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일도 있네요

무기여잘있거라2017.07.22
조회948
안녕하세요 32남자입니다
작년 이맘때쯤 사업실패로인해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져야했죠 경제적으로 어렵다보니 여자친구가 많이 부담스럽다며 관계를 정리하자더군요 의지할곳이 없어 힘들었지만 여자 입에서 그런말을 들으니 도저히 잡을수 없더군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 다시 재기에 성공했습니다 자연스럽게 잊혀지더군요 또 자연스례 새로운 사람도 만나고 그렇게 소박한 행복을 느끼며 하루를 살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몇개월뒤(5월달) 경제적으로 힘들단 이유로 해어졌던 여자친구에게 연락이 온겁니다 인스타보니 잘 지내는 거 같다며 ....
순간 반갑기도하고 원망스럽기도 하였지만 반가운 마음에 서로 안부를 물었죠 연락이 온 다음날 약속도없이 저희 집 근처에 와있다고 만나자 하더군요 하지만 전 약속이있었지만 막무가내 였습니다 약속을 미루고 커피를 한잔 마시며 그간 어떻게 지내냐 등등 시시콜콜한 대화를 끝내고 돌아섰습니다 약속장소로 향하던중 전화가 옵니다 사실은 다시 만나고 싶다더군요 전 여자친구도 있고 너도 남친있으니 좋은 추억으로 남자 말하고 전화를 끊었죠 약속이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니 새벽 한시정도 되었더군요 씻구 자려고 하는데 영상통화가 오더군요 왜 연락 안하냐 뭐 등등 일방적인 대화를 하던중 영상을 확인해보니 저희 집 근처인겁니다 추긍을 해보니 집근처라더군요 잠간 볼수있냐길레 자야된다니 새벽에 왔는사람 생각해서 잠간만 나오라더군요 저도 참 우유부단한게 맺고 끊고를 잘 못합니다 그러니 사기도 마니당하구요 여튼 그래서 나가보니 와락 껴안더군요 순간 당황해서 밀어버렸죠 뭐하는 짓이냐 그러지마라 실랑이가 오갔지만 기습 뽀뽀며 포옹이며 당해낼 재간이 없더군요 저희집에서 자고 가겠답니다 안된다 말려도 막무가내였습니다 실랑이를 한참 벌인 뒤 화장실만 쓰고 가겠다길레 알았다며 같이 집으로 왔죠 갑자기 돌변하더니 벗고 덤비는 겁니다 제가 성인군자도 아니고 어떻게 버티겠습니까 물론 그러면 안됬습니다 인정합니다 그렇게 잠자리를 가진뒤 본격적으로 회유를 하더군요 서로 남친 여친 정리하고 다시 만나자 였습니다 전 그럴수 없다였고 상대는 막무가내였습니다 그렇게 몇일이 지나고 자기는 남친이랑 해어졌답니다 알고보니 헤어질랑 말랑 하던 사이에 저에게 연락을 했던거더군요 그런걸 알기에 전 더 그사람과 만날수없었습니다 또 지금의 여친과는 한달도 안만난 상태라 헤어질수없었죠 가장중요한건 막말로 돈없다며 나 떠나놓구 이제 좀 먹고 살만하니 돌아온다뇨? 제가 다시 망했을때 또 떠날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몇번을 만나서 설득을 하더군요 하루는 설득이안되니 폭력적으로 나오더군요 발작 비슷하게 구르더니 정신과약을 먹으며 울고불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괴로웟습니다 여자친구 만나면서 나 만나도 괜찮으니 옆에만 있어달라더군요 너무 괴로웠습니다 그러던중 현 여친의 외도를 알게되었고 먼저 헤어지자 하더군요 한달밖에 안되 정들 시간도 없었고 잊기는 쉽더군요 그렇게 몇일이 지났습니다 그사실을 알고 그여자는 저에게 다시 접근 하더군요 저도 옛날에 못다한 사랑이 아쉬웠을까요? 익숙한 탓에 우린 더 빨리 가까워졌습니다 저에게 미안해서일까요? 