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오랜만이예요 딱 한달 되었더라구요
최대한 빨리 올려드릴려고 했는데
역시 쌍둥이는 힘들더라고요
지금도 겨우 재우고 글을 써요
원래 22화를 올려드릴려고 했는데
이번에는 출산 후기를 올려드리려고 해요
7월 4일
그날은 예정일도 2주나 남은 상태라 별 생각없이
밥먹고 놀다가 자려고 누웠어요 그때가 한 10시?
쌍둥이라 배도 많이 나오고 이제 막달이라 배로 아래로 내려가서 허리도 아파서 앉았다 일어났다 어떤 자세를 취해도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대충 그나마 편한자세로 있는데
뭐가 주륵... 이런 느낌이나서 설마.. 하고 화장실을 가보니 양수가... .. 터져버린거예요
병원에 전화를 해봤더니 양수가 터진거면 아기가 나오려고 하는 거라며 빨리 오라고 해서
남편이 침착하게 차에 미리 싸놓은 짐들을 차에 싣고 있는데 진통이 정말 와... 아무 말도 못할 정도로 오더라구요 둘이서 계속 해대니 미치겠더라구요 그때 시간이 11시 10분 쯤이였어요 그래서 서둘러서 병원에 갔더니 자궁문이 1cm도 안열렸다고 가진통일 수도 있는데 태동검사는 곧 나올 것같다고 더 기다려 봐야겠다고 그러더니
결국 내일오전 중에 나올 것같다고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계단 오르기 등등 애쓰고 있는데
쌍둥이라서 진통이 심할꺼라고
무통주사를 맞도록 조치를 취해줬어요
진짜 그때 1분이 10시간 되는 줄 알았어요
진통간격은 줄어들고 자궁문은 안 열리는데 진통은 너무 세지고 미치겠더라구요
근데 한 2시쯤 되니까 괜찮아 지는 거예요
괜찮아지면 안되는게 아닐까 싶어서
의사 선생님을 불렀더니
아가들이 좁은 공간에서 나가려고 하다보니까 지친 것같다고 잠깐 쉰다고 언제 다시 시작될지 모르니 너무 긴장 풀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한 1시간정도 살짝 아팠다 안아팠다 하고 있는데 4시가 다돼가니까 갑자기 엄청난 진통이 시작돼서 간격을 체크해보니까 6분...
..
미치겠어서 무통주사를 놔도 잠깐 괜찮다가 다시 막 헤롱헤롱 대니까 남편이 의사선생님께 내진 부탁드렸더니 그사이에 자궁문이 4cm열렸다고..
그따 막 아파서 머리는 머리대로 헝클어지고
숨도 못쉬어서 결국 산소호흡기를 하고 있었어요
한 두시간 정도 무통주사의 맛을 보는데 내진을 하더니 자궁문이 6cm 오픈...!
그러저니 갑자기 간호사분이 들어오시더니
열리는 속도가 빠르다고 얼른 관장하고 준비해야 할 것같다고 해서 준비하고 다시 내진하니 7cm
의사 선생님이 이렇게 빠른 건 처음봤다며 얼른 분만실로 가자고...
이때 저는 이미 정신이 저멀리... ㅋㅋㅋㅋㅋㅋㅋ
막 영상보니까 살려 달라고 하질 않나 괜찮다고 헤헤 대질 않나 ㅋㅋㅋ
남편이 미친 줄 알았다고 걱정했대요 ㅎㅎ
분만실에 누우니 8시 40분
그때는 정말 세상이 노랗고..하하하
이제는 정말 낳아야 한다며
"아빠는 나가 계세요"
이런 소리가 들리자 갑자기 무섭....
맨날 나한테 의지 하던 사람인데
내가 의지할 사람이 없으니까 덜덜
힘주라고 해서 힘을 진짜 있는 힘껏 줬는데도
계속 힘주라고...
