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이 수두룩 하다는 거 알고 있지만 편한 언니나 오빠 혹은 이모한테 털어놓는다는 마음으로 얘기하고 싶은 거니까 반말 쓰도록 할게 !! 내 말투 불편한 사람들은 미리 미안해 ㅠㅠ
나는 평범한 여고생이고 알바를 했었어 남ㄷㄹ감자탕 가게 알바생이였는데 술 먹고 꼬장 부리는 손님들한테 치이는 거랑 사장님한테 일 빨리 안 한다고 혼나는 거랑 가게에서 손님상에 나가는 찬들이나 음식이 좀 많이 더러운 경우가 있는데 우리 가족들이 먹을 음식이라고 생각하니까 좀 마음이 안 좋고 자꾸 죄 짓는 기분 같은? 그런 게 좀 들어서 그만 두기로 했었어 제일 큰 건 가게 매니저한테 느꼈었던 ♡같던 기분이였지만
아무래도 감자탕이다보니까 막노동 하시는 분들이나 조선소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5시에서 6시 반 쯤에 오셔서 해장국 시키시고 술도 같이 드셨었는데 몇 살이냐 이름은 뭐냐 학교는 어디 다니냐 얼굴이 어떻고 몸매는 어떻다 등 처음엔 가게에 자주 오시는 분들이시라 웃으면서 반갑게 인사하고 그랬었는데 자꾸 이상한 쪽으로 얘기가 흘러가서 되게 당황스러웠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였어 아빠뻘? 보다 좀 더 연세드신 분들 같으셨는데 남자 분이셔서 수치심도 들었었고 ㅠㅠ
아무래도 이런 분들이 적은 건 아니였어서 어디 말할 곳도 없고 그냥 계속 삭히고 그랬었었는데 너무 힘들어서 그만 둬야겠다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처음에 알바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내 용돈 내가 벌어서 쓰자 이거랑 나중에 내가 학원 다니고 싶을 부모님께 손 벌리기 죄송스럽다고 해야하나 튼 그래서 하게 된 거였어서 쉽게 관둘 수가 없었어 땜빵 몇 번 뛰어준 적은 있었지만 이렇게 내가 자리를 잡고 알바한 건 처음이라 다 그런 건 줄 알았었지 ㅠㅠ 사장님도 뭐라하실 때 좀 심하게 하시거나 인신공격을 하실 때가 있었어서 집 가서 자기 전에 화나서 씩씩거리거나 조금 울다 잠들 때도 있었어 ㅋㅋ 음식이 더러운 건 뼈해장국이다보니 뼈가 들어가는데 집게로 집다가 모르고 바닥에 떨구면 그거 다시 주워서 넣고 고무장갑에 묻은 거 주방이모가 막 빨아드시고 그래... 같이 나가는 고추 같은 경우엔 손님상에 나갔다가 손님이 손 안 대신 거는 그냥 다시 재활용 하는데 이게 재활용이 가능하게 돼있다고 하더라고 근데 한 번 씻고 할 줄 알았는데 씻지도 않고 그냥 넣고 그러고 수저도 되게 더러워 그냥 찌꺼기 묻은 거 뜨거운 물에 담궜다가 물기 싹 빼고 마른 __ 같은 걸로 닦고 끝이야 ㅠㅠ 혹시 음식점 가서 채소 먹을 때 혹은 수저 쓸 때 잘 보고 먹고 쓰길 바래
아이고 말을 하다보니 너무 길어졌네 이제 매니저님이랑 있었던 일 얘기할게 !! 내가 발목이 원래 좀 안 좋은 편에 허리랑 목도 안 좋단 말야 그치만 이건 내가 한 만큼의 댓가를 받는 거고 발목이랑 허리 목 이렇게 안 좋은 건 다 내 사정이니까 저 힘들어요 하고 징징거릴 생각은 없었는데 그날따라 내 표정이 좋지 않았나봐 매니저님이 8시 쯤 오셔서 인사를 하셨는데 난 나한테 하는 줄 모르고 고추랑 찬 담고 있었는데 갑자기 엉덩이를 때리시면서 왜 인사 안 받아줘 이러시길래 내가 놀라서 네? 이러니까 엉덩이 한 번 잡았다 놓더니 표정도 안 좋네? 이러고 그냥 가시고 또 한 번은 내 친구가 전화가 왔었는데 난 알바 중에 전화도 안 받고 핸드폰도 안 보는 편이란 말야 근데 전화가 와서 안 그래도 끊을 생각이였는데 매니저님이 내 핸드폰을 들고 와서는 전화 왔었는데 내가 끊었어 라고 하셨거든 여기까진 괜찮았는데 갑자기 나 잘했지? 하시면서 나한테 얼굴을 들이미시는 거야 이게 다 친근의 표현이셨을까 아니면 날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하신 걸까 ㅠㅠㅠㅠㅠㅠㅠ? 매니저님은 중학교 1학년 딸이랑 고등학교 3학년 아들을 두신 사장님 남편 분이셔 ㅠㅠ
말이 좀 많이 길어서 미안해 ㅠㅠㅠ 매니저님의 생각이 어떤 건지 잘 모르겠는데 내 생각엔 이건 아니다 싶었는데 어디 털어놓을 곳도 마땅치 않아서 여기에 익명으로 올려봐 ㅠ!!
