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톡선 글 보고 많은 생각이 들어서 고민하다가 글 써. 일단 나는 탈덕한 팬이고, 이미 탈덕한 마당에 이런 글 쓰는 거 좀 그렇지만 그냥 여기서 속에 담아뒀던 거 다 뱉어낼래.
너네 그거 아니? 블락비 앨범수랑 지코 솔로앨범 수 7개로 똑같음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냉정하게 말하면 나는 블락비 지코를 좋아한 거지 지코를 좋아한 게 아님. 처음 터프쿠키 나왔을 때는 당연히 좋았지. 드디어 솔로앨범 나오는 구나 싶고. 들뜨고 설레고. 근데 헐 활동 끝나고 토이로 컴백하기까지 무려 1년 8개월 걸렸음. 근데 그 사이에 지코 앨범이 5개 나왔어. 거짓말 같지? 실화임. 헐 활동할 때가 블락비 제일 핫했던 때였고, 물 들어올 때 노저어야 한다는 말이 그냥 있는 게 아닌데 컴백은 안하지 떡밥은 없지. 지코 제외한 멤들은 간간히 트위터로 생존신고하는 수준. 그 상황에서 지코 솔로활동때문에 점점 블락비 컴백시기가 늦춰지는 게 솔직히 유쾌하지는 않더라고. 그 과정에서 팬들도 정말 많이 빠져나갔음. 그래도 그때까지는 많은 팬들이 속으로는 내심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대놓고 드러낼 수 있는 불만이 아니니까 다들 쉬쉬하는 분위기였는데, 갈수록 말이 나오기 시작하고 결국은 이렇게 될 줄 알았다.
본인 음악 중요하고 본인 커리어 중요하지. 그런데 그룹이잖아. 그룹이 그냥 그룹이 아니고 개인 활동은 결국 그룹을 헤치지 않는 선에서 이뤄져야하는 거 아님? 물론 처음에 블락비 떴던 건 지코 공이 크지. 경이도 작사 작곡 프로듀싱 했지만 지코가 맡은 부분이 너무 컸으니까. 근데 다른 멤들도 분명히 개개인의 매력과 능력이 있고 사랑받을 가치가 충분히 있는데 그게 지코의 빛에 잡아먹혀버린 느낌? 그게 지코 탓은 아니지만 팬으로서 아쉬운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더라고.
물론 지코가 블락비를 단순히 유명해지기 위한 발판으로 삼았다는 말이 아님. 분명 지코도 멤버들 다 소중하고 블락비에 대한 애정도 있었을 거임. 근데 솔로 앨범을 내면서 점점 자기 음악에 대한 욕구가 너무 커져버려서 이렇게 되지 않았나 싶다. 이제는 진짜, 그럴거면 왜 처음에 블락비 하겠다고 했는지, 그런 생각마저 들더라. 훌륭한 아티스트였는지는 몰라도 지금 와서 보면 훌륭한 리더는 아니었던 것 같다.
블락비가 개같은 스타덤 나오고 방황할 때 지코 피셜 대형기획사에서 컨택 많이 왔다고 함. 근데 자기들은 음악활동에 제약이 있는 걸 원하지 않고, 그래서 좀 더 자유로운 음악활동을 하기 위해 택한 소속사가 개같은 세븐시즌스였음. 소속사 얼마나 중요한 지 다들 알잖아. 대형이 괜히 대형이 아닌데. 실제로 세시 온 덕분에 지코 음악활동 정말 자유롭게 했지만, 음, 솔로와 그룹활동의 밸런스를 소속사가 잘 맞춰줘야 하는데 소속사 멤버 대우는 ㅈㅗㅈ같고 솔직히 마음에 들지는 않아..
나는 떡밥이 너무 없어서 탈덕한 경우인데, 그래도 예전처럼 사소한 것들 다 찾아보고 트위터하고 그럴 정도가 아니었을 뿐 멤버들 아끼고 좋아하는 마음은 여전했음. 그래서 공식적인 방송 나오는 거나 예능같은 건 항상 챙겨봤어. 힛더스나 발칙한 동거 다 보고, 바로 얼마 전까지 쇼머니도 봤거든? 예전엔 애들 때문에 많이 들었어도 요즘엔 힙합 1도 관심 없는데 오로지 지코 때문에 봤음. 근데 어젠 안봤어. 다른 멤들은 여전히 좋은데 지코는 볼 때마다 지코보다 다른 멤들이 더 떠오르는 거야. 그러면서 내가 예전에 얘를 좋아했던 마음보다 서운한 마음이 더 커지는 걸 견딜 수가 없겠더라고. 분명 다른 사람들이 지코 욕하는 글 볼 때마다 마음 아픈 거 보면 좋아하는 마음은 여전한데 자꾸 그런 생각이 불쑥 드니까 스스로한테 자괴감이 들고. 이제는 대중들도 블락비 지코보다 그냥 지코를 더 원하는 것 같고. 블락비가 지코의 발목을 잡는다고 말하고. 계속 부정하다가 이제서야 인정했어. 이러려고 좋아한게 아닌데, 이제는 그냥 애증의 존재가 돼버린 것 같다.