작년에 만나면서 볼수 없던 모습을 많이 보여주더군요 정말 고마웠습니다 근데 행복할때마다 작년 기억이 떠오르더군요 그럴때마다 해어지자 말했지만 제 뺨을 때리며 안된다 하더군요 그게 한달간 반복되었습니다 행복 행복뒤 불안함.... 문제는 저는 다시 사업에 실패 했습니다 동업자의 배신이었죠 그렇게 하루아침에 또 거지가 된것입니다 가지고 있던 돈을 다 뺏기고 그나마 돈되는 물건을 처분하여 생활비며 버티고 있었습니다 동업자의 집이며 고향이며 잠복을 계속 하던중 너무 힘든 나머지 연락이 소홀해 졌죠 짜증도 좀 냈죠 "오빠 기분좀 나아지면 연락해 기다릴게"란 마지막 문자를 남기고 사흘동안 연락이 없더군요 정말 쌀한톨 사먹을 돈도없고 집엔 물한병도 없더라구요 입맛도 없지만 배는 고파오더라구요 그렇게 차비도 없어서 두시간을 걸어서 여자친구집앞에 갔습니다 차가없는거 보니 아직 안들어왔겠거니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무심코 인스타를 보는데 여자친구가 남자가 생긴거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여자친구가 오길레 오자마자 핸드폰을 뺏어서 봤더니 정말 다른 남자가 생긴 겁니다 순간 화도안나고 어안이벙벙한 상태로 다시 두시간을 걸어 집으로 왓습니다 오는길에 정신을 차리고 지금은 이성적이지 못하니 내일 정신차리고 대화하자라고 문자를 남기고 집으로 왓습니다 다음날 그제서야 속이 너무 상하더군요 밥한끼 못먹고 이날씨에 밖에서 잠복하고있는데 자기는 다른남자와 놀아나다니요... 외상으로 소주 몇병을 사들고 마시던중 여자친구가 왔습니다 의외로 덤덤하더군요 그 바람난놈에게 전화를 해서 사정이 이레됬으니 그만 만나라고 알아듣게 얘길했고 상대방도 이해를 하더군요 다시 만나지 않겠다란 약속을 하고 일단락 되는 듯 하였습니다 그렇게 일주일을 만났습니다 나 아님 죽니 사니 했던 여자가 이상황에 날 놔두고 다른남자를 만나다니.... 또 도망간 동업자는?.... 이제 머먹고사나? 등등 오만 잡생각에 괴로운 날들을 죽지못해 살고있었죠 여자친구가 갑자기 웁니다.... 무슨 의미일가요? 화가나더군요 나도 힘들다고 너 원망한번 안했다고 너무 힘들어서 너라도 옆에있었음 좋겠다고.... 넉두리아닌 넉두리를 하고 해선 안되는 말을 했죠 그남자 생각나냐고? 좋아하냐고? 말을 못하고 계속 울더군요... 좋아한다겠죠...
상황이 이런상황에 말로든 물리적으로든 애정표현이 잇겠습니까? 그런데 그날밤 잠자리를 요구하더군요 막말로 그거할 힘도 없는놈한테...
여차여차 일을 끝내려하니 안된다며 흐느끼더군요 (비하할생각은 없습니다) 자기는 다 했다며 급 마무리를 하고 씻더군요. 그렇게 헤어지고 그날 밤 문자로헤어짐을 통보하더라구요 이건 또 무슨 의민지 정말 미치겟더군요 나도 정신차리자 의미로 헤어짐을 받아들였습니다 한번 버린 사람 두번 못버리겠나.. 결국 내탓으로 돌리며 하루를 버티는중 그 바람난 놈에게 결국 갔더군요... 그남자를 만났습니다 당신이 모르고 만났으면 당신탓이 아니지만 이제 알고 만나니 당신도 잘못이있다 둘이 얼마나 잘 사나 두고본단 말을 뒤로하고 쓸쓸히 돌아와야 했습니다. 정말 억울하고 분하고 슬픕니다 믿었던 동업자의 배신 의지하던 여자친구의 외도 힘들더군요 어디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죽을 힘도 없어 죽지도 못하고 약에 의지해 하루를 버티고 있습니다
제가 뭘 해야할지 잘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엄두가 나지 않네요.... 저 다시 일어날수 잇겠죠?
두서없이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맞춤법 틀린거 이해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