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여기가 가장 활발하다고 하여 이곳에 글을 남깁니다.글이 길어 질 것 같아요.계속 망설이다 쓰기 시작했는데,줄여서 쓰자니 설명도 잘 안될 거 같고 원인을 빼먹는 거 같고구구절절 다 쓰자니 누가 알아볼까 걱정도 되고.. 객관적으로 제가 가족에게 갖는 마음이 잘못된 건지, 제가 느끼는 감정들이 느낄 수 있는 것들인지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많이 생략하고 부모 둘 중에 엄마, 아빠 지칭하여 쓰지 않고 제가 두 분께 겪은 일을 통으로 적겠습니다.필력이 좋지 않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는 20대 여성입니다.직장인이고, 부모님 두 분 계시고 형제가 있습니다. 음.. 뭐부터 써나가야 할까요. 집안 형편이 좋지 않습니다. 연이은 사업실패로 꽤 오래전부터 가세가 기울었고그로인해 어머니가 고생 많이 하시고 부모님은 돈 문제로 자주 다투셨습니다.자식들은 그런 모습을 보고 자라면서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20대가 되고 직장생활 하면서 제 쓸 돈은 제가 벌어 쓰니까 좀 나아질 줄 알았어요.그런데 거의 달마다 물질적인 도움을 요청 받았고 적금 통장도 기한까지 부어본 일이 없어요. 이직하면서 받은 퇴직금 같은 것도 다 드리게 됐고요..근데 제가 이런 말 하면 어이없어 하세요. 조금씩이라도 제게 돌려줬다고 하면서ㅋ이런 시간들을 보내왔고..서운하고 상처받은 일들이 켜켜이 쌓여서 가족이란 존재에 마음이 좋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제게 일이 있었어요. 자세하게 밝히진 못하겠는데, 아주 힘든 시간들 이었고... 사실 지금도 잠 못 이루는 날이 꽤 있습니다.근데 그 당시에 가해자들에게서 받은 것만큼이나 부모에게서 받은 상처가 더 컸어요.여러 말들을 듣고 그 이후로 이 일을 얘기 하지 않았어요. 얘기하면.. 그 일에 사로잡힌 미련한 사람이 됐거든요. (무슨 일을 겪었고, 어떤 말을 들었는지 자세히 적지 못하는 점 죄송합니다..) 마음이 천국과 지옥을 오갔어요.그래도 가족이니까, 그래 내 부모니까 하면서 좋게 마음을 다독이다가도...온 마음이 다 떨어져나가도록 도망치고 싶은 순간들도 있고.. 아 무슨 말을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일련의 일들을 겪으면서 저는 요즘 화를 참는 게 정말 힘들어요. 특히 부모 관련해서요.나한테 말을 왜 저렇게 하지? 이런 생각이 머릿속을 지배해요.화내는 모습을 보면 저도 참고 싶지 않아요.저도 미친 듯이 예전부터 참아 온 할 말 다 하면서 싸우고 싶어요.저와 관련된 일들이 부모탓이냐고,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고 하는데 미쳐버릴 거 같아요.부모를 원망하지 않아요 저는.제가 겪은 일이 제 부모님의 주도 하에 일어난 일이 아니니까요-원망하지 않고, 상처를 받았을 뿐이에요..의도해서 상처를 준 건 아니겠죠. 본인들도 충분히 힘들고 속상한데 자식이 점점 날카로워지니 화도 나고 그래서 그랬겠죠.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믿을 수 있고, 날 지켜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해 온 존재였는데오히려 저한테 상처를 주니까 마음 문이 닫혔어요. 이런 상태에서 저런 말 들으면 정말 정신이 나갈 거 같습니다. 이성의 끈이 끊어질 거 같아요. 저를 위해주다가도 본인도 경제적으로 힘들고 스트레스가 크니 결국엔 악을 쓰며 화를 내십니다.소릴 지르고 죽자 그러고 죽겠다 그러고 짐승 보듯이 쳐다보고 옛날엔 이런 모습을 보면내가 부모한테 상처를 줬구나 싶어서 저도 마음이 아프고 혹시 잘못 될까봐 걱정하고 그랬거든요..근데 요즘은..정말 솔직히 말하면그럴 때마다 눈앞에서 제가 죽어버리고 싶어요.내가 정말 눈앞에서 어떻게 돼버리면 얼마나 후회하려고 저러지 싶은 생각이 들어요.사실 좋은 생각은 아니잖아요. 부모한테 할 생각도 아니고.. 이러는 제 자신이 너무 못된 거 같고 패륜아 같고 싫다가도 제가 너무 불쌍하고 그래요. 주변 사람들은 제가 엄청난 사랑을 받으며 자란 줄 압니다.음... 사랑을 못받은 건 아니고,감정 학대?를 받은 거 같아요. 