구비비씨가 보는 블락비 지코
안녕. 톡선 글 보고 많은 생각이 들어서 고민하다가 글 써. 일단 나는 탈덕한 팬이고, 이미 탈덕한 마당에 이런 글 쓰는 거 좀 그렇지만 그냥 여기서 속에 담아뒀던 거 다 뱉어낼래.
너네 그거 아니? 블락비 앨범수랑 지코 솔로앨범 수 7개로 똑같음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냉정하게 말하면 나는 블락비 지코를 좋아한 거지 지코를 좋아한 게 아님. 처음 터프쿠키 나왔을 때는 당연히 좋았지. 드디어 솔로앨범 나오는 구나 싶고. 들뜨고 설레고. 근데 헐 활동 끝나고 토이로 컴백하기까지 무려 1년 8개월 걸렸음. 근데 그 사이에 지코 앨범이 5개 나왔어. 거짓말 같지? 실화임. 헐 활동할 때가 블락비 제일 핫했던 때였고, 물 들어올 때 노저어야 한다는 말이 그냥 있는 게 아닌데 컴백은 안하지 떡밥은 없지. 지코 제외한 멤들은 간간히 트위터로 생존신고하는 수준. 그 상황에서 지코 솔로활동때문에 점점 블락비 컴백시기가 늦춰지는 게 솔직히 유쾌하지는 않더라고. 그 과정에서 팬들도 정말 많이 빠져나갔음. 그래도 그때까지는 많은 팬들이 속으로는 내심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대놓고 드러낼 수 있는 불만이 아니니까 다들 쉬쉬하는 분위기였는데, 갈수록 말이 나오기 시작하고 결국은 이렇게 될 줄 알았다.
본인 음악 중요하고 본인 커리어 중요하지. 그런데 그룹이잖아. 그룹이 그냥 그룹이 아니고 개인 활동은 결국 그룹을 헤치지 않는 선에서 이뤄져야하는 거 아님? 물론 처음에 블락비 떴던 건 지코 공이 크지. 경이도 작사 작곡 프로듀싱 했지만 지코가 맡은 부분이 너무 컸으니까. 근데 다른 멤들도 분명히 개개인의 매력과 능력이 있고 사랑받을 가치가 충분히 있는데 그게 지코의 빛에 잡아먹혀버린 느낌? 그게 지코 탓은 아니지만 팬으로서 아쉬운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더라고.
물론 지코가 블락비를 단순히 유명해지기 위한 발판으로 삼았다는 말이 아님. 분명 지코도 멤버들 다 소중하고 블락비에 대한 애정도 있었을 거임. 근데 솔로 앨범을 내면서 점점 자기 음악에 대한 욕구가 너무 커져버려서 이렇게 되지 않았나 싶다. 이제는 진짜, 그럴거면 왜 처음에 블락비 하겠다고 했는지, 그런 생각마저 들더라. 훌륭한 아티스트였는지는 몰라도 지금 와서 보면 훌륭한 리더는 아니었던 것 같다.
블락비가 개같은 스타덤 나오고 방황할 때 지코 피셜 대형기획사에서 컨택 많이 왔다고 함. 근데 자기들은 음악활동에 제약이 있는 걸 원하지 않고, 그래서 좀 더 자유로운 음악활동을 하기 위해 택한 소속사가 개같은 세븐시즌스였음. 소속사 얼마나 중요한 지 다들 알잖아. 대형이 괜히 대형이 아닌데. 실제로 세시 온 덕분에 지코 음악활동 정말 자유롭게 했지만, 음, 솔로와 그룹활동의 밸런스를 소속사가 잘 맞춰줘야 하는데 소속사 멤버 대우는 ㅈㅗㅈ같고 솔직히 마음에 들지는 않아..
나는 떡밥이 너무 없어서 탈덕한 경우인데, 그래도 예전처럼 사소한 것들 다 찾아보고 트위터하고 그럴 정도가 아니었을 뿐 멤버들 아끼고 좋아하는 마음은 여전했음. 그래서 공식적인 방송 나오는 거나 예능같은 건 항상 챙겨봤어. 힛더스나 발칙한 동거 다 보고, 바로 얼마 전까지 쇼머니도 봤거든? 예전엔 애들 때문에 많이 들었어도 요즘엔 힙합 1도 관심 없는데 오로지 지코 때문에 봤음. 근데 어젠 안봤어. 다른 멤들은 여전히 좋은데 지코는 볼 때마다 지코보다 다른 멤들이 더 떠오르는 거야. 그러면서 내가 예전에 얘를 좋아했던 마음보다 서운한 마음이 더 커지는 걸 견딜 수가 없겠더라고. 분명 다른 사람들이 지코 욕하는 글 볼 때마다 마음 아픈 거 보면 좋아하는 마음은 여전한데 자꾸 그런 생각이 불쑥 드니까 스스로한테 자괴감이 들고. 이제는 대중들도 블락비 지코보다 그냥 지코를 더 원하는 것 같고. 블락비가 지코의 발목을 잡는다고 말하고. 계속 부정하다가 이제서야 인정했어. 이러려고 좋아한게 아닌데, 이제는 그냥 애증의 존재가 돼버린 것 같다.
예전의 블락비가 그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