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는 감당이 안되는 업무량..때문에 힘든데 그거보다 더 큰 자괴감..

ㅠㅠ2017.08.01
조회526
안녕하세요
20대중반 직장인 여성입니다

모바일로 작성하는것이니 띄어쓰기나 오타있어도
양해부탁드려요.

다름이 아니라
정말 저에게 들어오는 일의 양이 감당이
되질 않아 고민되어 조언얻고자
글을 씁니다

제가 일하고 있는곳은 중소기업으로
재직인원은 15-20명사이이고
야근이 잦은 업태의 회사입니다

저는 회사와 집 사이의 통근시간이
3시간 남짓걸리고 월급은 150만원정도...(세후)

처음에는 제가 정말 아무것도 없어서
뽑아주는것만으로도 감사해서 입사를 했는데

2년이 된 지금 너무나도 들어오는 일의 양이
제가 느끼기에는 벅참을 느끼고 있습니다

꼼꼼하지도않은데 온갖 숫자며
수량맞춰야하는일은 기본이고,

매일매일 쏟아지는 메일량을 보고있으면
가슴이 답답해져옴을 느낍니다..

근데 중요한건 저는 지금 저에게 주어진일이
너무도 벅찬데 같이 일하는 사수는
저보다 더 많고 중요한 일을 하면서도
다 커버친다는게 제가 더 자괴감이 심하게 들어요.

내 능력치는 여기까지뿐인가
아님 회사시스템이랑 나랑 안맞는건가..

사수는 지친다면서도 그냥 헤헤거리면서 웃고
일주면 열심히하고그래요.

근데 저는 그런사수보다 어쨌든 상대적으로
일의양이나 중요도는 낮은데
힘든건 못버티겠다는게 너무 자괴감이 듭니다.

비교도 많이 되고 사실 사람들이 직접적으로
눈치주는건없지만 제 스스로 눈치도보이고그러네요

정말 솔직히 말하면 많이 싫고 밉기도해요
그러면서도 안쓰러운감정도 동시에 드는
애증이랄까..?

사소하게 신경써줘야하는일이 너무 많고
1부터 10까지 다 챙겨줘야하고
온갖 뒷처리는 다 해야하고..

저는 제가 지금 이렇게 일하는게
내가 부족해서 힘든건지 아니면 그냥 힘든게 맞는건지..
더 나이들기전에 이직을 얼른 해야하는건지
( 아님 전직이나..하고싶은일이 따로 있기도해서..)

2년간의 회사생활이 하나의 글로는
짧게 표현은 안되겠지만
내년초에는 관두겠다고 확신은 했는데
버틸자신이 없네요..

주저리주저리 적어서 두서는 없는데,
이런 제게 조언한마디씩만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