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결판)) 층간소음 보다 못한 아랫집 후기입니다.

뿜빠2017.07.25
조회5,581

 

안녕하세요? 층간소음 보다 못한 아랫집 해결 98% 되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진짜 MBC 리얼스토리 눈이란 프로그램에서 큰 도움이 되어서 마지막 완결판 글을 쓰려고 합니다.

 

작가님 넘나 사랑해요!!!! 방문해주신 PD님 진짜 나중에 밥한끼 사고 싶습니다.

 

20년 넘게 살던 집이였어요.. 제 기억으로 고등학교때 이사온줄 알았는데 아래집이....

 

2층 아주머니 얘기 들어보니 거이 19년을 같이 살았다고 하네요... 19년동안 폐지, 쓰레기 등등

 

아주 가, 족같이 지냈더구요ㅋㅋㅋㅋㅋㅋㅋ

 

제가 결혼을 앞두고 있어서 집을 정리하려다 보니 집이 안팔려서ㅠㅠ

 

하소연하게 된 글이 정말 리얼스토리 눈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서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얘기가 길었습니당!!!!!! 이제부터 썰을 풀겠습니다.

 

 

 

 

 

첨에 네이트판에 올려던 사진이였습니다. 쓰레기를 방문 앞까지 쌓는다고...

 

진짜 도둑이 들어오기 좋게 해놔서 무서웠지만,, 진짜 누가 불이라도 낼까봐 무서웠거든요

 

저희 집에 바로 큰 공원이 있어서 여름이 되니 밤낮없이 술먹으러 청소년들이 올라갑니다ㅠㅠ 

 

 

 

폐지 양이 어마어마 하시죠? 우리집에서 찍은 사진인데.... 근데 무서운거 따로 있었습니다.

 

두둥!!!!!!!!!!!!!!!!!!!!!!! 허거덕 저기 안쪽에 기름 말통이 있는걸 봤지만 항상 숨겨두셔서;;;

 

PD님 다녀가시고 증거 없애려고 한번 싹 팔고 나니 말통이 보이더라구요...

 

이때까지는 저 말통이 등유인지 몰라고.... 아 진짜 안되겠다 싶어서 눈가리고 아웅하는

 

지하층땜시 청와대 신문고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도와달라고 제발 살려달라고...

 

방송국도 상황이 심각한걸 알고 도워주려고 하는데 국가에서 왜 안도와 주시냐

 

구청, 동사무소에서 소유자끼리 알아서 해라, 소방법도 안된다 하는 답변을 20년동안

 

들었지만 진짜 간곡하게 요청드린다고 또 소유자끼리 알아서 하라는 답변을 원하는게 아니라고

 

해결책을 세워달라고 20년동안 너무 힘들고 밤낮으로 싸움소리 폐지 밟는소리에

 

죽을것 같다고 이러다가 먼일 날것 같다고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신문고에 글을 쓰고 난뒤, 지하층은 또 폐기를 주섬주섬ㅋㅋㅋ 의지 갑ㅋㅋㅋㅋ

 

이 더워 빠진날 진짜ㅠㅠ 와중에 제가 또 나가서 아주머니 진짜 해도해도 너무 하신다고 하니

 

 

 

아줌마 : 창문 밑으로만 안 쌓으면 되는거 아니야? 안 쌓는다고!!!!!!!!!!!! !%&#@# 삐~~`

 

나 : (이미 깊은 빡침) 아줌마!! 20년동안 조용히 있었죠? 제일 피해보는 1층에서

       저희 부모님이 착하시니깐 이해하고 살았지만 부모님 이미 귀향가시고 없고

       나는 더이상 못살겠다고, 20년동안 공동소유에 대한 토지 무단점유 손해배상 하겠습니다.

       이거 싹다 정리해 주세요. 화단도 치워주시고!!

 

아줌마 : 맘대로해!!!! 손해배상을 하던지 말던지 난 깜방가서 한달정도 살다 나오면 그만이야!!

 

나 : 아줌마 알겠다고, 더이상 말이 안되니깐 손해배상 청구할껍니다.

 

 

카고 집에 들어왔어요. 말이 안통해서ㅠㅠ 그래서 집에서 일단 내용증명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다음날 되어서 저는 내용증명을 날렸습니당!! 제가 우체국 간사이 동사무소에서 방문!!

