보내던 날들이 미칠듯이 그립다.
영화도 정말 재밌는 것들을 추천해주고 같이 보면서 웃고 떠들던 날들이 그리워.
우리집 고양이를 귀엽다고 쓰다듬어 줄때 모습도 떠올라.
너는 동물은 싫어하지만 우리 고양이는 좋다고 착하다고 애정섞인 눈빛으로 쳐다보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웠어.
정말 그 모습 역시 생생하다.
또 옷가게에 갔을때 이거 예쁘다 저거 예쁘다 하며 구경할때도 너의 그 반짝이던 눈빛과 들떠있던 행동들이 잊혀지지가 않아.
옷가게에서 너에게 잘 어울릴만한 옷을 찾아봐달라고 했지.
그게 나는 참 어려웠어.
그 가게의 옷들이 전부 다 어울려 보였거든.
뭘 입어도 예쁘잖아 너는.
너는 언제나 원피스를 좋아하지.
옷장에는 수많은 원피스가 있고 그 원피스들을 입고 나를 만나러 왔을때 얼마나 예쁜지 매일봐도 매일 심장이 떨려왔지.
저번에 한번은 만나자마자 너무 예뻐서 할 말을 잊은적도 있어.
그랬더니 왜 이번에는 예쁘다고 안해주냐면서 꼬집던 때가 있었지.
너무 예뻐서 정말 예뻐서 내 사람이라는게 너무 좋아서 말문이 막혔었다.
넌 참 예쁜 아이거든.
너의 집 앞에서 기다리는 동안 힘들지 않았어.
오래 기다렸지 하고 미안한 표정을 짓고 나오는 너의 모습을 보면
또 웃음이 나왔지.
나는 힘들었다기 보다 그 기다림이 설레였어.
오늘은 또 얼마나 예쁠까? 나 또 심쿵당하는 거 아니야? 오늘은 내가 어떻게 더 잘해줄까? 나를 위해서 이렇게 공들이다니 너무 감동이다. 이런 생각들을 하느라고 사실 시간이 가는줄도 몰랐지.
언제까지나 너를 기다릴 수 있었어 정말이야.
너가 나에게 준 많은 편지들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편지는 엄청 큰 편지지에 적어준 편지였어.
편지봉투에는 너를 닮은 아주 귀여운 캐릭터가 그려져있었지.
그 편지 내용을 다시 생각하면 눈물이 나네.
너가 cc는 안된다고 생각하고 나를 호감있게 보았다고 해준 날이 있었다고 적어놓은 구절이 잊혀지지가 않는다.
사실 편지 내용 하나하나가 나를 울게 만들었어.
나를 사랑한다고 적어주던 너의 모습이 자꾸 떠오르니까.
우리가 cc니까 동기나 대학사람들에게 들키지않으려고 비밀장소에서 만나고 비밀연애니까 학교에서 만나도 티 안내고 했던 날들이 생각난다. 몰래몰래 쳐다보면서 나 혼자 배시시 웃었었는데..
너는 음악듣기를 참 좋아하지.
특히 심규선씨의 노래들을 참 좋아하잖아.
나도 그 덕분에 많이 심규선씨의 노래를 많이 듣고 좋아하게 되었지.
하지만 요즘 너가 추천해준 노래를 들을때마다 가슴이 아파오네.
그리고 치즈-어떻게 생각해 라는 노래도 추천해준 적이 있지.
그 노래를 처음 들었을때 달콤한 느낌이었지만 너가 헤어진 후 카톡 프로필 뮤직에 그걸 해놓은 것을 보고 그 노래가 너무 아프게 되었어.
카톡 프로필에 뭘 달아놓는걸 귀찮아하는 너가
'이제 그만 지겨워' 라는 가사를 넌 나에게 말하고 싶었던 거 같아서 나에게서 그 노래의 느낌이 바뀌어버렸어.
우리 실습나갈때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었잖아.
서로 격려하고 파이팅하고 사랑한다고 말해주던 모습들이 기억 나.
나는 그 말에 또 힘을 받고 한달을 버텨나갔지. 정말 고마워.
내가 실습이 너보다 30분 일찍 끝나니까 버스를 타고 너가 있는 실습병원앞에서 기다렸지.
혹시나 창문을 보면 너를 잠깐 볼 수 있을까 하고 병원 입구와 창문을 번갈아보던때가 있었지.