나 알바 할 때 이야긴데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이 수두룩 하다는 거 알고 있지만 편한 언니나 오빠 혹은 이모한테 털어놓는다는 마음으로 얘기하고 싶은 거니까 반말 쓰도록 할게 !! 내 말투 불편한 사람들은 미리 미안해 ㅠㅠ
나는 평범한 여고생이고 알바를 했었어 남ㄷㄹ감자탕 가게 알바생이였는데 술 먹고 꼬장 부리는 손님들한테 치이는 거랑 사장님한테 일 빨리 안 한다고 혼나는 거랑 가게에서 손님상에 나가는 찬들이나 음식이 좀 많이 더러운 경우가 있는데 우리 가족들이 먹을 음식이라고 생각하니까 좀 마음이 안 좋고 자꾸 죄 짓는 기분 같은? 그런 게 좀 들어서 그만 두기로 했었어 제일 큰 건 가게 매니저한테 느꼈었던 ♡같던 기분이였지만
아무래도 감자탕이다보니까 막노동 하시는 분들이나 조선소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5시에서 6시 반 쯤에 오셔서 해장국 시키시고 술도 같이 드셨었는데 몇 살이냐 이름은 뭐냐 학교는 어디 다니냐 얼굴이 어떻고 몸매는 어떻다 등 처음엔 가게에 자주 오시는 분들이시라 웃으면서 반갑게 인사하고 그랬었는데 자꾸 이상한 쪽으로 얘기가 흘러가서 되게 당황스러웠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였어 아빠뻘? 보다 좀 더 연세드신 분들 같으셨는데 남자 분이셔서 수치심도 들었었고 ㅠㅠ
아무래도 이런 분들이 적은 건 아니였어서 어디 말할 곳도 없고 그냥 계속 삭히고 그랬었었는데 너무 힘들어서 그만 둬야겠다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처음에 알바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내 용돈 내가 벌어서 쓰자 이거랑 나중에 내가 학원 다니고 싶을 부모님께 손 벌리기 죄송스럽다고 해야하나 튼 그래서 하게 된 거였어서 쉽게 관둘 수가 없었어 땜빵 몇 번 뛰어준 적은 있었지만 이렇게 내가 자리를 잡고 알바한 건 처음이라 다 그런 건 줄 알았었지 ㅠㅠ 사장님도 뭐라하실 때 좀 심하게 하시거나 인신공격을 하실 때가 있었어서 집 가서 자기 전에 화나서 씩씩거리거나 조금 울다 잠들 때도 있었어 ㅋㅋ 음식이 더러운 건 뼈해장국이다보니 뼈가 들어가는데 집게로 집다가 모르고 바닥에 떨구면 그거 다시 주워서 넣고 고무장갑에 묻은 거 주방이모가 막 빨아드시고 그래... 같이 나가는 고추 같은 경우엔 손님상에 나갔다가 손님이 손 안 대신 거는 그냥 다시 재활용 하는데 이게 재활용이 가능하게 돼있다고 하더라고 근데 한 번 씻고 할 줄 알았는데 씻지도 않고 그냥 넣고 그러고 수저도 되게 더러워 그냥 찌꺼기 묻은 거 뜨거운 물에 담궜다가 물기 싹 빼고 마른 __ 같은 걸로 닦고 끝이야 ㅠㅠ 혹시 음식점 가서 채소 먹을 때 혹은 수저 쓸 때 잘 보고 먹고 쓰길 바래
아이고 말을 하다보니 너무 길어졌네 이제 매니저님이랑 있었던 일 얘기할게 !! 내가 발목이 원래 좀 안 좋은 편에 허리랑 목도 안 좋단 말야 그치만 이건 내가 한 만큼의 댓가를 받는 거고 발목이랑 허리 목 이렇게 안 좋은 건 다 내 사정이니까 저 힘들어요 하고 징징거릴 생각은 없었는데 그날따라 내 표정이 좋지 않았나봐 매니저님이 8시 쯤 오셔서 인사를 하셨는데 난 나한테 하는 줄 모르고 고추랑 찬 담고 있었는데 갑자기 엉덩이를 때리시면서 왜 인사 안 받아줘 이러시길래 내가 놀라서 네? 이러니까 엉덩이 한 번 잡았다 놓더니 표정도 안 좋네? 이러고 그냥 가시고 또 한 번은 내 친구가 전화가 왔었는데 난 알바 중에 전화도 안 받고 핸드폰도 안 보는 편이란 말야 근데 전화가 와서 안 그래도 끊을 생각이였는데 매니저님이 내 핸드폰을 들고 와서는 전화 왔었는데 내가 끊었어 라고 하셨거든 여기까진 괜찮았는데 갑자기 나 잘했지? 하시면서 나한테 얼굴을 들이미시는 거야 이게 다 친근의 표현이셨을까 아니면 날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하신 걸까 ㅠㅠㅠㅠㅠㅠㅠ? 매니저님은 중학교 1학년 딸이랑 고등학교 3학년 아들을 두신 사장님 남편 분이셔 ㅠㅠ
말이 좀 많이 길어서 미안해 ㅠㅠㅠ 매니저님의 생각이 어떤 건지 잘 모르겠는데 내 생각엔 이건 아니다 싶었는데 어디 털어놓을 곳도 마땅치 않아서 여기에 익명으로 올려봐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