 

하............20년만에 이제 해결되는가........... 믿을 수 있나..............

 

하지만..... 이미 내가 신고할걸 알고 지하층아줌마는 동네 아줌마 지나가는 사람마다 잡고

 

1층 젊은X 아주 미친X이라고... 하지만 진짜 저희 부모님 덕을 너무 쌓았나봐요ㅜㅜ

 

동네사람들 모두 들 1층 아줌마 아는데 사람 진짜 착한데... 그 아가씨도 말 없는데... 해도

 

지하1층 아줌마는 여기저기 신고하고 싸가지가 없다는 둥 구청에 신고를 해서 난 폐지 못줍게

 

하고 깜방 가라고 했다고;;;;;;;;; 얼마나 잘사는지 보자고 %@!^(%@$@@^ 듣기 싫어서

 

상대하고 싶지 않아서 그냥 법적으로 가는게 빠르겠다고 또한번 다짐했어요

 

동사무소에서 방문하고 별 변화 없이 아줌마는 꾸준히 폐지와 캔을 주워오고 밟고 시끄럽게

 

하더니만, 2틀 후 갑자기 아침 8시부터 누가 문을 두들겨서 나와보니ㅋㅋ 허걱!!!!!ㅋㅋㅋㅋㅋ

 

대박쓰~~~~~~~~~~~~~~~~~ 오 소오름...........

 

과태료 30만원에 구청과 동사무소에서 화단에 대한 철거명령이 떨어졌다고 하네요

 

지하1층 아주머니가 개인적으로 포크레인이랑 화물차 불러서 철거를 하더라구요

 

 

 

 

 

 

 

동네 사람들 다 나옴ㅋㅋㅋㅋ 진짜ㅋㅋㅋ 제가 사진 찍고 있으니깐 다들 뒤에서 구경하고

 

다들 뭔일이냐며,,, 왜그러냐고,, 수군대다가 제가 있으니 말도 못하시고..... 다들 손가락질로

 

1층 아가씨가 아마 신고한것 같다며........ 쑥덕쑥덕 되도 전 좋았습니다. 덩실덩실

 

등에 붙일뻔 했어요 진짜 손가락질 넘......... 시른것... 제가 신고한 사람입니다!!! 라고

 

거기서 다른 아줌마가 훈수를 뒀습니다. 아..... 또 깊은 빡침......

 

 

 

훈수녀 : 이제 여기다가 화분만 몇개 놓고 깨긋하게 살아 지하 아줌마....

 

나 : 아니요, 아무것도 두지 마세요. 화분에 거름 주시잖아요. 방충만에 파리가 바글바글하고

      계속 들어온다고

 

훈수녀 : 아가씨 여기다가 화분 놓으면 이쁠것 같은데 아가씨 되게 못됐네..........

 

나 : 아주머니 저게 화분이예요? 그리고 제가 20년동안 살면서 하나를 놓기 시작하면 끝도 없이

      저지르는분이고 더이상 이 빌라일에 상관하지 마세요

 

훈수녀 : 아가씨 거짓말을 작작해 아가씨가 무슨 20년을 살아! 아줌마가 말하는데로 해!

 

2층 아주머니 : 1층 딸래미 쪼꼬만할때 왔어 20년이 뭐야 제일 처음으로 이사온 집이야

 

훈수녀 : 아가씨 이건 내가 볼때 이렇게 벽돌 쌓아 놓고 화분 놓으면 이뻐

 

지하 1층 : (기세등등) 아니 이만큼 화단도 치워줬으면 됐지 화분도 못놓게해!!!

 

나 : 아주머니, 화단을 치워주셨다고요? 제가 몇번을 치워달라고 말씀 드렸습니까

      그리고 여기는 공동소유예요! 아줌마가 20년동안 사용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안하잖아요

      제가 내용증명에서 끝내는건데 왜 또 맘대로 무단사용하실꺼냐

 

훈수녀 : 이 아가씨가 손해배상 안당하려고 지금 치우는거잖아

 

나 : 아줌마! 아줌마 여기 소유자 아니시죠! 아줌마 여기 사세요?

       근데 왜 감나라 배나라 하시는건데요!

