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티모르의 전래동화(티모르섬의 유래)

기가2017.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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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작은 악어 한 마리가 살고 있었다.

그 악어는 크나 큰 성인 악어가 되길 바랬지만, 먹을 것이 부족해 몸은 점점 약해지고 우울해져만 갔다.

 

바다를 향해 떠나던 날, 먹이를 찾아 그의 꿈을 현실화 하고 싶었지만

점차 날씨는 더워지고, 여전히 그가 바다까지 가기에는 거리가 너무나 멀었다.

그 작은 꼬마 악어의 몸은 점차 매말라갔고, 그의 꿈은 사라져가고 포기의 상태까지 이르게 되었다.

 

안타까운 악어의 상황을 보고 연민을 느낀 작은 소년,

악어를 대신하여 손수 바다까지 데려다 주었다.

 

 

이에 고마움을 느낀 악어는 소년에게 말을 전한다.

악어 : "꼬마야, 넌 나의 생명의 은인이야, 내가 너를 어떤 식으로든 돕고 싶으니 언제든지 연락해!

항상 너의 연락을 기다릴게"

 

 

몇 년 후, 그 소년은 악어를 불러들였고, 그 악어는 성인이 되어 이미 몸짓도 커졌고 힘도 거세졌다.

 

 

소년 : "악어 친구, 나는 너무 이루고 싶은 꿈이 있어. 저 크나큰 세계를 보고 싶어."

악어 :  "내 등 위에 타렴! 그리고 어느 방향으로 가길 원하니?"

소년 : "저 태양을 향해서!! 가자!"

 

악어는 태양이 떠 있는 동쪽으로 몇년동안 소년과 함께 여행을 했다.

 

오랜 여행에 지쳐있던 악어는 소년에게 말을꺼냈다.

 

"친구! 우리는 너무 긴긴 시간동안 여행을 했어.

 이제 그만 나를 위해 죽어줘야 하겠지만(내가 너무 배가 고프다.),

너의 친절함과 아름다웠던 섬이 기억나서 나는 너를 잡아먹을 수 없을 것 같아.(널 잡아먹지 않을게)

 저 해가 저물 때 까지 어디서든 너는 너의 아이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기를 바래."

 

 결국 악어는 죽게 되었고, 그  죽은 악어의 등은 훗날 산이 되고  몸은 티모르의 언덕이 되었다고 전해진다.

그 때의 그 소년은 악어 모양의 그 섬에서 오래도록 살았고, 나중 사람들은 그 섬을 티모르라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