그렇게 너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고 창문에서 너는 나를 향해 손을 흔들어줬을때 나는 신나서 어쩔줄 몰랐지.
끝나고 낭낭한 목소리로 나를 부르던 너가 너무 보고 싶다.
우리는 한번 다퉈서 홧김에 그만하자고 한적이 있잖아.
그때 너가 나에게 다시 전화해서 너가 씻는 동안 생각을 해보았는데 아무래도 나 아니면 안되겠다고 했던 날.
그때는 정말 너무 고마워서 한참을 울었지.
이번에는 돌아오지 않을 것 같지만 정말 그게 고마웠었어.
나는 너를 보면서 항상 생각한게 있어.
나는 너에게 권태기같은걸 느끼지 않았을거야.
왜냐면 난 너를 볼때마다 항상 설레고 만날수록 더 좋았었으니까.
사랑이 식어간다기보다 오히려 더 온도가 높아져만 갔었으니까.
아직도 너를 붙잡고 싶어...
우리는 결국 생각의 차이로 끝을 맞이했지.
너는 항상 나와 다툴때마다 이 생각의 차이가 극복이 될 수 있을까? 라는 말을 했지.
나는 그에 대해서 극복할 수 있다고 내가 더 잘 해내 보이겠다고
했었는데 이제는 그게 다 거짓말이 되어버렸네.
미안해. 나는 사과를 정말 못하고 말도 못지키네.
항상 미안하다고만 해서 사과에 진절머리가 나겠지..
내가 빌려준 모자를 찾으러 너의 집 앞으로 갔던 날.
너의 얼굴을 너무 보고 싶었어.
하지만 너는 문앞에 걸어두고 외출을 했지.
얼굴 한번 볼 수 없겠냐는 카톡을 보냈을때 너는 너가 마음이 약해질까봐 안된다고 했어. 너무 아팠어.
내가 찾으러 간 모자 속 메모지에 마지막 인사가 나를 너의 아파트 계단에서 울게 만들었지.
그냥 내가 싫다고 아무것도 안 적어 놓았다면...아니면 메모지에 욕이라도 적어놓았다면 모자도 그냥 던져 놓았다면.....
우리 추억들을 사실 지우지 못하겠어.
진짜 지우면 마음이 너무 아파서 못하겠어.
하지만 보는 것도 너무 힘들어.
그래서 사진을 감추어놓았어.
혹시 너가 다시 돌아온다면....아직 너를 사랑해서 잊지 못했다는 증거가 될테니까.
나는 지금 너와 오기로 했던 속초에서 혼자 시간을 보내고 있어.
마음정리하려고 온 여행인데 정말 힘드네.
외롭고 그립고 쓸쓸하네. 숙소 밖을 나가기 싫다.
다시 집으로 돌아가서 너에게 전화해서 있었던 일들을 말해주고 싶다. 너무 보고 싶다.
어떻게 극복해야할까.
결과는 이미 일어났고 나는 그걸 되돌릴 수가 없네.
바보같던 나를 사랑해줘서 고마웠고 이제 다른 길을 걸을 수도 있겠지.
너는 그 전공을 잘할거라고 믿고 나는 이번 방학때 나의 길을 생각해보려고 해.
하고 싶은 말
솔직히 볼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보지 못한다해도 하고 싶은 말들이 있어서 글을 적는다.
처음 우리가 만난 날, 손을 잡고 걷던 날 그날을 나는 잊을 수가 없다.
손이 어찌나 부드럽고 예뻤는지 그 손을 잡을때 너무 행복했었다. 그렇게 길을 걸으며 우리는 쉴 새 없이 대화하고 웃으면서 행복했었지.
너를 만나고 한달간 일기장에 그 설렘을 적어내려갔어.
아직도 그 일기를 보면 아 나는 정말로 행복했었지 라고 느끼고 그때로 다시 돌아가게 된다.
너는 나에게 항상 왜 웃냐고 물었지.
그럼 나는 항상 귀여워서 웃는다고 답했었어.
너를 보면 언제나 미소가 지어지게 되었어.
모든 행동이 다 나에게 귀엽고 사랑스러웠어.
길가며 콧노래를 흥얼거리고 나에게 이상한 소리 낼 수 있다며 연습하고 소리내줄때 그리고 기운내라고 춤췄을때 정말 말로 표현 못할만큼 귀여웠어.
언제나 나를 웃게 만드는 사람..
