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장인거 아는데도 좋으면 어떡해...

사탕2017.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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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호구가 없다..



나한테 베풀었던 친절에 다정다감했던 눈빛에 말투에
난 결국 니가 좋아져버렸는데


너도 분명 나에게 호감이 있는거라 확신했는데


그간의 모든 감정들이 한순간 내 착각이 돼버렸다..



아니 진짜 애인있는 사람들은 사랑하는 애인 두고 다른 사람한테 다정다감하게 굴지 마라!! 애인이 알면 얼마나 속상하겠냐!?



너 그렇게 좋아한다던 애인두고
나랑 영화는 왜그렇게 자주 봤냐..?
술자리에선 왜 그렇게 못챙겨줘 안달이고, 내가 화장실을 가건 말건 왜 자꾸 따라나와 기다려줬냐..
헤어질때 마다 버스는 왜 기다려준거냐
아무한테도 말 못했다던 속얘기를 나한텐 왜 털어놓았던거냐.. 내 얼굴이 타건 말건 그놈의 햇빛은 왜가려주는거냐.
걸을때 마다 손이 스치는데 왜 피하질 않고 가만히 있었냐..
아니면 그냥 가만히나 있지 손은 굳이 왜 잡았냐....




사람 헷갈리게 할만한 짓은 다 해놓고
이제와서 애인있다 말하면 난 뭐가되냐....?



근데 이와중에 내 감정은 왜 수그러들질 않는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