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인생의 첫차 과연 어떻게 사야될까?

보다보니2017.07.21
조회535

판톡을 즐겨보다가 20대에 첫차를 많이 고민하게된다는 걸 보고 쓰게되었습니다.

차와 관련된 업종에서 일을 하는 것도 아니고, 전문가처럼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 또한 아닙니다. 하지만 제가 처음 차를 샀을 때 어떻게 골랐으며 어떤 기준으로 어떤 점을 생각했는 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써봅니다.(앞으로 반말.)

 

1. 신차 or 중고차?

 

신차는 차량에 대한 걱정이 없음. 생각보다 이부분이 중요함. 왜냐면 필자가 처음 첫 차 아반떼HD 중고 수동으로 샀음. 거의 딜러에게 사기를 당했다 싶은 가격에 구매를 했음. 장롱면허에 서울한복판에서 수동으로 아반떼HD 클러치,엑셀 번갈아가면서 밟는 다고 지금 생각해보면 상당히 끔찍함. 말이 다른 곳으로 뻗어갔는 데, 첫 차다보니 아무생각없이 탔음. 그러다 지인을 통해 우연히 차량정비를 한번 받게 되었는 데 "어떻게 타고다녔냐? 고속도로에서 차 휘청거리거나 위험하지 않았냐?" 라는 얘기를 들음. 심지어 처음 500만원을 주고 샀지만 1년 뒤 되팔때 100만원 받음. 정말 꼼꼼히 딜러와 sk등을 찾아보며 조금이라도 더 받으려고 했지만 한계였음. 이렇듯 신차는 이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음.

중고차도 마찬가지지만 할부사가 있는 데 ,신차는 살 때 낮은금리로 이용 가능함. 본인의 신용도에 따라 틀리긴 하지만 이 나이때 금융거래가 없는 친구들은 대부분 3,4,5등급 사이라고 생각됨. 결국 한도가 적으며 높은 금리를 써야되는 데 사고싶은 차는 거기에 못미침.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신차는 "돈은 없지만, 내가 적절한 관리와 새차의 분위기를 느끼고 싶을 때 사는 걸 추천함" 초반 투자비용이 적으며, 정상적인 할부사와 낮은금리로 이용가능함. 단점은 신차다보니 기스만 나도 굉장히 마음이 아픔. (딜러들의 현금 지원도 많고, 사은품등 많이 챙겨주니 꼭 받을 것 ex)블랙박스, 3M썬팅은 기본이며, 청소도구 세트, PDF생활보호필름, 코일메트, 하이패스, 방향제, 콘솔박스(추가) 등)

중고차는 "집에 도움을 좀 받아 결제를 할 수 있으며, 내가 차를 좀 볼 줄 알아 차량 제원이랑 옵션 같은 걸 잘 골고루 비교해서 선택하며, 소형을 살 수 있지만 한단계 더 업을 시켜 중형을 타고 싶을 때 추천함" 중고차도 좋은 딜러와 좋은 차량만 있다면 진심으로 추천하고 싶지만, 그쪽 업계가 그렇듯 80%는 사기꾼들인거 같음. 차량을 처음 사게 되면 차량에 대한 정보도 잘 모르는 경우도 많은 데 "딜러" ,"차량", "할부사" 등 나한테 맞는 조건을 꼼꼼히 비교해서 다 찾아봐야된다고 보면 됨.

필자는 첫차도, 두번째 차도 중고라서 그런지 정말 꼼꼼히 비교해봤던거 같음. 첫번째 차 아반떼HD 수동을 타다, 두번째 차 중대형 K7으로 넘어갔음. 중소형 K5가 현실상으로 내 수준에 맞는 차였지만 어린마음에 한등급 더 높은 차를 타고 싶었음. 딜러와 차량 할부사등을 정말 면밀하게 검토를 해서 내 기준에 맞는 차량을 찾았고, 할부사를 통해 내 형편에 맞게 금리와 한도를 맞췄음. 하지만 차를 정비하러 갔다 우연히 들어보니 하단부분이 녹이 많이 있어 머플러랑 부품 몇개가는 데 거의 300~400들었음. 이럴꺼면 그냥 K5 신차를 살껄..이런 생각도 했지만 한등급 높은 풀옵션으로 탄다는 생각에 또이또이라 생각함. 딜러를 정말 잘만나 샀지만 사람이다 보니 놓치는 부분이 있고, 손해보거나 이득보는 부분이 있음. 이득을 본다면 이런면에서는 나쁘지 않은거 같음.