너는 나를 맛집으로 많이 데려가주었지.
정말 가는 곳마다 나는 너무 좋았다.
너랑 가서 더 맛있게 느껴진거 같아.
한번은 이대에 가서 너가 골라준 메뉴가 너무 이상하고 부실하다고 보였는지 나에게 미안하다고 여러번 말해준적이 있지.
하지만 나는 그때 정말 괜찮았어.
미안하다고 나에게 포옹해주는 너의 모습에 감동받고 나는 고맙다고 꼭 안아주었지.
그리고 내 집에서 요리를 해서 먹던 날들도 나는 하나도 맛이 나쁘다고 생각한적이 없어.
정말로 맛있던걸!
요리 못한다는 말도 하나도 생각이 나지 않고 아이코 너무 맛있네 하면서 접시를 싹싹비웠지.
너는 요리를 못하지 않아.
얼마나 맛있는데! 아직도 너가 해준 요리가 생각나고 그립다.
너는 조리하고 나는 옆에서 보조하며 여러 준비하던 날들이 그립다.
영화를 보면서 같이 밥을 먹고 같이 치우고 같이 시간을 보내던 날들이 미칠듯이 그립다.
영화도 정말 재밌는 것들을 추천해주고 같이 보면서 웃고 떠들던 날들이 그리워.
우리집 고양이를 귀엽다고 쓰다듬어 줄때 모습도 떠올라.
너는 동물은 싫어하지만 우리 고양이는 좋다고 착하다고 애정섞인 눈빛으로 쳐다보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웠어.
정말 그 모습 역시 생생하다.
또 옷가게에 갔을때 이거 예쁘다 저거 예쁘다 하며 구경할때도 너의 그 반짝이던 눈빛과 들떠있던 행동들이 잊혀지지가 않아.
옷가게에서 너에게 잘 어울릴만한 옷을 찾아봐달라고 했지.
그게 나는 참 어려웠어.
그 가게의 옷들이 전부 다 어울려 보였거든.
뭘 입어도 예쁘잖아 너는.
너는 언제나 원피스를 좋아하지.
옷장에는 수많은 원피스가 있고 그 원피스들을 입고 나를 만나러 왔을때 얼마나 예쁜지 매일봐도 매일 심장이 떨려왔지.
저번에 한번은 만나자마자 너무 예뻐서 할 말을 잊은적도 있어.
그랬더니 왜 이번에는 예쁘다고 안해주냐면서 꼬집던 때가 있었지.
너무 예뻐서 정말 예뻐서 내 사람이라는게 너무 좋아서 말문이 막혔었다.
넌 참 예쁜 아이거든.
너의 집 앞에서 기다리는 동안 힘들지 않았어.
오래 기다렸지 하고 미안한 표정을 짓고 나오는 너의 모습을 보면
또 웃음이 나왔지.
나는 힘들었다기 보다 그 기다림이 설레였어.
오늘은 또 얼마나 예쁠까? 나 또 심쿵당하는 거 아니야? 오늘은 내가 어떻게 더 잘해줄까? 나를 위해서 이렇게 공들이다니 너무 감동이다. 이런 생각들을 하느라고 사실 시간이 가는줄도 몰랐지.
언제까지나 너를 기다릴 수 있었어 정말이야.
너가 나에게 준 많은 편지들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편지는 엄청 큰 편지지에 적어준 편지였어.
편지봉투에는 너를 닮은 아주 귀여운 캐릭터가 그려져있었지.
그 편지 내용을 다시 생각하면 눈물이 나네.
너가 cc는 안된다고 생각하고 나를 호감있게 보았다고 해준 날이 있었다고 적어놓은 구절이 잊혀지지가 않는다.
사실 편지 내용 하나하나가 나를 울게 만들었어.
나를 사랑한다고 적어주던 너의 모습이 자꾸 떠오르니까.
우리가 cc니까 동기나 대학사람들에게 들키지않으려고 비밀장소에서 만나고 비밀연애니까 학교에서 만나도 티 안내고 했던 날들이 생각난다. 몰래몰래 쳐다보면서 나 혼자 배시시 웃었었는데..
너는 음악듣기를 참 좋아하지.
특히 심규선씨의 노래들을 참 좋아하잖아.
나도 그 덕분에 많이 심규선씨의 노래를 많이 듣고 좋아하게 되었지.
