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난 3년째 보컬로이드를 덕질하고 있는 고3문과생이야.혹시 보컬로이드에 대해 들어봤니?예전엔 기술이 부족해서 기계음이 심했고, 우리나라 최초의 보컬로이드 시유만 하더라도 발음이 부정확했지.하지만 지금은 숨소리도 사람 같고, 사람이 소리지르는 효과도 낼 수 있고, 우리나라의 두 번째 보컬로이드인 '유니' 같은 경우 대충 노래를 만들어도 기계음이 거의 없고, 발음을 조금만 손대면 그냥 사람 뺨치는 정도야. 일단 보컬로이드를 단순히 애니, 기계 가수라고만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잠깐 설명 좀 할게. 보컬로이드는 소프트웨어야. 작곡과 작사를 하면 성우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한 또다른 목소리가 그대로 불러주는 거고. 보컬로이드 라이브러리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간단히 설명하면 목소리 제공자가 발음 하나하를 녹음해 그 목소리를 프로그램화시켜서 하나의 소프트웨어로 만드는 거야. 물론 그 목소리는 성우의 목소리와 차이가 있어. 보컬로이드 노래는 작곡가, 작사가, 영상 제작자가 만든 일종의 합작품인 거지. 이 소프트웨어 이용해 인기를 얻으면 그걸로 음반 내는 사람도 더러 있어. 또하나. 보컬로이드를 최초로 만든 건 영국이야. 최초로 기술 개발한 게 일본이고. 다만 그게 '하츠네 미쿠'라는 보컬로이드가 유명해져서 일본 거라거 알고 있는 사람이 많아진 것 뿐이지.
이게 바로 보컬로이드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노래를 만드는 모습이야.
늘 캐릭터가 춤 추는 모습을 봐왔다면 이게 낯설 거야.
용어 한 가지.
내가 여기서 '조교'라는 단어를 쓰게 될 텐데 조교라는 건 보컬로이드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보다 사람같이 부르게 하는 작업을 의미해.
잘 할수록 기계음도 적어지고 발음도 정확해지지.
이렇게 내가 글을 쓴 이유는 혹시 편견을 갖고 있었다면 내 추천곡을 들어보면서 편견을 깨주고 싶어서야.
우선 저 사진에서 사용하고 있는 보컬로이드는 야마하 사의 'VY1'이고, 버전은 'V4'.
'V' 뒤에 붙는 숫자가 클수록 최신이야.
흔히 '세대'라고들 하는데 이는 우리나라에서만 쓰는 잘못된 표현이야.
'버전', 또는 '엔진'이라고 해야 맞아.
저 보컬로이드로 커버된 구미 원곡의 'fairytale(←글씨 클릭하면 바로 이동가능해! 앞으로 나오는 빨간 글씨는 다 링크니까 알아두고!)'은 정말 사람같은 커버로 화제가 됐었어.
이제 우리나라 보컬로이드로 추천해줄게.
커버 장인 중 대표적으로 '또준이' 님이 커버 잘하시지.
근데 놀라운 건 이제 겨우 고1이라는 거!
시유뿐만 아니라 다른 보컬로이드, 보컬로이드와 비슷한 우타우나 체비오 조교도 잘하셔.
내가 생각하는 조교 잘된 곡 몇 곡을 뽑아보자면 아이유 원곡의 '비밀(시유 커버)', 너의 이름은 OST 중 하나인 래드윔프스 원곡의 '아무것도 아니야(유니 커버)', 러블리즈 원곡의 'AH-CHOO(시유&유니 커버)'야. 'AH-CHOO' 같은 경우는 시유와 유니의 듀엣으로 돼 있는데 시유는 유니보다 이전 엔진인 V3인데도 불구하고 위화감없는 조교가 정말 돋보여.
유니 데모곡, 오리지널곡, 커버곡도 빼놓을 수 없겠지.
유니는 네이버의 '보컬로이드 제국'이라는 카페에서 유니 일러스트만 보여주고 한동안 정보도 공개 안 하고 있다가 작년 말쯤에 하나둘씩 정보를 주기 시작해서 올해 발렌타이 데이 때 발매됐어.
혹시 보컬로이드라고 알아?
