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어하는 애가 공개고백했어

ㅇㅇ2017.07.21
조회1,250


모바일로 쓰는 거라 오타 많은 거 양해구할게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우리 반에 내가 싫어하는 애가 있어.




찐따인데다 반에서 친구 하나밖에 없거든.



그런데 오늘 수업을 하는데 걔가 내 대각선으로 앉는단 말이야. 그래서 당연히 선생님을 보면 걔가 보이는 자리야.



난 한창 수업을 열심히 듣고 있었는데 자꾸 시선이 느껴졌어.



알고보니 걔가 자꾸 나한테 이상한 시선 쏘면서 눈 마주치면 실실 웃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소름이 쫙 돋았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외모를 설명하자면 키가 진짜 작아. 음 내가 165이긴 해도 걔는 140 정도야 그래서 더 싫은데 악취가 나.. 저번에는 진짜 반에 들어가자마자 걔 냄새가 확 퍼지더라 정말싫었어. 그리고 몸은 엄청 말랐어 거식증 정도랄까. 정말 말랐고 하체가 비정상적으로 짧고 진짜 싫어..ㅠ 얼굴은 눈은 엄청 작아 아토피까지 있어서 얼굴에서 하얀 가루가 생긴다 해야되나 그리고 팔 다리에는 항상 긁어대서 피까지 나 항상 부어오르고 그리고 꽉 끼는 안경에 머리에는 이가 있는건지 자꾸 긁어ㅠ
수업시간에는 자꾸 나대서 아는 건 소리 지르면서 자랑하고 친구는 전교에서 한명 밖에 없으면서 친구 많다고 자랑하고 ㅎ...너무 싫다..





어쨌든 이런 애가 자꾸 시선이 느껴졌어. 그 얼굴로 능글거린다는게..




사실 좋아하는 선배가 따로 있는데 오늘 점심시간에 우리반 다같이 진게 하느라 내가 밝혔단 말이야.




근데 걔가 표정이 굳어서는 쳐다보는거야 게임이 끝날때까지 정색하고 쳐다보고 있어서 진짜 부담스러웠어.



그런데 걔가 걸렸어. 뭐 우리반에 좋아하는 애 있냐고 하니까 있다는 거야. 그래서 애들이 누구냐고 계속 물어보니까 나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너무 싫었어. 내가 나빠보일 수 있는데 판녀들도 걔를 직접보면 싫을거야. 진짜 너무 짜증나서


"아까 말했듯이 나 좋아하는 선배있어 미안"


뭐 이렇게 말했던거 같애. 당연히 거절할걸 알몀서 그 말듣고 또 날 가만히 쳐다보는게 너무 싫다 진짜



점심시간 끝나고 수업할때도 자꾸 쳐다보고 하 반애들은 분위기 이상해지고 진짜 어떻게 해야되는 걸까..



걔는 내가 거절한 걸 못들었는지 갑자기 안하던 페메가 와서 친한 척 해대고 내일 학교에서 보자 이러고....



그래서 오늘 학교에 갔어 진짜 들어가자마자 경악할 정도더라 애들은 다 뒤에서 내가 들어온거 보고 수군거리고 걔는 꽃다발을 손에 들고있고 내 옆에 있던 친구도 놀란 듯이 쳐다보고 있고 다른 반 애들은 전부다 와서 창문으로 보고있었어




걔는 내가 온거 보자마자 수줍게 내이름 부르더라. 듣자마자 소름이 돋아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가만히 있었는데 갑자기 달려와서 내 손을 잡더니 꽃다발을 쥐어주는 거야. 그때 진짜 냄새가 훅 끼치고 손에서는 가루가 만져지고 진짜 정말 짜증났어.




다 웅성거리고 정말 분위기 싫더라 나혼자 남겨진 기분이었어. 진짜 너무 화가 나서 꽃다발은 당연히 집어던지고 그냥 아무말도 안하고 자리에 앉았는데 걔도 놀란거 같다니 금새 꽃다발을 주어와서 이상한 표정으로 받으라고 손을 내밀고 참다참다 터져서 "꺼지라고" 이랬는데 계속 그러더라.



보다못해 친구가 밀치면서 그만하라잖아 이러니까 걔가 친구 엄청 노려보면서 욕하고 ..
이렇게 흐지브지 되어버렸는데 나 어떡해야돼..?


내일도 주말이지만 활동 때문에 학교에 가야되는데 만난단 말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조언좀 부탁해 판녀들..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