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결혼을 준비중인 29예랑입니다.
전 어린 아이를 굉장히 싫어합니다.
중학생때 사촌동생이 5살정도 됬었는데 입에 __를 물었는지 교육을 잘못받고 오냐오냐 해서그런건지 말끝마다 X발,X랄 등 상스러운말들을 구사했었고 제가 뭐라하면 할머니나 삼촌은 감싸주기만 하고 혼내지는 않았어요.
그때부터 뭐랄까, 어린 아이도 싫고 후에 아이를 낳기도 싫어졌습니다.(잘못된교육으로 아이가 잘못될까봐)
20대 들어서 부모님에겐 독신으로 살거나 결혼해도 아이는 안낳는다고 계속 말해왔습니다. 부모님들은 제인생 알아서 살라며 맘대로 하라고 하더군요(사실 누나도 20대들어서고 독신선언할떄 그러라고 하셨으니 제가 미래에 아이안낳는다고 해도 뭐라하진않았습니다)
독신으로 살 계획이였으나 지금의 예비신부를 만나면서 결혼이라는것을 생각하게 되었는데 그이유 중 하나가 자녀계획 없는것이였습니다.(전 20대 들어서면서 묶고 예신에게 말도 해놓았습니다.)
서론이 길었는데... 예비신부가 직장에서 회식을 갔다가 마침 결혼은 언제할것이며 자녀계획은 언제냐 물어보는 상사에게 결혼은 해도 딩크로 살것이다라 말하고 남자상사분들에게 욕이란 욕은 다먹었다더군요. 예비신부가 그말에 상처받고 어디가서 자기는 자녀계획없다 이야기 안할것이라고 울면서 이야기 하더라구요...
저도 화나서 적어봅니다. 딩크족 반대하는 꼰대들의 똑같은 레파토리에 반박해봅니다.
1.출산율 저하 및 애국심
-솔직히 입에서 욕나오고 싶지만 참고 이야기하겠습니다. 출산율 저하에 심이 나라가 걱정되고 애국심이 강하면 나라를위해 님들이 한명이라도 더 나으세요;;;
2. 결혼하고 애 생기면 없던 모성애,부성애 생긴다
-애기에 대한 트라우마 있고 애를 싫어하던사람이 애 생긴다고 모성애가 생긴다고 생각하세요? 정말요? 전 그런확율에 도박할만큼 도박에 빠져있지않아서...
3. 애 안낳을꺼면 왜 결혼해?
-그쪽들은 결혼할때 일하는 ATM, 돈벌어오는기계, 식모, 하녀, 베이비시터 이런생각으로 결혼했어요?? 인생의 동반자로 생각하고 결혼하시자나요. 아이는 가족이고, 결혼과 아이를 낳는건 뜻이다르잖아요^^
4. 아이낳으면 돈들어갈것이많고 즐길수있는 시간,행복도 줄어든다라고 이야기하면 아이 커가는것 보는맛으로 산다.
-그래서 아이때문에 허덕이고 부부끼리 돈문제로 갈등하고 싸우면서 사세요? 그래서 아이보면 화가풀리고 그러죠??? 국내 아이있는집 이혼율이...???
저와 예신은 애 안낳고 버는돈으로 서로 각자좋아하는 일하고 즐기면서 살고싶지만 오지랖넓으신 몇몇 꼰대들때문에 이렇게 글을쓰며 물어보고싶네요. 그래서 아이는 왜 낳아야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