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한테서 전남친 연락왔는데 도와줘요..

IQ1382017.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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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3월초에 어플을 통해 알게 되었고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서부터 서로에게 의지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습니다.여친은 여친대로 일과 학업을 병행중이었고 저 역시 일을 하고 있었지요

저희는 중간에 한번도 만나지 않았지만 서로 톡과 전화를 정말 많이 했어요아침인사 저녁인사 아침 전화 저녁 전화 점심 문자 등등 여친한테 문자가 전화가 오면제가 하는 일은 전부 스탑 시켰습니다.

그리고 5월말이 되어서 여친이 저한테 사랑한다고 고백하였죠... 저는 만나면 제가 그때 말하려는 생각이었기 때문에 제가 말을 안한것 뿐이지저도 여친을 처음 알게 되자마자 사랑했습니다.아무튼 고백뒤 다음날 바로 만났는데 정말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운 사람이었고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그런 훌륭한 사람이었지요.. 그리고 저희는 사귀었습니다. 또 저는 여친과 제대로 만나고 싶어서 다니던 회사도 그만뒀지요여친이 정말 무엇하나 빠지는게 없었고... 저는 다른 회사에서 스카웃 되어서 생각보다 일찍 퇴사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저희는 정말 서로를 많이 아껴주고 사랑했어요...정말 진짜로 그랬죠.. 저는 제 생에 이여자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잘해주었습니다... 여친도 저에게 헌신적이었지요...

그런데...

여친쪽에서 사건이 하나 생겼습니다.여친이 해외유학파인데 대학교 시절에 1~4학년때까지 사귀었던 중국국적 남자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대학을 졸업하고나서 서로 싫어서 헤어진게 아니고 여친은 이제 가족들이 그리워서 한국으로 온거고, 남자쪽은 중국에서 큰 시험을 준비해서 해외에 남았습니다. 그리고 헤어지면서 남자가 시험끝나면 연락하겠다고 여친에게 말을 했고 여친을 그말을 믿고 1년을 기다렸죠. 하지만 1년이 지나도 2년이 지나도 연락이 오지 않더랍니다. 그래서 다 잊고 좀 더 시간이 지나 저를 만났습니다. 

7월29일까지 서로 사랑한다고 매일 얘기하고 전화하고 자주 만나지는 못해도 문자,전화는 많이 했었죠. 그런데 갑자기 전화도 문자도 연락이 안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토요일저녁부터 월요일 아침까지 연락이 안된거죠월요일 점심쯤 되서야 갑자기 문자가 하나 왔습니다. "오빠 나 어떡해 ㅜㅜ"이렇게 오더니 여자저차해서 솔직히 말하겠다며 사실 대로 이야기 해주었습니다.자신이 옛날에 만났던 그 남자가 시험에서 통과했다고 그리고 집에 갑자기 찾아와자신의 부모님께 여친과 결혼해달라고 결혼허락 받으러 왔다는 겁니다...

저는 그 이야기 듣고서 너무 충격을 먹었어요... 그래서 그날 밤(월요일)에 여친을 만났는데.. 원래 항상 저희가 만나자마자 손을 잡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도 잡으려고 하니까 뿌리치는거에요... 그리고는 팔짱을 끼더라고요... 엄청 슬펐지만 내색은 안했어요...

그리고는 걸어서 다시 우리가 처음 만났던 공원으로 갔어요... 거기서는 두 손 잡고서 2시간정도를 얘기를 했어요...거기서 저희 둘 모두 많이 울었어요...처음에는 자신의 선택해야하는 문제다... 오빠와 연애를 하든, 전남친과 결혼을 하든 두가지라며... 하지만 저는 알고 있었어요... 이미 여친의 마음이 그 남자한테 기울었다는 사실이요... 그래서 대화가 점점 저에게 이별을 말하는 말을 많이 하는 거에요... 예를 들면 "오빠 정말 행복했고, 절대로 잊지 않을게", "오빠, 열심히 살아서 카톡 프로필에 올려줘요. 제가 볼게요..." 

그래서 제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물었어요"지금 일하고 공부하는게 너무 힘들다... 이제는 좀 쉬고 싶다고... 부모님도 전남친이 오고 결혼 얘기 하니까 크게 기뻐했다고..." 

저는 정말 끝일거 같아서 이런 저런 얘기를 했어요"나도 너랑 결혼할거다, 결혼할 능력도 되고, 계획도 다 세웠다 2년안에 너랑 할거라고..." 이런식으로 얘기를 했죠. 그렇게 얘기를 하다가 여친이 저랑 있는게 너무 미안하다며 먼저 가겠다고 벤치에 앉아 있으라하며 저에게 마지막 인사를 했어요.. 그리고는 그녀는 가버렸어요...

근데 앉아서 2분정도 생각하다가 이게 마지막일지도 모른는데...라는 생각이 든거에요... 그래서 바로 뛰어갔죠... 항상 이 근처에서 데이트하고 여친집 근처라 방향을 다 알고 있었어요...
좀 뛰어가니 그녀가 보이더라고요 ... 소리내면서 울고있는 제 여친 뒷모습이요..걸어가면서 공원쪽도 바라보고... 울면서 걷던 제 여친 뒷모습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15분정도 뒤에서 계속 바라봤어요... 여친이 집에 도착할때까지그리고는 여친이 집앞에 도착하기전에 전화하고 다시 집앞에서 만나서한번 포옹해주고... 제가 여친한테 기다리겠다고 포기 안했다고 말하고 헤어졌습니다...

저희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