그러더니 갑자기 제 배를 누르는 거예요
저 정말 그때 욕했어요....... 하하하하
진통보다 그게 한 백배 아팠거든요 하하
그렇게 힘주고 있는데
머리가 보인다고 더더더더더더더더더 이래서
진짜 소리를 지르면서 힘줬는데 뭐가 수우우우욱
이러면서 시원... 이러더니 응애응애.. 근데 사실 응애응애가 아니라 아파아파로 들렸어요 ㅋㅋ
제가 아팠어서 그랬나봐요
당당이 탄생 ! 2017년 7월 5일 09시 17분 왕자님이요
그래서 남편이 들어와서 탯줄을 자르고 있는데
남은 깜짝이의 폭풍 태동...
우아아악 이러면서 소리를 질렀네요
바로 힘주고 있는데 또 수우욱 이러면서 정말 시원한 느낌이... 그러더니 2017년 7월 5일 09시 26분 공주님이요 이러고 또 탯줄 싹뚝
그리고 얼굴을 보여주시는데
저도 모르게
"나쁜 놈들 깜짝 놀랐잖아"
이랬어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남편이 수고했다고 막 쓰다듬어 주는데
갑자기 미워보이면서 "셋째는 없다.."
이렇게 ㅋㅋㅋㅋㅋ
그러고 폭풍 눈물
"내가 진짜 (쓰읍) 너 진짜 너도 체험해봐 아이씨.. "
ㅋㅋㅋㅋㅋㅋ 이랬다고 하네요 ㅋㅋㅋ
회복실에 있다가
산후 조리원으로 옮기니
시부모님이랑 친정 부모님이 오시더니 수고했다며 안아주시는데
어머님들을 보니까 눈물이 나더라구요
이렇게 아팠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면서..
같이 아가들 보러갔는데
닮은 듯 다른 모습에 아가들을 보니 이쁘더라구요
키도 쌍둥이치고 크고 비율도 좋고(엄마필터)
우리에게 찾아온 변화[출산후기]
안녕하세요!! 쓰니예요
너무 오랜만이예요 딱 한달 되었더라구요
최대한 빨리 올려드릴려고 했는데
역시 쌍둥이는 힘들더라고요
지금도 겨우 재우고 글을 써요
원래 22화를 올려드릴려고 했는데
이번에는 출산 후기를 올려드리려고 해요
7월 4일
그날은 예정일도 2주나 남은 상태라 별 생각없이
밥먹고 놀다가 자려고 누웠어요 그때가 한 10시?
쌍둥이라 배도 많이 나오고 이제 막달이라 배로 아래로 내려가서 허리도 아파서 앉았다 일어났다 어떤 자세를 취해도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대충 그나마 편한자세로 있는데
뭐가 주륵... 이런 느낌이나서 설마.. 하고 화장실을 가보니 양수가... .. 터져버린거예요
병원에 전화를 해봤더니 양수가 터진거면 아기가 나오려고 하는 거라며 빨리 오라고 해서
남편이 침착하게 차에 미리 싸놓은 짐들을 차에 싣고 있는데 진통이 정말 와... 아무 말도 못할 정도로 오더라구요 둘이서 계속 해대니 미치겠더라구요 그때 시간이 11시 10분 쯤이였어요 그래서 서둘러서 병원에 갔더니 자궁문이 1cm도 안열렸다고 가진통일 수도 있는데 태동검사는 곧 나올 것같다고 더 기다려 봐야겠다고 그러더니
결국 내일오전 중에 나올 것같다고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계단 오르기 등등 애쓰고 있는데
쌍둥이라서 진통이 심할꺼라고
무통주사를 맞도록 조치를 취해줬어요
진짜 그때 1분이 10시간 되는 줄 알았어요
진통간격은 줄어들고 자궁문은 안 열리는데 진통은 너무 세지고 미치겠더라구요
근데 한 2시쯤 되니까 괜찮아 지는 거예요
괜찮아지면 안되는게 아닐까 싶어서
의사 선생님을 불렀더니
아가들이 좁은 공간에서 나가려고 하다보니까 지친 것같다고 잠깐 쉰다고 언제 다시 시작될지 모르니 너무 긴장 풀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한 1시간정도 살짝 아팠다 안아팠다 하고 있는데 4시가 다돼가니까 갑자기 엄청난 진통이 시작돼서 간격을 체크해보니까 6분...
