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 작년에 결혼을하고 3월달에 태어난 딸하나 있어요원래 결혼하고 신혼부부일때 많이 싸운다고들 하지만 이건뭐..이럴줄알았음 결혼안했을듯ㅜㅜ그래도 우리가 선택한거고 우리가 한선택이 잘못되지 않았다는걸 보여주고 증명하기위해여러번 싸우면서도 잘 살아왔어요남편은 3남매중 막내아들이에요 아들이 엄청 귀한집에 막내아들..집에서 엄청 오냐오냐키웠어요 아직도 남편이 애기인것마냥 ... 오냐오냐이젠 한가정의 가장이고 애아빠인데도 여태 살아왔던 버릇 그대로 결혼해서도 하려고해요암튼!! 중요한건 남편이 일주일에 2~3번정도 저녁에 축구를해요 축구하고 술한잔하고오면 새벽2시...그날은 통으로 저혼자 애기를 보죠.. 어쩌다가끔 애기목욕시키고.. 참고로 남편은 여태 애기 똥기저귀 갈아본적도없고 재워본적도없음 애가 울면 달랠줄도모름 그래서 저는 짧은 외출도 절대못해요애기랑 같이하는거 아니면.... 그러면서 자기취미생활 축구 한번 못가게 하면 울고난리ㅡㅡ어제 외식하기로 하고 저 염색도 하기로했어요 근데 돌아다니는 내내 자꾸 가방이 무겁다고 징징대는거에요자기는 장난이었다고 하지만 옆에서 애기안고 있는난 그말이 너무 듣기싫고 거슬렸음그래도 몇번참고 밥을먹으러가서 주차하고 내리려는데 아가방무겁다고 뭐좀빼라는 말에 열받아서가방줘 내가들께ㅡㅡ 이랬는데 야 너내가 말투 똑바로 하랬지 이러면서 개정색 정색은 내가해야되는거아님??암튼 그래서 아니 애기안고있는나보다 더무겁고 더힘드냐고 서로힘든건데 그런말할필요가 없다고 하면서 말다툼시작됨 그길로 차빼서 밥도안먹고집옴 집와서 나 마트갔다올테니 애기좀봐라 했더니그렇게 더운데 애기데리고 가라함 뭔말도안되는..... 결국 맘대로 하라고해서 혼자 마트갔다옴갔다와서 밥을하는데 애기가 엄청울었어요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애기보라고... 그래서 제가 가만히 누워서 티비보는사람이 애기를 달래야하냐 밥하고잇는내가 애기를 달래야하냐 했더니 애기 바운서눕혀서 부엌에 데려다놓고 안방문 잠금ㅡㅡ 자기 축구하러 가겠다고 해서 못가게했더니 그지랄음함.. 애기뭔조 싸이코인줄... 애아빠란놈이..아휴 그때부터 나도 열받아서 막 싸우기시작함근데 싸우면서 나한테 ㄱㄹ같은년이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말에 충격먹고 더이상 말안함오늘 되서야 미안하단말은 안하고 후회한다 반성한다고함 그것도 내가 반성하라고했더니..오늘도 축구를 가야하기 때문에......저희는 몇번 엄청 크게싸워서 부모님들도알고 일이 커졌던 적이 있어요얼마전엔 제가 먼저 이혼하자고 했다가 진짜 이혼할꺼 아니라서 시댁가서 무릎꿇고 빌고 남편한테도이혼하자고 한거에대해선 충분히 사과를했죠 그이후로 저희한테 이혼하자는말은 엄청큰거에요..근데 이새끼가 오늘 나한테 이혼하자함 그래서 알앗다고 하고나서퇴근하고 집와서는 미안하데요.. 아니 미안하다는 한마디로 끝날일인가? 그럼 이혼하자는말이 그렇게 무겁고 무서운 말인가? 됐다고 사과하지말라고 이혼하자며 이혼하자고 낼법원가겠다 했더니법원가라고 지도할말 엄청많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법원안가면 너만 우스워진다면서 비꼼...어째야될까요...... 이철없는새끼를..... 솔직히 이혼해도 그만인데 이제막5개월된 아기때문에....ㅜㅜ저도 홧김에 이혼하자고 하긴했는데.. 이버릇 고칠방법없을까요ㅜㅜ925
ㄱㄹ같은년이랑사는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