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질급한 우리아이.....저36주에 엄마됐답니다...

똘이마미2004.01.27
조회722

저36주에 엄마됐답니다.........

진작에 많은 예비마미들에게 얘기하고 싶었는데 몸조리하느라 이제야 인터넷을 켰네요....

저 예정일은 1월하고도 29일이었답니다.....

근데 33주들어서면서부터 소히 말하는 가진통이라는걸 하더군요..병원에 물어봤더니 그럴수 있는거라고 당연한거라고 하더군요..

그러더니 1월1일부터 허리가 끊어지게 아프더군요..배도 살살아프구요...

특히 새벽에는 잠한숨못자고 아침에서야 잠이들고 그렇게 나흘을 보냈답니다..

심지어는 1월 2일날은 때목욕까지 했다는거 아닙니까...^^

나흘째 되던날 너무너무 아퍼 눈물이 나더군요..병원에 전화했더니 규칙적으로  진통이 오냐고 묻더군요..

아닌거 같다고 했더니 그냥 가진통인거 같다고 규칙적으로 오면 그때병원으로 오라고 하더군요..

그날도 꼬박아프고 새벽에 우리신랑 코고는 소리에 잠못자고 나와서 빵이랑 우유랑 먹었죠..

소변을 보는데 '툭'뭔가가 터지는 소리가 들리더군요..그리고 나서 뭔가가 흐르는 느낌........

약간의 묽은 피가 나오더군요..아직은 달수가 아니라서 혹시나 아이가 잘못된건 아닌가 싶어 우리신랑을 깨웠죠.."오빠 나 피가나네.."그때가 새벽2시........

병원으로 전화를 했더니..빨리 오라고 하더군요..그때까지도 저는 그냥 아이가 잘못된건줄알았답니다...

후에 오는 말할수없는 진통.....우리신랑 지하에서 차가지고 올라올새도없이 택시잡으러갔죠.....

어떻게 택시잡으러 가는곳까지 갔는지....가기까지 바닥에 몇번을 주저앉았답니다..

병원에가니 새벽 2시 45분....

병원으로 가서 체중재고 아픈와중에도 다해야한가고 하더군요..혈압재고....

임신후 첨으로 내진했죠..

"자궁문 다 열렸네요...어떻게 여지까지 참고 왔어요?"

진통인줄알았으면 못참았을 겁니다..우리신랑 멱살잡히고 욕먹을대로 먹고 했겠죠..

그네 분만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분만실에 들어가보니 누군가가 자리차지하고 읹아있더군요...

진통하는 와중에도"저 저기서 나아야하는데..."               "엄마는 자궁문다 열려서 저기서 날필요없어요"

9달네 그네분만을 할생각을 했는데 말이죠....

어찌됐건 으쌰으쌰 7번 힘주고 새벽 3시 49분에우리이쁜공주 세상구경했답니다....3.1kg우량아죠?.....

아마 초산인 분들 걱정많이 하실거에요..저도 그럤으니까요...

안아프다는건 거짓말이구요......하늘이 노래야나온다 별이보여야 나온다는 것도 제경험으론 거짓말입니다......그때의 기분은 시원하다 뭔가가 빈듯한그런 느낌....

너무 사설이 길었나요?.....^^

지금은 우리아가 젓잘먹고(유선염땜에 고생했지만요..) 황달도 입원해서 치료하고 지금 태열로 얼굴이 불타는 고구마가 됐지만 아주 예쁘답니다....

예비마미들....될수있으면 아가가 잘자리잡고 있으면 꼭 자연분만하세요.....

곧 출산을 앞둔..마미들.........모두 건강하게 출산하시길 바래여...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원숭이띠 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