부모님은 학대라고 생각 안하시겠지만.어릴 때부터 표정이 좀 안좋으시면 눈치를 봤고, 두분이 싸우시는 날도 많아서 기분이 나쁘면 나쁜 걸 다 느껴야 했어요.전화를 할 때도 전화 받는 목소리가 기분 좋을 때와 안 좋을 때가 명확했어요. 제 기억 속에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가위 들고 달려든 적도 있었고, 뺨을 맞은 적도 있었고 소리도 지르고각도가 틀어져서 맞진 않았지만 제게 의자도 집어던진 적 있고..자신이 화나면 무슨 년, 무슨 년 욕도 들었고 때리려고 손드는 제스처도 물론이고요. 그런데 저만 상처 받는 거 아니라고 저로 인해 받은 상처가 많대요.부정하진 않아요. 아무리 부모와 자식이라고 해도 사람인데.. 제가 상처 받듯 당연히 받았겠죠.그렇지만 너만 상처 받았어? 나도 받았어. 이런 식이면 어떻게 해야 되나요? 제가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는지 모르겠어요.안보고 살고 싶다가도, 누리지 못하고 산 인생이 안타깝고 속상해서 챙겨드리게 되는 일도 많습니다.글이 좀 뒤죽박죽이지요?제가 정신이 없고 머릿속이 너무 복잡해서 정리가 잘 안되네요.. 음 결론은..제가 겪은 일 때문에 힘들어하면 안되고,말한 사람은 기억 못해도 들은 저는 기억하고 상처를 받았음에도본인들도 힘들었으니 제가 그걸 알아줘야 하나요? 제가 이기적인가요?저도 결국엔 똑같이 제가 받은 상처를 봐달라고 하는 꼴인가요? 정말 너무 싫은 게그런 화내는 모습을 제가 닮아가는 거 같아요.어릴 때만 부모의 모습을 습득하지, 다 크고 성인이 되면 가려가면서 본받을 거 본받고배우지 말아야 할 건 안배울 줄 알았는데.. 지금 이런 생각이제가 이기적이라서 제 잘못 인정 안하고 남탓을 하는건가요?내 부모가 이래서 내가 이렇다 라고 하는 걸로 보이시나요? 사실 제가 어떤 조언을 구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너무너무너무 답답하고 미칠 거 같아서.. 글은 썼는데...잘못된 점 지적이든, 위로든.. 어떤 말이든 감사히 보겠습니다.. 1
정서 학대? 감정학대? 부모님을 어떡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여기가 가장 활발하다고 하여 이곳에 글을 남깁니다.
글이 길어 질 것 같아요.
계속 망설이다 쓰기 시작했는데,
줄여서 쓰자니 설명도 잘 안될 거 같고 원인을 빼먹는 거 같고
구구절절 다 쓰자니 누가 알아볼까 걱정도 되고..
객관적으로 제가 가족에게 갖는 마음이 잘못된 건지, 제가 느끼는 감정들이 느낄 수 있는 것들인지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많이 생략하고 부모 둘 중에 엄마, 아빠 지칭하여 쓰지 않고 제가 두 분께 겪은 일을 통으로 적겠습니다.
필력이 좋지 않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는 20대 여성입니다.
직장인이고, 부모님 두 분 계시고 형제가 있습니다.
음.. 뭐부터 써나가야 할까요.
집안 형편이 좋지 않습니다. 연이은 사업실패로 꽤 오래전부터 가세가 기울었고
그로인해 어머니가 고생 많이 하시고 부모님은 돈 문제로 자주 다투셨습니다.
자식들은 그런 모습을 보고 자라면서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20대가 되고 직장생활 하면서 제 쓸 돈은 제가 벌어 쓰니까 좀 나아질 줄 알았어요.
그런데 거의 달마다 물질적인 도움을 요청 받았고 적금 통장도 기한까지 부어본 일이 없어요. 이직하면서 받은 퇴직금 같은 것도 다 드리게 됐고요..
근데 제가 이런 말 하면 어이없어 하세요. 조금씩이라도 제게 돌려줬다고 하면서ㅋ
이런 시간들을 보내왔고..
서운하고 상처받은 일들이 켜켜이 쌓여서 가족이란 존재에 마음이 좋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제게 일이 있었어요. 자세하게 밝히진 못하겠는데, 아주 힘든 시간들 이었고... 사실 지금도 잠 못 이루는 날이 꽤 있습니다.
근데 그 당시에 가해자들에게서 받은 것만큼이나 부모에게서 받은 상처가 더 컸어요.
여러 말들을 듣고 그 이후로 이 일을 얘기 하지 않았어요. 얘기하면.. 그 일에 사로잡힌 미련한 사람이 됐거든요. (무슨 일을 겪었고, 어떤 말을 들었는지 자세히 적지 못하는 점 죄송합니다..)
마음이 천국과 지옥을 오갔어요.