하지만 요즘 너가 추천해준 노래를 들을때마다 가슴이 아파오네.
그리고 치즈-어떻게 생각해 라는 노래도 추천해준 적이 있지.
그 노래를 처음 들었을때 달콤한 느낌이었지만 너가 헤어진 후 카톡 프로필 뮤직에 그걸 해놓은 것을 보고 그 노래가 너무 아프게 되었어.
카톡 프로필에 뭘 달아놓는걸 귀찮아하는 너가
'이제 그만 지겨워' 라는 가사를 넌 나에게 말하고 싶었던 거 같아서 나에게서 그 노래의 느낌이 바뀌어버렸어.
우리 실습나갈때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었잖아.
서로 격려하고 파이팅하고 사랑한다고 말해주던 모습들이 기억 나.
나는 그 말에 또 힘을 받고 한달을 버텨나갔지. 정말 고마워.
내가 실습이 너보다 30분 일찍 끝나니까 버스를 타고 너가 있는 실습병원앞에서 기다렸지.
혹시나 창문을 보면 너를 잠깐 볼 수 있을까 하고 병원 입구와 창문을 번갈아보던때가 있었지.
그렇게 너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고 창문에서 너는 나를 향해 손을 흔들어줬을때 나는 신나서 어쩔줄 몰랐지.
끝나고 낭낭한 목소리로 나를 부르던 너가 너무 보고 싶다.
우리는 한번 다퉈서 홧김에 그만하자고 한적이 있잖아.
그때 너가 나에게 다시 전화해서 너가 씻는 동안 생각을 해보았는데 아무래도 나 아니면 안되겠다고 했던 날.
그때는 정말 너무 고마워서 한참을 울었지.
이번에는 돌아오지 않을 것 같지만 정말 그게 고마웠었어.
나는 너를 보면서 항상 생각한게 있어.
나는 너에게 권태기같은걸 느끼지 않았을거야.
왜냐면 난 너를 볼때마다 항상 설레고 만날수록 더 좋았었으니까.
사랑이 식어간다기보다 오히려 더 온도가 높아져만 갔었으니까.
아직도 너를 붙잡고 싶어...
우리는 결국 생각의 차이로 끝을 맞이했지.
너는 항상 나와 다툴때마다 이 생각의 차이가 극복이 될 수 있을까? 라는 말을 했지.
나는 그에 대해서 극복할 수 있다고 내가 더 잘 해내 보이겠다고
했었는데 이제는 그게 다 거짓말이 되어버렸네.
미안해. 나는 사과를 정말 못하고 말도 못지키네.
항상 미안하다고만 해서 사과에 진절머리가 나겠지..
내가 빌려준 모자를 찾으러 너의 집 앞으로 갔던 날.
너의 얼굴을 너무 보고 싶었어.
하지만 너는 문앞에 걸어두고 외출을 했지.
얼굴 한번 볼 수 없겠냐는 카톡을 보냈을때 너는 너가 마음이 약해질까봐 안된다고 했어. 너무 아팠어.
내가 찾으러 간 모자 속 메모지에 마지막 인사가 나를 너의 아파트 계단에서 울게 만들었지.
그냥 내가 싫다고 아무것도 안 적어 놓았다면...아니면 메모지에 욕이라도 적어놓았다면 모자도 그냥 던져 놓았다면.....
우리 추억들을 사실 지우지 못하겠어.
진짜 지우면 마음이 너무 아파서 못하겠어.
하지만 보는 것도 너무 힘들어.
그래서 사진을 감추어놓았어.
혹시 너가 다시 돌아온다면....아직 너를 사랑해서 잊지 못했다는 증거가 될테니까.
나는 지금 너와 오기로 했던 속초에서 혼자 시간을 보내고 있어.
마음정리하려고 온 여행인데 정말 힘드네.
외롭고 그립고 쓸쓸하네. 숙소 밖을 나가기 싫다.
다시 집으로 돌아가서 너에게 전화해서 있었던 일들을 말해주고 싶다. 너무 보고 싶다.
어떻게 극복해야할까.
결과는 이미 일어났고 나는 그걸 되돌릴 수가 없네.
바보같던 나를 사랑해줘서 고마웠고 이제 다른 길을 걸을 수도 있겠지.
너는 그 전공을 잘할거라고 믿고 나는 이번 방학때 나의 길을 생각해보려고 해.
안녕 나의 복숭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