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복수하고싶습니다

hahahahahaha2017.08.02
조회187

1년전에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저는 아빠가 강제로 데려와 시골에 여동생한명과 살고있는 15살 여학생입니다.

이혼하실때 저는 6학년이었습니다 엄마한테 이혼을 왜하냐고 울면서 물어보았습니다 이유가 있었어요 아빠가 엄마를 집안일하는 사람으로보고 뚱뚱한사람을 싫어하시더군요 엄마가 아빠전화하는걸 의도치않게 들으셨은데 뚱뚱한사람은 여자가 아니라고 했답니다 저도 뚱뚱한데 전 여자도 아니거죠

아빠가 저흴 대려갈때 엄마는 교육을 잘 못시키니까 내가 너희를 대려가서 잘자라게 해줄 것이다 라고 그랬습니다 그때도 저는 아빠가 싫었습니다 어릴때부테 말 안들으면 드럼채갔다가 엉덩이 종아리 손바닥 팔등을 때리고 코피날때마다 한번더 나면 코안에다 불로지져서 코피안나게 한다고 무서운짓거리만 했으니까요

그래도 아빠가 강제로 데리고 왔습니다 엄마가 가기 전에 저희한테 말했습니다 엄마가 능력이 안되니까 아빠랑 성인될떼가지 살고 엄마한테와 엄마가 정말 미안하다 도움이 안되서 미안하다 여러번 말씀하시더군요 저도 가기전 하루전에 이불안에서 엄청울었습니다

아빠는 퇴직하셨고 직업군인이여서 한달에150만원정도는 나옵니다 그건로 도시에서는 살기힘드니까 시골로 내려왔죠 여기까진 괜찮았습니다 친구들도 잘사귀고 잘놀고 그랬었습니다

1년지나고 지금은 죽을것 갔습니다 자기마음에 안드는게 있으면. 갑자기 자기일을 저희한테 줍니다 갑자기 밭에 물을주라니 설거지하라니 청소기 밀라니 여기까지도 참을만했습니다

그런데한달에150만이여서 빠듯하게살고있는데 집을 고치고 있습니다 집에벽돌 샇고 거실 늘리고 뿌시고 창문 바꾸고 한 5000만원은 쓴답니다 더들지도 몰라요 게다가 2층을 짓는답니다 자기가 하고싶은 일이니까 자기가 하면 되는데 저희까지 총동원해서 만든데요

아니 난 중2이고 좀 친구들이랑 카톡하고 게임하고 놀고 하면 안되나요? 차라리 공부를 하라그러지 왜 자기 취미생활로 하는걸 우리까지 총동원하냐고요 그러면서 집안일우리한테 다 시키고 안하면 아빠일도 많은데너희때문에 아무것도 못하겠다고 지랄입니다 지 취미생활하면서 왜 자기일 못한다고 그래? 그럼 내 취미생활 먼저하고 집안일 아빠한테 시킬까? 별생각 다 했습니다

저번주에는 진짜 죽고싶었습니다 그냥. 나는왜 태어났지 이렇게 생활할거면 차라리 죽고말지 했습니다 아빠가 제가 안고 자는인형에서 돼지비린내 난다고했습니다 그냥 걍 저보고 돼지라는거 아닙니까 이렇게 말한이유가 늦게일어난다고 8신데 방학인데 8시가 늦게 일어나는 건가요?
오후에는 빨래를 안널었다고 동생한테이렇게 부르라고 했습니다 또라이, 아니면 콩쥐라고요 그날 엄청 울었고 엄마한테 카톡으로 죽고싶다고 막 매달리고 나 실종신고하고 이모가 나 입양하게 하면 안되냐고 엄청 때섰습니다

할머니. 고모도 문젭니다 아빠편들고 아빠가 겡년기여서 그래 니가 참어그러면서저한테 해준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참다가 뒤지겠네 ㅆㅂ 그리고 맨날 공부해라 요즘에는 공부못하면 나중에 편하게 못살아 공부하고 서울대 들어가 계속 이딴말만 합니다. 이게 손녀한테 할말이냐고요 자기는 공부도 못하고 고모는 서울대도 가보지도 못했으면서 저한테만 바라냐고 나한테 잘해주면 공부라도 열심히 하겠다 할머니 집 갔다오고 이불에서 울었습니다

그래도 외할머니는 좋습니다 할머니도 공부를 열심히하라고 하시지만 서울대가라 명문대 가라 그런소리는 하시지 않고요 저한테 해주시는것도 많고 항상 따뜻하게 대해주십니다

제가 중2여서 그런간가요 사춘기고 중이병에 걸려서 이렇게 보이는 건가요 저는 지금 아빠를 복수하고 싶고 할머니 고모한테도 복수하고 싶습니다 집을 나가고 싶고 이모나 엄마한테 가서 살고 싶고 아빠를 죽이고 싶습니다 죽이는건 너무 심하지만, 이런기분 여러번 느끼고 종종 자살하고 싶습니다

아빠는 자기말만옳다고 생각하시고 말투도 무섭고 폭력은 안하시지만 가끔식 밀치고 코를잡고 힘을주시고 말로 저희를 울게 합니다

아빠를 복수하고싶습니다

이건 진짜 제가 중이병에걸려서 그런걸까요 아빠가 잘못하신걸까요

너무 힘들어서판에다 풀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