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의 이런 반응! 어떻게 이해해야 하죠?

쌍이두개2017.07.25
조회2,519
 안녕하셍
 네이트 판님들

 연애기간 4년 7개월차인 부족한 남자입니다..
 하소연할 곳도 없고... 이해는 안되고 해서

 유능하신 네이트 판님들께 조언 얻고자 글 남깁니다.


 저보다 여자친구는 3살 어립니다. 20대 중반을 넘겼어요

 4년 7개월동안 연애를 해왔지만 아직도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서로 대화하는 방식에 있는데...
 예를 들자면!

 여친 : 오빠 나 오후에 일을 일찍 끝낼 수 있는 날이 있는데 몇요일이였으면 좋겠어?
 나 : 넌 언제 일찍 끝내고 싶은데?
 여친 : 오빠는?

 나 : 난 토요일이였으면 좋겠어~ 
 여친 : 나 토요일은 일찍 못 끝내는데, 회사에 행사가 있어서~ 일요일은 어때?
 나 : 오빠가 월요일날은 멀리까지 가서 일해야하니까 일요일은 저녁 늦게까지 못 볼거 같은데

 여친 : 금요일은?

 나 : 금요일은 첵관 형들하고 밥먹고 얘기할거 같아 오빠가 이제 첵관 못 나가잖아

 ( 제가 운동을 직업으로 갖고 있는 사람이라 평일에 체육관에 가면 상당히 늦은시간까지 있는 편입니다. 백수 시절 도움을 많이 받은 체육관 형들이라 다음주부터 일을 하러 가면 체육관에 못 가게 되어 금요일이 마지막날입니다)
 여친 : 그래? 그럼 못 보겠네..


여기까지가 대략적인 이야기입니다.
 제가 여기서 이해 못하는 부분은 왜 자신의 생각을 먼저 말안하고 남자친구를 간보냐는 겁니다.
 제 여친은 분명 금요일 저녁에 일을 일찍 끝내고 저랑 데이트를 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었을 겁니다. 이 후의 대화에 그렇게 말을 했었고요.
 저는 연애기간동안 자주 조언을 해줬습니다. "오빠 의견을 물어서 100% 그렇게 할게 아니라면 너의 생각을 먼저 말해줬으면 좋겠다. 그러면 오빠가 맞춰서 할게"

 하지만 항상 여친은 제게 저런식으로 물어봅니다.
 오빠는~? 언제가 좋겠어~? 오빠 생각은~?
 제 생각을 말하면 뭐합니까.. 결국 자기 생각과 다를 경우엔 다시 처음부터 얘기를 해야하고 결국 양보하고 맞춰가는건 저인데 이런 비효율적인 대화에 지쳐갑니다....


 제가 독심술사도 아니고 여친의 생각을 맞출 수 없는게 정상 아닙니까?ㅜㅜ
 그래서 여친 생각을 먼저 묻고 거기에 맞춰서 하려고 하는데.......


 여친과 제가 사이가 좋아지려면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