일단 보컬로이드를 단순히 애니, 기계 가수라고만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잠깐 설명 좀 할게. 보컬로이드는 소프트웨어야. 작곡과 작사를 하면 성우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한 또다른 목소리가 그대로 불러주는 거고. 보컬로이드 라이브러리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간단히 설명하면 목소리 제공자가 발음 하나하를 녹음해 그 목소리를 프로그램화시켜서 하나의 소프트웨어로 만드는 거야. 물론 그 목소리는 성우의 목소리와 차이가 있어. 보컬로이드 노래는 작곡가, 작사가, 영상 제작자가 만든 일종의 합작품인 거지. 이 소프트웨어 이용해 인기를 얻으면 그걸로 음반 내는 사람도 더러 있어. 또하나. 보컬로이드를 최초로 만든 건 영국이야. 최초로 기술 개발한 게 일본이고. 다만 그게 '하츠네 미쿠'라는 보컬로이드가 유명해져서 일본 거라거 알고 있는 사람이 많아진 것 뿐이지.
이게 바로 보컬로이드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노래를 만드는 모습이야.
늘 캐릭터가 춤 추는 모습을 봐왔다면 이게 낯설 거야.
용어 한 가지.
내가 여기서 '조교'라는 단어를 쓰게 될 텐데 조교라는 건 보컬로이드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보다 사람같이 부르게 하는 작업을 의미해.
잘 할수록 기계음도 적어지고 발음도 정확해지지.
이렇게 내가 글을 쓴 이유는 혹시 편견을 갖고 있었다면 내 추천곡을 들어보면서 편견을 깨주고 싶어서야.
우선 저 사진에서 사용하고 있는 보컬로이드는 야마하 사의 'VY1'이고, 버전은 'V4'.
'V' 뒤에 붙는 숫자가 클수록 최신이야.
흔히 '세대'라고들 하는데 이는 우리나라에서만 쓰는 잘못된 표현이야.
'버전', 또는 '엔진'이라고 해야 맞아.
저 보컬로이드로 커버된 구미 원곡의 'fairytale(←글씨 클릭하면 바로 이동가능해! 앞으로 나오는 빨간 글씨는 다 링크니까 알아두고!)'은 정말 사람같은 커버로 화제가 됐었어.
이제 우리나라 보컬로이드로 추천해줄게.
커버 장인 중 대표적으로 '또준이' 님이 커버 잘하시지.
근데 놀라운 건 이제 겨우 고1이라는 거!
시유뿐만 아니라 다른 보컬로이드, 보컬로이드와 비슷한 우타우나 체비오 조교도 잘하셔.
내가 생각하는 조교 잘된 곡 몇 곡을 뽑아보자면 아이유 원곡의 '비밀(시유 커버)', 너의 이름은 OST 중 하나인 래드윔프스 원곡의 '아무것도 아니야(유니 커버)', 러블리즈 원곡의 'AH-CHOO(시유&유니 커버)'야. 'AH-CHOO' 같은 경우는 시유와 유니의 듀엣으로 돼 있는데 시유는 유니보다 이전 엔진인 V3인데도 불구하고 위화감없는 조교가 정말 돋보여.
유니 데모곡, 오리지널곡, 커버곡도 빼놓을 수 없겠지.
유니는 네이버의 '보컬로이드 제국'이라는 카페에서 유니 일러스트만 보여주고 한동안 정보도 공개 안 하고 있다가 작년 말쯤에 하나둘씩 정보를 주기 시작해서 올해 발렌타이 데이 때 발매됐어.
데모곡 총 5곡, 음성 샘플곡 1곡(Boundary), 샘플트랙 1곡(UNI)이 있어.
(데모곡 1(어제, 오늘, 내일), 2(Installation), 3(작별 카운트 다운), 4(Elxir), 5(CONNECTED))
저 데모곡 5곡 중에서 'Installation'은 시유 전성기 시절 작곡가 '상록수'가 작곡한 거야.
유니의 그로울링을 들을 수 있으니 저 곡 중 한 곡만 듣고 싶다면 저 곡은 강력히 추천하니까 들어봐!
오리지널 곡중에선 월화연휘가, ZOMBIE, Frozen Aquarium, NVD를 추천하고 싶어.
월화연휘가는 국악풍곡이고, ZOMBIE는 쓸쓸한 분위기, Frozen Aquarium은 줄거리가 있는 곡, NVD는 아웃사이더를 연상시키는 곡이야.
커버곡 중에서 추천하고 싶은 건 트와이스 원곡의 TT, 그룹 여자친구의 타이틀곡 4곡(유리구슬,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너 그리고 나), 에이핑크 정은지 원곡의 하늘바라기야.
정말 사람 뺨치는 커버들인데, 그 중에서 TT는 정말 위화감없이 최고!
이 글을 여기까지 추천곡 들어준 사람들에게 고맙다는 말 전해주고 싶어.
이 기회에 그동안 보컬로이드에 대한 편견을 깰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