..
미치겠어서 무통주사를 놔도 잠깐 괜찮다가 다시 막 헤롱헤롱 대니까 남편이 의사선생님께 내진 부탁드렸더니 그사이에 자궁문이 4cm열렸다고..
그따 막 아파서 머리는 머리대로 헝클어지고
숨도 못쉬어서 결국 산소호흡기를 하고 있었어요
한 두시간 정도 무통주사의 맛을 보는데 내진을 하더니 자궁문이 6cm 오픈...!
그러저니 갑자기 간호사분이 들어오시더니
열리는 속도가 빠르다고 얼른 관장하고 준비해야 할 것같다고 해서 준비하고 다시 내진하니 7cm
의사 선생님이 이렇게 빠른 건 처음봤다며 얼른 분만실로 가자고...
이때 저는 이미 정신이 저멀리... ㅋㅋㅋㅋㅋㅋㅋ
막 영상보니까 살려 달라고 하질 않나 괜찮다고 헤헤 대질 않나 ㅋㅋㅋ
남편이 미친 줄 알았다고 걱정했대요 ㅎㅎ
분만실에 누우니 8시 40분
그때는 정말 세상이 노랗고..하하하
이제는 정말 낳아야 한다며
"아빠는 나가 계세요"
이런 소리가 들리자 갑자기 무섭....
맨날 나한테 의지 하던 사람인데
내가 의지할 사람이 없으니까 덜덜
힘주라고 해서 힘을 진짜 있는 힘껏 줬는데도
계속 힘주라고...
그러더니 갑자기 제 배를 누르는 거예요
저 정말 그때 욕했어요....... 하하하하
진통보다 그게 한 백배 아팠거든요 하하
그렇게 힘주고 있는데
머리가 보인다고 더더더더더더더더더 이래서
진짜 소리를 지르면서 힘줬는데 뭐가 수우우우욱
이러면서 시원... 이러더니 응애응애.. 근데 사실 응애응애가 아니라 아파아파로 들렸어요 ㅋㅋ
제가 아팠어서 그랬나봐요
당당이 탄생 ! 2017년 7월 5일 09시 17분 왕자님이요
그래서 남편이 들어와서 탯줄을 자르고 있는데
남은 깜짝이의 폭풍 태동...
우아아악 이러면서 소리를 질렀네요
바로 힘주고 있는데 또 수우욱 이러면서 정말 시원한 느낌이... 그러더니 2017년 7월 5일 09시 26분 공주님이요 이러고 또 탯줄 싹뚝
그리고 얼굴을 보여주시는데
저도 모르게
"나쁜 놈들 깜짝 놀랐잖아"
이랬어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남편이 수고했다고 막 쓰다듬어 주는데
갑자기 미워보이면서 "셋째는 없다.."
이렇게 ㅋㅋㅋㅋㅋ
그러고 폭풍 눈물
"내가 진짜 (쓰읍) 너 진짜 너도 체험해봐 아이씨.. "
ㅋㅋㅋㅋㅋㅋ 이랬다고 하네요 ㅋㅋㅋ
회복실에 있다가
산후 조리원으로 옮기니
시부모님이랑 친정 부모님이 오시더니 수고했다며 안아주시는데
어머님들을 보니까 눈물이 나더라구요
이렇게 아팠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면서..
같이 아가들 보러갔는데
닮은 듯 다른 모습에 아가들을 보니 이쁘더라구요
키도 쌍둥이치고 크고 비율도 좋고(엄마필터)
힘들지만 행복했던 출산 후기였습니다!!!!!
다행히도 저는 산후우울증은 없나봐요♡♡
지난주에 집에 왔어요
담주에 22화올리겠습니다 담주에 봐요
그때 이름도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