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엄마때문에 죽겠어요

인생뭐..2008.11.04
조회741

 

 

정말 답답한 심정에 글을 올리게 됬네요.

 

 

우선 저희집상황을 설명하자면

 아버지 어머니 오빠 저 늦둥이동생 이렇게 5명이사는 가족입니다.

하지만 가족이라하기엔 사이가 너무멀죠.

이런분들 많겠지만 저희엄마는 계모입니다.같이산지는 오래됬구요

제가 태어나고얼마 안돼서 아빠가 재혼을 하셔서 친어머니는 모르구요

어렷을때부터 이유모를 괴롭힘에 계속 되왔지만 참으면서 살아온게 벌써23년째예요

죽을번도 여러번있었고 중학교때까진 거의 지옥같았죠 매일맞고 학교못가게하고,

12층아파트바란다에서 꺼꾸로 매달려본적도 있었구요. 11살 되던날해 동생이태어나고

내가 엄마의 친자식이 아닌걸알게되었죠. 엄마가 분만실 들어가시기전 제가 옆에있었는데

의사 선생님이 엄마보고 "첫출산이시라면서요" 말하니 엄마가그러더군요

'전처의 자식이예요". 그때 병원구석에가서 혼자 많이울었죠.

오빠에게 말하니 오빠는 알고있었지만 제가 상처받을까봐 말 못하고 있었던 거였죠.

어째든 동생이 태어나고도 저희에게 학대는 계속됬고

6학년 담임 선생님이 저의 사정을 잘알고계셔서 중학교를 기숙사가있는 학교를 추천해주셨죠

그렇게 집을 벗어날수있다면 뭐든 할수있을거 같았어요.

그래서 운동을 하게되고 6년을 운동을 하며 집에서 나와지냈어요.

그러면서 조금씩 엄마를 이해하고싶어졌었죠. 엄마도 젊은 나이에 사랑믿고 결혼했는데

아이가 둘이나있고 집은 못살고 그런 사실이 싫어서 우리에게 그랬을지도  모른다고..

다른친구들처럼 엄마하고 스스럼 없고 편한사이가 되고싶어.

말도 걸어보고 대화도하면서 20살때는 사이가 어느정도 회복됬었어요.

그런데 어느날 말도없이 동생을 데리고 집을 나가시더라구요

그리곤 아빠가 엄마랑 이혼했다고 말하시더라구요.

"잘됐네 잘나갔어"이렇게 말하면서 시원하다 생각했다면 이런 마음도 안생겼을거예요

두번 버려지는 심정이란, 격어보신 분들은 아실꺼예요.

그리고 1년이지나고 제게 이렇다 말도없이 엄마가 동생과 함께 다시 집으로들어왔죠

처음에 집에 갔을때 기쁨반 걱정반이였죠 그런데 갑자기 제가 쓰던방에 있는 짐을 빼는걸보고

왜 그러냐고 물었어요 동생이 이방쓰게하고 저보고 창고로 쓰던방을 쓰라는 겁니다.

화가났죠 그래서 따졌어요 처음으로 화를 내면서요 (오빠는 고2때 가출해서 집에 없었을때구요)

그러니까 저보고 욕심을 부린대요 그것도 엄마가 그런것도 아니고 아빠가 ..

정말 왠지모를 배신감에 그리고 어린 치기에

그러면 이집에 오빠도 없고 나까지나가면 딱겠네 내가 나가면 되겠네 하면서

나간다고 했어요 니맘데로 하라는 거예요 솔직히 잡아주길 바렸는데 ..

아빠마져도 날 버리더군요. 그래서 나와서 살기로결심하고 있는돈 다털어서

친구랑 집 얻어서 살다가 작년 1월에 다시 집으로 들어가게 됬어요

집에서 전 투명인간이 됬어요 . 저도 말하기 싫고 엄마 아빠도 말안하고.

오로지 동생하고만말하죠  이복남매여도 저와 제동생은 어렸을때부터 친해서 대화를 많이해요

그런데 어제 아침 또 일이터졌어요.

아침부터 아빠랑 싸우시면서 아빠보고 내집이니 나가라더군요 그러면서 당신 징그러운새끼들

내집에 돌아다니는 것도 싫다고 하더라구요 어떻게 엄마집으로 된건진몰라도

징그러운 새끼들이란말에 화가났지만 참았죠 . 아빠가 일가시고

엄마가 출근하시면서 동생이 밥먹고있는데 동생한테 이러더군요

 

"누나 일어나면 짐싸서 나가라해라 "

 

이미 일어나서 듣고 있는 줄알면서 일부로 그러는거같았죠

아침 6시쯤에 고함치고 싸우는데 누가 안일어나겠어요

그말 듣자마자 이미 이성을 잃었죠.

나가자마자 내가 왜 나가냐니까

"너희 엄마도 버린 새끼들 지금까지 키워줬으면 됬지 멀더바라냐 짐 싸서 나가!!"

미치고 환장할 노릇입니다. 키워주는 것도 키워주는거 나름이지 따뜻한말 해줘본적도

내가 뭐를 좋아하는지 내가 뭘싫어하는지 하물며 내가 무슨 일을 하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자신이 다키운냥 말하니 ..(안키웠다는게 아닙니다 방법이 문제지..)

집에서 키운 개보다 신경도 안쓰면서 한다는 말이...

그러곤 쌩뚱맞게 니 엄마나 찾아가라는데 .. 살았는지 죽었는지

이름만 아는 어디 사는지도 모르는데 무슨 청춘드라마도아니고

알면 진즉 찾아갔지요

내가 어딧는지알고 찾아가 이러니 부산 어찌고저찌고 이러면서 나가람니다.

그래서 내가 왜나가냐고 돈도없고 날도 추워지는데 나가 죽으란소리냐고 화냈죠

돈주면나간다고..뻐겨죠 키워줘으면 됬지 내가 무슨 돈을 주냐면서 말하길래

 "그럼 안나가요 싫으면 엄마가 나가세요 "

화김에 엄마한테 복수할라고 이집에 사는 건데

제가 왜나가요 까지 덧부치고 방으로 들어왔어요

솔직히 집나가 살아보니까 돈이 많이들더라구 집값은 집값데로 먹는건먹는거대로

돈이드는데 체육강사일해서 학자금대출  낼려면 집에서 살아야죠

그리고 억울해서 못나가요

 

만일 엄마 아빠가 이혼해 있는 상태에서 집 소유권이 엄마한테 있는거면

저는 나가야하는건가요? 유산같은건 바라지도 않아요

독립 할수있을 때까지만이라도 집에서 살고싶어요.

제발 이젠 그만좀 괴롭게 외롭게 했으면 하네요 .

해결책은 없는 건지 .. .....ㅠ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오타 많은 글 읽어 주셔서감사합니다.

너무 답답해서 네이트에서 친구랑 애기하다가 톡올리게 됬어요.

그럼 안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