그래도 가족이니까, 그래 내 부모니까 하면서 좋게 마음을 다독이다가도...
온 마음이 다 떨어져나가도록 도망치고 싶은 순간들도 있고..
아 무슨 말을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일련의 일들을 겪으면서 저는 요즘 화를 참는 게 정말 힘들어요. 특히 부모 관련해서요.
나한테 말을 왜 저렇게 하지? 이런 생각이 머릿속을 지배해요.
화내는 모습을 보면 저도 참고 싶지 않아요.
저도 미친 듯이 예전부터 참아 온 할 말 다 하면서 싸우고 싶어요.
저와 관련된 일들이 부모탓이냐고,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고 하는데 미쳐버릴 거 같아요.
부모를 원망하지 않아요 저는.
제가 겪은 일이 제 부모님의 주도 하에 일어난 일이 아니니까요-
원망하지 않고, 상처를 받았을 뿐이에요..
의도해서 상처를 준 건 아니겠죠. 본인들도 충분히 힘들고 속상한데 자식이 점점 날카로워지니 화도 나고 그래서 그랬겠죠.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믿을 수 있고, 날 지켜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해 온 존재였는데
오히려 저한테 상처를 주니까 마음 문이 닫혔어요.
이런 상태에서 저런 말 들으면 정말 정신이 나갈 거 같습니다. 이성의 끈이 끊어질 거 같아요.
저를 위해주다가도 본인도 경제적으로 힘들고 스트레스가 크니 결국엔 악을 쓰며 화를 내십니다.
소릴 지르고 죽자 그러고 죽겠다 그러고 짐승 보듯이 쳐다보고
옛날엔 이런 모습을 보면
내가 부모한테 상처를 줬구나 싶어서 저도 마음이 아프고 혹시 잘못 될까봐 걱정하고 그랬거든요..
근데 요즘은..
정말 솔직히 말하면
그럴 때마다 눈앞에서 제가 죽어버리고 싶어요.
내가 정말 눈앞에서 어떻게 돼버리면 얼마나 후회하려고 저러지 싶은 생각이 들어요.
사실 좋은 생각은 아니잖아요. 부모한테 할 생각도 아니고.. 이러는 제 자신이 너무 못된 거 같고 패륜아 같고 싫다가도 제가 너무 불쌍하고 그래요.
주변 사람들은 제가 엄청난 사랑을 받으며 자란 줄 압니다.
음... 사랑을 못받은 건 아니고,
감정 학대?를 받은 거 같아요. 부모님은 학대라고 생각 안하시겠지만.
어릴 때부터 표정이 좀 안좋으시면 눈치를 봤고, 두분이 싸우시는 날도 많아서 기분이 나쁘면 나쁜 걸 다 느껴야 했어요.
전화를 할 때도 전화 받는 목소리가 기분 좋을 때와 안 좋을 때가 명확했어요.
제 기억 속에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가위 들고 달려든 적도 있었고, 뺨을 맞은 적도 있었고 소리도 지르고
각도가 틀어져서 맞진 않았지만 제게 의자도 집어던진 적 있고..
자신이 화나면 무슨 년, 무슨 년 욕도 들었고 때리려고 손드는 제스처도 물론이고요.
그런데 저만 상처 받는 거 아니라고 저로 인해 받은 상처가 많대요.
부정하진 않아요. 아무리 부모와 자식이라고 해도 사람인데.. 제가 상처 받듯 당연히 받았겠죠.
그렇지만 너만 상처 받았어? 나도 받았어. 이런 식이면 어떻게 해야 되나요?
제가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안보고 살고 싶다가도, 누리지 못하고 산 인생이 안타깝고 속상해서 챙겨드리게 되는 일도 많습니다.
글이 좀 뒤죽박죽이지요?
제가 정신이 없고 머릿속이 너무 복잡해서 정리가 잘 안되네요..
음 결론은..
제가 겪은 일 때문에 힘들어하면 안되고,
말한 사람은 기억 못해도 들은 저는 기억하고 상처를 받았음에도
본인들도 힘들었으니 제가 그걸 알아줘야 하나요?
제가 이기적인가요?
저도 결국엔 똑같이 제가 받은 상처를 봐달라고 하는 꼴인가요?
정말 너무 싫은 게
그런 화내는 모습을 제가 닮아가는 거 같아요.
어릴 때만 부모의 모습을 습득하지, 다 크고 성인이 되면 가려가면서 본받을 거 본받고
배우지 말아야 할 건 안배울 줄 알았는데..
지금 이런 생각이
제가 이기적이라서 제 잘못 인정 안하고 남탓을 하는건가요?
내 부모가 이래서 내가 이렇다 라고 하는 걸로 보이시나요?
사실 제가 어떤 조언을 구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너무너무너무 답답하고 미칠 거 같아서.. 글은 썼는데...
잘못된 점 지적이든, 위로든.. 어떤 말이든 감사히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