 

훈수녀 : 이 아가씨 되게 빡빡하네 아가씨 적당히 해야지

 

나 : 아줌마 뭐가 적당히 하라는 건데요? 20년 참은거 더 참으라고요? 아니면 지금 드디어

      치웠더니 다시 시작하라는 넒은 아량을 가지신란 말씀이세요? 아주머니 여기에

      상관없으시면 더이상 저한테 말 붙이지 마세요. 왜 이렇게 남일에 상관해서

      언성을 높이시는 거예요!

 

동네 주민들 : (훈수녀 가르키면서) 아줌마 아줌마는 쫌 가만히 있어요 왜 자꾸 끼어 들어요

                     아가씨가 틀린말 하는것도 아닌데 쫌 조용히 좀 있어요. 이거해라 저거해라

                     뭘 자꾸 지시하고 껴들어서 일을 더 크게 만드는지 모르겠네

 

지하 1층 : 아가씨 미안해. 이거 화분만 놓게 해줘

 

나 : 아주머니, 처음부터 양해란걸 하고 공동소유를 사용하는겁니다.

       처음부터 좋게 사용한다고 하면 될것을 왜 이렇게 일을 어렵게 하시냐고

       지금 나와 있는 화분은 일단 크기가 있고 집에 들어가지고 들어갈수 없으니

       7개 이외에 나두지 마세요. 그리고 다음부터 뭘 하시려거든 빌라입주민에게 양해를 구하고

       사용해 주세요. 더이상 여기에 뭘 두고 쌓아두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지하 1층 : 내가 하루하루 팔을꺼야 폐지는 이제 더이상 그런일 없어.

 

 

얘기 후 저랑, 2층 아줌마랑, 지하1층 아줌마랑 물청소 빡빡    

 

 

 

물청소 같이 해주고 보니 우왕~~~ 행복해지는 느낌ㅋㅋㅋ

 

 

 

 

이제 끝이 보이려고 하니, 정화조 문제가 있네요ㅠㅠ

 

19년동안 3번 정화조 청소했다늬.... 그건 구청 환경과에서 해결해 준다고 했습니더~

 

문제는 이제 등유인데............. 아 진짜.......................... 지하에 내려 놓은것 같습니다.

 

 

 

밖에 폐지를 쌓질 못하니깐 지하층에 폐기를 정리하기 시작........ 무서워......

 

와중에 지하1층 본인은 화재보험 들어놨다며 불나도 상관없다고 또 말하는데 복장이 터져서....

 

 

 

지하 계단 밑에 보니 아주 개인창고.......... 저기 바닥에 정화조가 있는데......... 참...... 골치가..

 

 

 

 

그래도 이만한게 어디냐며... 진짜 98%는 해결이 된것 같습니다.

 

없어진 화단에 차가 올라온다며, 화분을 두었는데 구청에 다시 말해서 기둥 세워달라고 했는데

 

이건 깜깜 무소식이네요;;;; 아하하하하하하하하 그래도 이정도는 일단 만족!!

 

고구마 먹다가 사이다 페트병 원샷한 기분이였습니다.ㅠㅠ

 

진짜 동네에서 큰소리도 두번이나 내보고ㅠㅠ 첨에 큰소리 내고 집에 들어왔는데

 

심장이 얼마나 빨리 뛰던지ㅠㅠ 또 어른한테 너무 했나 싶기도 했지만 그래도 마무리가

 

잘되어서 이구역에 미친X 한번 해보고 속이 너무 후련합니다.

 

부모님의 가르침도 그렇고 너무 어른에게 되바리지게 행동한것 같아서 소심하게 후회를 하는중

 

예랑이가 이상황을 보고 너무 레전드 급이라고 예비 시댁에 얘기 했는데 다행이 시댁에서

 

되부진아이라고 칭찬받았다고 하네요ㅠㅠ 힝ㅠ

 

너무 걱정해주고 같이 고민해주신 분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특히 리얼스토리 눈!!! 작가님 PD님!!! 넘넘 감사합니다!!!! 

 

제보가 답이다!란 댓글이 자꾸 생각나네요ㅋㅋㅋ

 

모두들 항상 좋은일만 가득하고 저처럼 고민이 다 해결되었스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훈훈한 마무리...

 

 

그 마을은 행복하게 모두모두 잘 살았다고 합니다. 끝!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