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감이 좋아함으로 변했어요. 이제는 고백하고 싶어요.

다비드비야2017.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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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동생이 대학교 졸업하고 부산으로 취업해서 나갔고, 저는 고향에서 일을하다가 얼마전 부산으로 이직했습니다.
예전에도 호감은 있었는데, 오랜만에 만나니 정말 너무 사랑스러운 거에요.타지에서 혼자 일한다고 힘들었을것 같아서 헤어질때 미리 준비해둔 꽃을 선물해줬습니다.너무 좋아더라구요. (두번째 만났을때 그 꽃 오래 간직하고 싶어서 예쁘게 말리고 싶었는데 잘 안됐다면서 말하는데 얼마나 귀여운지...)
그리고 한 2주 정도 지나고 어제 영화를 봤습니다. 제가 먼저 영화를 보자고 했는데, 서로 회사가 바쁜시기라 이번 주말에 못 만날뻔 했는데 동생이 일 빨리 쳐내서 겨우 시간 만들었다면서 영화보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영화도 보고, 밥먹고, 맥주도 한 잔 했습니다. 제가 처음에 밥을사서 이번엔 자기가 사겠다며 앞장서는데 그 모습도 너무 예뻐 보이더라구요.
여튼 이 친구가 요새 일이 너무 바빠서 매일 야근하고 주말도 없이 보내고 있습니다. 힘들어서 비타민이라도 먹어야겠다는 말 듣고. 저는 또 비타민이랑 간식거리 하루분량으로 작은 팩에 담아서 두번째 만날때 선물해줬습니다. 
뭔가 자꾸만 마음이 커지고, 챙겨주고 싶다는 마음이 생겨요.
이 친구도 이 일만 끝나면 같이 부산 놀러다닐 사람 생겼다고 좋아하고 그러는데.
원래 이 친구가 예의도 바르고 싫은 말 못해서 좋은 마음 없어도 그냥 받아 줄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요.
어느정도 마음이 확인은 되어야 고백을 할텐데... 몇번은 더 만나야 겠다 싶으면서도 욕심이 생기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