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차이는 축구공여자에요ㅠㅠ

으흑2017.07.23
조회369
안녕하세요 매번 눈으로만 보다가 머리털나고
첨으로 글쓰는 30대후반 처자에용

여느 여자들 처럼 주위의 친구들 중 연애를 하면서
결혼까지 골인하는 커플들을 보면 정말 너무 너무 신기해요
저한테는요 ㅠㅠ

저는 사실 연애를 시작하는게 항상 어렵지만은 않았어요
이상하게 누군가 헤어지고 나면 또 누군가 만나게 되고 또 헤어지면 만나고 이렇게 자랑은 아니지만 다수?의 연애경력?을 가지고 있답니다......

그런데 문제는 대부분 차여요..
처음에는 제마음을 사로잡아 보겠다며 온갖 간이고 쓸개고 다 빼줄것처럼 제가 안만나주면 저희집앞에서 온종일 기다리고 .. 제가 교대근무를 하고 있다보니까 야간근무를 하게 되는 경우에는 제 쉬는시간에 맞춰 저를 보려고 잠도 안자고 오기도 하구요;; 정말 제 근무지에 저를 보려고 왔다간 차량만 몇대 인지 모르겠어요 .


그러다가 저도 그 노력이 가상하기도 하고 마음이 끌려 만나게되요 ..그런데 저는 절대 남자 만날때 제가 갑처럼 행동안하거든요 . 항상 남자편에서 이야기들어주고 웃어주고 뭐든지 항상 싸움을 만들고 싶지 않아 제가 져주는 편이에요;;
보통 여자들처럼 저도 가끔씩 삐딱선 한번씩 타기도 하지만;; 왠만하면 저는 그냥 제가 지는게 마음이 편해서 항상 미안하다고 하고 싸움을 만드는 편이 아니에요.

술을 먹으러 간다고 하면 혹시 방해될까 연락도 삼가고 피시방에 게임하러 가는것도 저에게는 그냥 큰 이슈가 아니라 이해?라고 하기도 뭐하지만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스타일이에요 . 한마디로 남자 피곤하게 하는 스타일은 아니에요

그런데 저의 이런 부분이 상대편 남자에게 비춰질 때는
상당히 매력이 없게 느껴지는가봐요;
다들 실증을 내거나 내가 너무 무관심하다고 생각들 하시는지 다들 이런이유로 이별을 통보하네용


전남친에 이유를 물어보니 남자분들은 쨍알쨍알 여자가 좀 쏘아붙일줄도 알고 화도 낼줄 알고 약간은 귀찮게?구는 여자들이 좋대요;; 다들 그런가요?? 제 연애 방식이 잘못된것이 무엇인지 너무 궁금해요...ㅠㅠ제가 너무 방목했나요??어떻게 해야 연인관계를 잘 이어나갈수있는지 궁금해요....참 사람 만나는 처음이 쉬울지는 몰라도 그관계를 유지한다는건 저한테는 숙제네요...

님들은 어떻게 연애를 하세요??...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