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영장에서 ㅈㄴ 황당했다

ㅇㅇ2017.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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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을 갔는데 가기전에 미리 옷 안에 래쉬가드 입고 밑에는 아무리 찾아봐도 래쉬가드 반바지가 없길래 수영복 비슷한 방수재질 반바지를 입고감 ㅇㅇ 그리구 탈의실에서 위에 입고온 티셔츠만 벗고 뱃살 튀어나왔다면서 쪽팔려서 못 들어가겠다고 생각해보니까 어짜피 씻어야되는데 래쉬가드 괜히 입고 왔다고 막 얘기하다가 이제 슬슬 씻으러 친구랑 샤워실 들어갈려고 일어났거든? 근데 어떤 여자가 정말 소름끼치도록 눈 크게 뜨고 우릴 뻔히 쳐다보는거야.. 그렇게 쳐다보면서 " 수영장 들어가기전에 씻고 가야되는데요 " 라길래 " 아..지금 씻으러 들어갈건데요 " 하고 저 여자 뭐지 생각하면서 샤워실 들어갈라했음. 근데 또 " 들어가기 전에 샤워 하셔야 된다구요. " 이러길래 나도 좀 짜증나서 " 지금 씻으러 갈거라니깐요 ? " 라고했는데 또 씨2발 " 씻고 들어가시라구요 " 이러는거임. 진짜 ㅈㄴ 빡쳤는데 참고 " 지금 가고 있다구요 " 이러고 샤워실 들어왔는데 감시하듯이 따라 들어와서 또 계속 쳐다보는거야 ㅋㅋㅋㅋㅋㅋ 무슨 우리가 안 씻고 그냥 들어가는것도 아닌데 ; 근데 난 우리 엄마 쳐다봐도 옷 못벗는단말임 ㅇㅇ 근데 시2발 지금 벗는시늉이라도 안하면 저 여자 안 갈거같아서 배까지 벗었다가 진짜 못 벗을거같아서 부담스러운데 그만 좀 쳐다봐주시면 안되냐고 화 꾹꾹 참으면서 말함. 긍데 말 씹고 수영장에서 래쉬가드랑 반바지 입으면 안된다고하고 문 ㅈㄴ 콰콰콰콰콰쾅쾅콰코커커어엉 하고 닫고 나가길래 진짜 너무 어이가 없어서 수영 안하고 걍 나옴. 내려와서 보니까 수영장 직원이던데 우리 보란듯이 카운터 나와서 쳐다보더라 ㅋ ㅋ ㅋ ㅋ ㅋ ㅋ 수영장에 수영복 바지 안 입고 간건 내 잘못인데 그냥 좋게 말하면되지 왜 저딴식으로 사람 기분더럽게 말하는건지 모르겠다... 아직도 눈빛이 안 잊ㅎ혀짐 꿈에 나올거같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