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게임중독자 때문에 미치겠어요

고사미2017.07.28
조회85,239
+) 안녕하세요 시간나서 잠깐들어왔는데
너무많은분들이 봐주셔서 놀랐습니다;

댓글보니까 이어플러그(그 주황색 귀마개 맞죠?)를 해라
독서실을 다녀라라는 말씀도 나오시는데

저는 1년반동안 그 소리 안들으려고 많은 시도를 해봤는데 그중 이어플러그 착용은 맨먼저 했던겁니다.
(그래도 들리고요)

그리고 독서실은 제가 불규칙한 학원 시간때문에 다니기가 애매해서 안다니지만 그래도 밤 10시까지 동네 도서관에있다가 밤 11시에 집에 돌아옵니다.
또한 저는 단지 제 공부때문에 그 애가 자제했으면 하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그 이유도 있긴하지만, 집이라는 곳이 24시간 제가 먹고사는공간인데 밥먹고 휴식하는등의 거의 모든시간동안 그 목소리를 들어야하는것이 스트레스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너가 왕이냐 그런 말씀은 안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제도 새벽1시반에 너무 시끄러워서 조용히하라고 창문너머 말했더니 조용히하더군요..
하지만 5분후에 다시 큰소리내면서 게임하더라구요..
제가 너무화나서 나랑 경찰서한번 가고싶냐?끝까지한번 가볼거냐 이런 말 하니까 조용해지더군요..
언제까지고 이런 말이 통하지도 않을텐데..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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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제 고3입니다.

제 옆집에 남자애가 사는데 그 남자애가 하루종일 내내 게임을 해서 문제입니다.

게임하는 것 자체가 문제인것이 아니라 (저도 게임 자체는 좋아하는 편입니다.)

게임을 하면서 쌍욕, 웃는소리, 절망해서 소리치는소리 ,(아마 져서 그렇겠죠), 친구와 스카이프 하는 소리가 하루종일 들리는 것이 문제입니다.

__(이해를 위해서 그 남자애와 저의집 관계를 그림으로 보여드릴게요__

+) 제가 방금 모바일로 제 글을 처음봤는데 그림(?)이 이상하게 떠서 그냥 그림지우고 말로 표현할게요
그 남자애랑 저랑 바로 옆집사이인데 건물 벽이 2개가 있으면 창문은 서로 마주보고 있는 상태입니다.
(참고로 그 남자애랑 저랑 층수 차이도 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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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위에서 말한 것처럼 옆집에 사는 남자애가 하루종일(아침10시부터 새벽 2시 반 정도까지) 게임하면서 온갖 소리랑 소리는 다 내면서 소음을 만들어내서 고민입니다. 

누군가는 게임하는거가지고 뭐 그러냐 얼마 안있으면 사라지지 않겠냐 하고 말씀하실수도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그런 마인드로 그 남자애도 어느정도 나이도 있고하니까 (그 남자애랑 저랑 동갑입니다.) 나중에알아서 자제하면서 그만 하겠지...하고 생각했는데 그게 1년 반동안 현재진행형으로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 기간동안 저는 그 소리를 안들으려고 창문도 이중으로 다 닫아보기도 하면서 참아왔습니다.(하지만 소리는 계속 들리더라고요..) 

언젠가는 저도 참다참다 화가 나서 창문열고 조용히하라고 소리친적도 많았습니다.

그러면 잠시동안은 조용히하다가 시간이지나면 다시 또 소리지르면서 게임을 하더라고요. 

그러다 어느날은 제가 참다못해 직접 얼굴보고 말하려고 그 남자애 집에 방문했습니다. 

초인종 벨을 누르니까 문을 열어주더라고요. 

그때 문을 연 그 남자애를 보면서 우연히 집안도 살짝 보게 되었는데, 거실에서 창문을 활짝 열어 놓은 상태에서 보란듯이 게임하고있더군요. 

그래서 제가 다른사람들한테 민폐니까 게임할때 소리만 내지 마라 아니면 창문을 닫고 해라 이런식으로 말했는데, 그 말을 들은 남자애 표정도 가관이였어요. 

니가 뭐냐는 듯이 비웃음살짝치더니 알았다고하더라고요. 

그때 그표정보고 좀 맘에 안들었지만 그래도 알겠다고 하니 그대로 집에 왔어요. 

그 이후로 몇주동안은 잠잠하더라고요.(사실 그 남자애 집에 갔을때 같이 계셨던 남자애 아버지께서 제 말씀을 들으시고 그 이후로 많이 제재해주신 덕이 컸죠.)

 하지만 몇주 지나니까 또다시 보란듯이 소리치면서 게임을 하더군요.. 

겨울에는 그 남자애도 (추우니까) 창문을 닫아서 그런지 소리가 많이 안들리는데 여름에는 창문을 열다보니 소리가 그대로 들립니다. 

여름이라는 계절상 창문은 열수 밖에 없는데 그럼 소리가 들리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고요. 

저희 부모님도 저 소리에 지쳐서 거의 포기하신 상태입니다. 

더욱이 저도 고3이여서 그런지 더 예민해져서 저 소리가 너무 거슬리더라고요.(지금도 논술쓰고 있는데 창문타고 소리가 들려오니까 글을 못쓰겠더라고요) 

저 남자애때문에 이사를 갈 수도 없고..어떻게 해야할지몰라(신세한탄이라도 하고픈 마음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 (제가 글을 잘 못써서 간략요약) 

1. 옆집에 사는 동갑내기 남자애가 하루종일(아침 10시~밤 2시 반 정도까지) 게임하면서 욕, 스카이프 통화소리, 웃음, 절규, 기타등응의 소리를 크게 냄 (현재 1년 반동안 현재진행형 상태임) 

2.글쓴이는 어떻게든 해보고싶어 자기 집 창문도 닫아보고 창문열고 그만 소리치라 말도하고심지어 그 남자애 집에가서 말도 직접 함 (하지만 효과 X )

 3.현재 고3인 글쓴이를 포함한 글쓴이네 가족은 지쳐서 다 반포기 상태

 4.저 남자애가 소리지르지 않으면서 게임 할 방법좀 알려주세요.

+(제가 한밤중에 서러워서 쓰다보니 오타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오타 지적 환영해요)  

+(제가 직접 제 게시글을 보니 글이 빽빽해서 난리도 아니더군요...그래서 읽기 편하시라고 나름 노력해봤어요.. 다시한번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