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xx펜션 알바생

허정웅2017.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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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나와있는 20살 학생입니다. 할 말이 많아서 글이 길어질 것 같습니다. 20살이 되어서 알바경험도 적고 잘 구해지지도 않아서 알바천국 여러 채용공고에 이력서를 제출했습니다. 그중 저 펜션에서 전화가 가장 먼저 와서 가게되었구요. 채용공고에는 휴일이 없는 내용도 나와있지도 않고 사장의 대기를 기다리는 긴 대기시간에 대해서도 당연히 명시되어있지 않았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해서 펜션알바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직접 일과를 말씀드리자면 아침8시에 일어나서 야외쓰레기 줍기, 거미줄치기, 수영장청소 등을 합니다.  끝나면 9시 내외가 됩니다. 그후 아침을 30분 정도 먹고 설거지도 저희가 합니다. 계약서에는 11시부터 노동시간이라 명시되어있지만 밥을먹은후 설거지 후 바로 객실 청소를 합니다. 사장의 말대로 평일에는 방이 적은 날이 있습니다. 그런 날엔 빠르면 12시 1시 정도에 객실 청소가 마무리 됩니다. 바쁜날에는 체크인 시간인 2시반에서 3시정도에 마무리 되고요. 그 후 저는 보통 빨래를 하고
6시에서 7시 사이에 바베큐를 도와주기도 합니다. 바베큐 마감시간은 31일일 내내 오후 9시였고요. 하지만 바쁘지 않은 날이라고 그때부터 사장의 지시가 없는 '대기시간'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니며 모든 방을 돌면서 쇼파 밑을 청소하거나 변기를 다 닦거나 곰팡이를 닦거나 야외에 잡초 뽑는 것을 도와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제가 객실 청소를 마친 후 주로 한 일은 빨래입니다. 여기서 가장 어이가 없었는 데 바쁜 날에는 세탁기가 밤 12시까지 돌아가야  빨래를 다 널고 마칠 수 있습니다. 분명히 사장이 다 마감하고 자라고 지시도 했고요. 직원이 밤 10시 정도에 마감 지시를 내린 증거도 3개나 있습니다. 제가 가는 날에 사장한테 따지니깐 세탁기 한번에 돌리는 데 10분도 안걸리는 데 10분이라고쳐서 하루에 빨래시간 50분이라고 쳐준다는 말도안되는 계산을 받았습니다. 18개 방에서 나온 배개피와 이불피를 일일이 다 다림질을 해야하는 데도 말이죠. 잘 못한다고 하루종일 한 다림질을 처음부터 다시시킨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누나가 살짝 과장한 것도 있어서 정정하겠습니다. 노동시간이 16시간 된 날도 있지만 매일 그런 것은 아닙니다. 저희 바베큐 마감시간은 오후 9시며 평균 적으로는 13시간 입니다. 그사이에 제가 노동했다는 증거는 사장과 거기 직원의 문자와 통화기록으로 증명할 수 있습니다. 총 통화기록이 핸드폰 캡쳐로 60장이 나오더군요. 네 사장 말대로 이렇게 성수기를 계속 버틸  수가 없다고 판단되서 사장님께 말했습니다. 그러더니 화를 내며 안된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밤에 엄마를 부른 것입니다. 집에는 새벽1시가 넘어서 도착했고요. 그리고 주휴수당과 대기시간의 개념에 대해 설명했더니 무시하고 31일 하루 일당 5만원에 155만원 입금하셨습니다. 폰게임이요? 지정된 업무를 하는 동안엔 단 한번도 한적이없고 빨래를 기다리는 시간에만 한게 전부 입니다. 긴 글이여서 읽으신 분이 적겠지만 해명하겠습니다. 숙소에 대해서도 사장이 올린 사진은 빨래감이 없는 상태이며 저희가 자는 시간에는 거의 대부분 빨래감이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