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했어 까미야..잘가

31남2017.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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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까미 (요크셔 암컷 18살) 이
오늘 하늘나라로 갔어요ㅠㅠ

전혀 아픈 기색도 없었는데 오늘 아침도
잘먹고, 택배올때도 잘짖고..
그랬는데 오후3시쯤 되니 갑자기
숨을 가쁘게 쉬면서 ㅠㅠ
평소 잘 돌봐주시던 엄마도 못보고
급히갔네요.

일이진짜 어떻게 되려고 그랬는지,
엄마도 목욕탕 가시고 전화못받고,

여동생도 일때문에 차로 3시간거리에
있고 돌봐줄사람이 저뿐이었네요.

저도 일정이 갑자기 취소돼서
집에업ㅅ을뻔 했는데
그래도 혼자보내지않은게
다행인거같아요
낑낑대면서 눈가가 촉촉하게
운거같은 느낌 까미ㅠ
떠나고 나서 한 3분뒤에
엄마 오시고 같이 부둥켜안고
한참을 울고불고 어루만지고..

조금 정신차리고보니 그제서야
조금씩 징조가 생각났지만,
3일정도밥(사료)을
잘 안먹으려하기에 간식
이랑 같이주니 간식만 쏙빼먹고
물도 잘안먹고, 자꾸 구석으로
가고 ㅠㅠ 같이사는 쿠키 (7살 요크셔)
도 이상한지 자꾸 냄새맡고

아픈데없이 자연사한게 큰복
이라생각하려구요.

저녁에 선산에 묻어주고 왔습니다.
까미야 고마워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