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만리포 맛집 "시골밥상"에서 겪은 황당한 일

ㅇㅇ2017.08.02
조회6,575
방탈죄송합니다



이 글은 제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오늘 만리포 해수욕장에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왔습니다.


기왕 여행 온 거 맛있는 식사를 하고 싶어 인터넷에 '만리포 맛집'을 검색해보니

시골밥상이라는 식당이 뜨더군요.

바닷가에서 거리는 좀 있었지만

후기가 좋길래 찾아갔습니다.

그런데가게 들어갔더니 직원들은 우왕좌왕하고있고

딱 봐도 영업하는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무슨 일이 있나 싶으면서도 저희 식사하는 것과는 상관없겠지하여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아무도 주문 받으려고 하지 않으시길래 직접 주방 쪽으로 찾아가

저희 주문하겠다고 말씀드리니 짜증 섞인 말투로 "아좀기다리세요." 한 마디 하시더군요

얼마나 기다려야되냐고 정중하게 물어보니 "아 좀 기다리시라고요!"하고는 버럭 하시는 직원분.. 장난하십니까?;;

저희 저 말 듣고도 조용히 십분쯤 자리 앉아 기다렸습니다.



어수선한 주방 분위기 느껴지고 어린 직원분들은 상사 눈치보랴 왔다갔다하시고 손님이 기다리는지 마는지는 정말 전혀 신경을 안 쓰시더군요

 우리 말고도 식사하러 오신 분들 몇 팀 더 있었습니다.



기다리다 답답해서 주문해도 되냐고 여쭤보니 네, 네, 기다리세요 그 말 뿐이고...

도저히 안되겠어서 얼마나 기다려야되냐고 여쭤봤어요.

그랬더니 화내시면서 최소 40분은 기다려야 주문 가능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아니 그러면 가게 문을 열어두시면 안되지요^^ 사과는 바라지도 않고요


적어도 저희가 묻기 전에 설명이라도 해 주셨으면 화는 안 났을 것 같습니다.

진짜 장사가 장난인가요^^ 고객이 우스운가요?

위치도 산 속에 있고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서 이거 하나 드시려고 오는 분들 많을텐데 

어찌 이딴 태도로 지금까지 영업하신건지 이해가 안 되네요.  






옆 테이블 식사한 흔적이 있어 이건 어찌 된 일이냐고 물어보니 어제 해뒀던 반찬으로 내준 거라고 하시네요^^

아래 사진 첨부했고요.

저희 가기 전에도 식사하면서 제육볶음은 안되냐고 계속 질문하시던 옆테이블분들

어제 팔고 남은 반찬으로 식사하신거 알면 속상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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