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실 무개념

방가방가2017.08.03
조회8,265
아효아효 제가 궁금한 것도 있고 짜증나는 것도 있는데 너무 말하고 싶어서 글을 올려요

제가 이번달에 독서실을 다닌지 15일이 됐어요
근데 제 옆 방이 진짜 시끄러워요...
남자들인데 정말 그렇게 수다스러울 수가 없어요
휴게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질문을 안에서 해댑니다..
오늘은 저녁 7시부터 12시전까지 정말 신나게 낮은목소리로 웅얼웅얼대는데
갑자기 자기들끼리 신났는지 흐햏헤헿 이러고 웃어요
사실은 오늘만 그런게 아니라 엊그제도 그저께도 하핳핳!! 이러고
이제 알겠어? 이러고 하... 전 그 남자들이 쓰는 방 바로 옆 벽에 있나봐요 소리가 엄~청 잘들려요
오늘은 도저히 못참겠어서 총무 분에게 문자로 시끄러우니까 조치를 좀 취해달라고 말씀드렸죠 그런데 총무분이 못봤나봐요 계속 줄기차게 시끄럽더라고요 근데 전 신기한게
백색소음이 있어도 그렇지 옆방사람들은 아무렇지 않은 건지 저처럼 참는건지 방에서 나오거나 주의를 시키는 분이 없더라고요
요즘 워낙 위험한 사람들이 많으니까
전 혹시나 보복심리로 제 책을 찢거나 저한테 해코지할까봐 못했거든요
다른 분들도 그런 거겠죠?
하...자리를 바꿔달라고 하고 싶은데 제가 남은 기간이 15일이에요 한달 했거든요 2주가량 남았는데 자리를 바꿔주나요?
그리고 여기가 좀 사람이 많아서 안된다고 할 가능성도 없진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안된다고 하는 경우엔 어떻게 해야하나요? 환불을 해달라고 해야하나요? 환불도 안된다고 하면 어쩌죠?
제가 독서실 초짜라서 모르는게 너무 많네요 ㅜ

그리고요! 여기는 판이니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게 있어요
자신은 목소리가 크지 않다고 생각되더라도 다른 사람이 듣기엔 소음일 수 있어요 저같이 소심한 사람은 당당하게 조용히 하라고 못말하고 속으로 끙끙대거든요 다시 자기의 행동을 돌아봤으면 해요 또 독서실은 정말 조용한 곳에서 공부하려고 자기 돈 내고 가는 거잖아요 도서관이라면 그런 걸 어느정도 감수하고 가는 거지만 독서실은 아니잖아요 혹시 그런 걸 미처 깨닫지 못한 분이 있다면 이 글을 통해 꼭 알아주셨으면 해요 주위에 있는 사람은 속이 썩는답니다 ㅠ

마지막으로 제 질문에 답을 꼭 좀 부탁드립니다 제가 잘 몰라서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