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전쟁(feat.라비오뜨)

ㅇㅇ2017.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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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뉴이스트 팬


7/21 라비오뜨 제품을 사면 제품 만원당 최민기, 김종현이 그려진 브로마이드를 준다는 속보가 들려옴.

《러브전쟁 스타트!》





[1]
고3인 나는 방학식이 끝나자마자 미친듯이 뛰어감.



겁나 열심히 뛰어서 몇분동안 코로 숨이 안쉬어짐ㅎ




[2]
개장시간 10시, 나는 10시 18분 도착.

도착하니까 밖에까지 줄서있었음.







[3]
밖에서 기다리는데...

얼마나 치열한지 몰랐던 나는 오직 스피드가 답이여!! 하며 맨몸으로 옴.

다른 러브들 스마트하게 전동 선풍기 키고, 양산쓰고, 부채질 할때, 나는 유일한 소유물인 오늘받은 성적표로 겁나 부채질함.



[4]
20분째 기다리고 있었는데,

직원분이 땡볕에 기다리는 우리들이 불쌍해 보였는지 매장안에서 기다리게 함.

(정말 감사해요ㅠ 선크림도 없어서 조금만 더 있었으면 새까매질뻔 해쏘ㅠ)



[5]
그래도 땀이란 땀은 다 흘렸던 지라, 매장에서 쉰내 겁나 풍기고 있었는데

(내 주위 러브들 미안...)

정말! 진심! 리얼! 혼또니! 5분에 한발자국씩 움직여...




라비오뜨는 화장품을 만들어서 파나봐



[6]
40분째 기다리고 있을때.

직원분이 나 서있는데 오셔서 브마 200개 남았다고, 여기있는분 못받을 수 있다고 하심.



예? 나 40분 기다렸는데???? 개장한지 20분만에 왔는데??????



이게 말이야 방귀야?! 뭐야??!

이때 쫙 소름돋음.

진짜 못받을 수도 있겠구나...

개장한지 20분만에 온 나를 칭찬하며 한손에는 브마 다른 한손에는 화장품 들고갈 나를 상상했는데...

주변이 적으로 보이기 시작함.

매장에서 나오는 러브를 보면 일단 브마 몇개받았는지 스캔함.

가끔씩 양손 한가득 브마 안고나오는 러브 보면 심쟝이 떨어짐






[7]
시간은 가서~ 드디어 내 차례!

'무엇을 드릴까요' 라고 묻는 직원분에게 흥분해서 최민기요! 라고 할뻔함.

근데!

막 떨리고, 뒤에 기다리고 있는 러브들 눈치도 보이고 마음이 급해져서 제품명 발음이 안돼.

왕 친츠 소..소테츠 츤.. 코 난
(와인틴트 소테른코랄)

결국 직원분도 못알아 들으셔서 내가 적어온 메모지 보고 가져다 주심.



빙구됨



[8]
생각지도 못한 문제가 발생함.

온라인 보고 뭐살지 정해놨는데, 팩이 온라인에선 1000원

근디 오프라인에선 3000원임.

20000원 맞추기 위해서 4000원을 더 써야 하는데 내적 갈등에 빠짐


팩 2개가 낫지 않아? 아니야 팩 2개 6000원 쓸바엔 미니틴트가 낫지, 아니야! 미니틴트 할바엔 일반 틴트가 나아!

하면서 물건을 세번이나 바꿈.

(러브들, 매장 직원분들 암쏘리...)








결과☆)

■총 90분 소요 10:18~11:51


■결국 브마 손에 넣었다ㅠㅠ

브마 종류는 종현, 민기, 종현 민기 같이 들어있는것 이렇게 3개 있었음.

원래 민기/종현 개인컷 받으려고 했는데.

직원분이 종현이것이 부족해요~ 하자
러브들이 큰 탄식으로 호응해서 민기/민기 종현 같이 있는것 받음.









걈동...
브마는 실물이 낫더라!
개인적으로 좀 아쉬운게 종이 질이 나쁘고 디스패치가 더 잘찍은듯?

멤버들 모공까지 다보여ㅎ




■집가면서 깨닫는 환멸포인트

친구가 사오라한거 잘못 사옴+어느새 손에 들고 있던 성적표가 안보임

=성적표를 브마로 바꿔먹은 딸을 하찮다는듯이 보는 엄마

ㅠㅠ 어쨌든 기쁘다♡ 후회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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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에 뉴이스트 룩 2017버젼이 유트브에 뜬다던데... 아니 그렇다고해서 보라는건 아니고, 뭐 보면 감사하고, 사랑하고, 성적표 잃어버린 위로가되고, 눈물나고, 마음이 벅차오르고, 감동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