 

2. 경차, 소형, 중형, 대형, SUV ?

나는 외제차를 구매도 , 타본적도 없음으로 외제차는 제외하겠음.

경차를 제외한 소형,중형,대형은 금액차이가 단계별로는 크게 안난다고 보면된다.

예를 들어 K3,K5가 있는 데 풀옵션 K3는 깡통 K5와 가격이 비슷하다.

물론 풀옵션K3 VS 풀옵션K5는 가격차이가 좀 난다.

(깡통: 기본옵션만 들어가있고 부가적인 옵션은 없음, 제일 기본모델)

보험료도, 세금도, 다 5~15만원 내외로 크게 차이가 없다.

하지만 필자는 이런상황에서 풀옵션 혹은 정말 필요없는 몇가지 옵션을 제외한 나머지 옵션은 좀 들어가 있는 차를 추천함.

 

경차는 국가 지원이 상당히 잘됨, 왠만한 주차자리가 아니더라도 주차하기 쉬움, 관리비 및 보험료가 싸고 부품비용도 싸다. 풀옵션을 넣어도 경제적 부담이 크지 않다. 연비는 상당히 좋은편.

(아기자기하면서 내 첫차인가 싶을 정도로 기쁘게 탈 수 있다. 모닝,레이,스파크 등)

 

소형도 주차도 쉽고, 관리비와 보험료도 적절하다. 부품비용도 큰 사고 아닌이상 괜찮다. 소형과 마찬가지로 연비가 상당히 좋은편.

(사회초년생의 분위기를 한껏 뿜으며 5년뒤 한단계 높은 등급의 차를 탈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게 된다. SM3, K3, QM3(소형SUV) 등)

 

중소형~중형은 어느정도 주차공간이 확보되는 게 좋다. 어중간한 크기라서 주차가 될까?안될까?라는 경우가 종종 생길 수 있다. 관리비 및 보험료도 소형과 몇만원 차이 안난다. 부품비용은 생각보다 가격이 나가는 부품이 있을 수 있으니 차량의 제원을 잘 파악해서 사는 게 좋을 거 같다. 풀옵션은 왠만한 깡통 대형과 가격이 비슷해 운전에 상당히 도움이 된다. 앞서와 달리 연비는 차량에 따라 차이가 좀 있으며 운전스타일에 따라 차이가 나기 시작하는 구간임.

(바닷가에서 선글라스를 끼며 타고다니는 나의 모습을 상상하면 마냥 흐뭇하다. K5,SM5, 스포티지QL(중소형SUV) 등)

 

중대형~대형은 주차공간이 확보되어있어야하며, 관리비 및 보험료도 커버가 될 수 있어야된다. 부품비용은 사회초년생이 부담하기에 상당히 비쌀수도 있고 연비가 생각보다 부담이 될 수도 있다.

EX ) 아반떼 5만원 넣고 , K7 5만원을 넣으면 아반떼는 서울과 대전을 왕복할 수 있다 가정하면 K7은 중간에 기름을 더 넣어야된다.

하지만 앞선 어떤차들보다 "멋"이 나며 "안전"하고 운전하는 데 있어 부드럽다.

 

자기자신에게 맞는 차량을 고르는 일이 생각보다 중요하다.

금액도, 운전도, 용도도 많은 부분을 고려해야되는 게 맞다.

20대에 멋진 차를 타고 싶으면 포기해야되는 부분이 많다. 괜히 카푸어라는 단어가 생겼을까..

이점을 유의하며 우리모두 안전운전하며 멋진 사회초년생이 되길 바란다.

 

PS. 그냥 회사에서 판보고 있다가 첫차를 고민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써본 글입니다.

궁금한 부분은 아는 선에서 댓글 달아드리겠습니다. 제가 모르는 부분이나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동급 차량이 있다면 유투브를 참고하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