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ㄴ은행 갑질 규탄합니다

억울122017.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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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소시민입니다.지난 7월 5일 밤 21시경에 계좌가 지급정지당했다는 문자가 왔습니다. 매우 당황스러웠습니다. 명확한 사전 설명도 없이 그냥 지급정지를 통보한겁니다. 바로 전화상담을 시도했지만 다음날 영업점을 방문해야 이유를 말해준다고 하더군요. 이유도 모르고 지급정지 통보만 당하니 밤새 잠이 오겠습니까?평소 남에게 피해 안끼치고 살려고 노력했는데 도대체 뭐때문에 정지당했는지 억울해서 잠도 안오더군요.한숨도 못자고 다음날 아침부터 영업점에 방문해서 들어보니 제 계좌가 사기계좌로 신고된 타인계좌(1차계좌)에서 돈을 받은일이 있어서 2차 계좌로서 지급정지 했다고 하더군요. 알고보니 1차계좌의 명의인의 통장은 제3의 범죄자에 의해 대포통장으로 이용당했고 이분은(나이가 많으신 분이라 ATM만 이용하심)그사실을 모른채 금융거래를 했던거죠. 저포함해서 많은 분들이 동시에 2차계좌로 동결당했습니다.  지급정지를 풀어야했기에 이의제기를 신청하려고 자료를 수집하던 중에 알게 된것은 1차계좌 명의인의 통장이 보이스피싱에 악용된 날짜에 이미 피해금액이 들어오고 빠져나간 뒤였고 그뒤에 6일이나 지나서 명의인 본인이 자신이 필요한 금융거래를 했을 뿐인데 금융감독원에서는 앞뒤 안따지고 모든 금융거래내역이 있는 통장들을 지급정지를 시킨거더라구요. 저 또한 1차 계좌로 돈을 받고 얼마안되서 소액 금융거래를 했었는데 3차 계좌가 되는 사람들마저 지급정지를 당했습니다. 무슨 바이러스도 아니고 이런 황당한 경우가.....전자금융사기 피해자 피해금 환급에 관한 법률조항에 근거해서 집행했다고하는데 막상 피해금은 다른계좌로 빠져나간뒤인데 제가 동결당했다는 것 자체가 엄한사람을 물고 넘어진 경우고 동결당한 채권이 곧 소멸될거라는 경고장까지 날라왔습니다. 피해금 환급에 대한 조항은 좋다 이겁니다. 근데 앞뒤 따지고 집행해야지 또다른 피해자를 만들어 놓고 '난 모른다. 법대로 했다.' 이 심보가 너무나도 웃깁니다.  범죄자 취급하면서 지급정지를 했다는 것인데 기분이 상당히 나쁩디다.ㅎㄴ은행 직원도 처음에는 피해자의 금액이 제 계좌에 흘러들어왔다는 식으로 이야기했는데 알고보니 전혀 상관도 없었다는 거죠. 1차계좌의 거래내역 증명서로 무고함을 밝히고자 이의제기를 했음에도 행정처리는 굉장히 답답하고 느릿느릿해서 한달간 아무 진전이 없다가 3차,4차의 동결계좌가 지속적으로 생겨나자 1차계좌의 명의인도 하도 원망을 많이들어서 결국에는 피해자를 찾아가 자신의 돈으로 합의를 해줬습니다. 그리고나서 일주일뒤인 오늘아침에서야 제 계좌가 풀렸는데 이것 또한  풀렸다고 연락이 따로 온것도 아니고 오늘 아침에 인터넷뱅킹을 시도해보니까 되더라구요. 결국 아무잘못 없는 제가 북치고 장구치고 다해서 결국 풀린거고 풀린거에대한 확인도 제가 한거구요. 2차계좌로 억울하게 동결되었을 뿐인데 대포통장 명의인으로 등록되어 차후 1년간 기록에 남는답니다. 이게 말입니까 방구입니까. 짜증나서 더이상 ㅎㄴ은행 을 이용하기 싫어서 다른은행 계좌 개설을 시도했는데  대포통장 명의인으로 등록되었다는 기록을 이유로 그것조차 안되더라구요.아무 잘못없는 소시민이  은행의 졸속행정으로 오명과 낙인이 찍혀버렸습니다. 앞으로 대출받을 일도 많은데 거기에 지장이 생길까도 걱정됩니다.  이거에 대해 항의하니까 자기네는 미안하지만 어쩔수 없다가 돌아온 대답의 전부였습니다. 죄도 없는 제가 이를 적극적으로 해명해야했던 상황도 웃기고 지급정지를 풀어줄지 말지를 ㅎㄴ은행, 금융감독원에서 판단하는 것도 참으로 어의가 없었습니다. 한달간 지겨운 싸움의 과정에서 알게된것은 금융감독원에서 신고를 받고 지급정지에 대한 요청을 해당은행에 통보하는데 막상 은행마다 어느정도 유들하게 재량껏 반응할 수 있다는거더라구요. 이번에 2차, 3차로 함께 묶인 다른 계좌의 사람들의 상황도 옆에서 보게되었는데  은행에서 소액이라고 문제없을거라고 바로 봐준경우도 있었고(소액이라 규정하는 기준은 도대체 뭔가요? 나도 소액을 받았다고 생각했는데....) 문제가되는 금액만을 동결하고 나머지 거래는 자유롭게 해준 경우도 있었습니다. ㅎㄴ은행도 충분히 재량껏 고객을 위해 뭔가를 해줄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완전 꽉막혀서 그냥 완전 동결시키고 고객의 불편함에는 아무 관심없더라구요. ㅎㄴ은행의 경우에는 금융감독원에서 요청이오면 아무 확인절차없이 전산상으로 자동으로 동결이 진행되는 시스템이더라구요. 그리고 그걸 스스로 어쩌지 못하는 말도안되는 행정체계를 가지고 있더라구요. 저는 이로인해 해당계좌는(주거래 통장과 월세통장)건들지도 못하는 것은 물론 타은행 타계좌의 인터넷뱅킹, ATM 사용도 안되고 오직 대면거래만 되었습니다. 안그래도 금융거래할일이 많은데 겨우 입출금하려고 매번 이 땡볕에 은행에 가서 매일 번호표받고 입출금을 해야했습니다. 은행직원은 아무것도 몰라서 카드도 사용이 안될거라해서 처음 2주간은 현금만 쓰기도 했습니다. 나중에 카드결제일이 다가와서 혹시나 카드 자동이체 계좌를 옮기고나니 막상 사용이 가능하더라구요. (도대체 아는게 뭡니까?)시간과 에너지를 너무 많이 쏟았고 감정도 너무 많이 소모했습니다. 주거래 통장이 묵여서 빈털털이로 생활해야했구요. 생전 없던 탈모도 와서 머리털이 절반은 줄었습니다. 나름 성실하게 ㅎㄴ은행을 통해 거래한 고객인데 지급정지를 시켰을때 고객이 당하는 손해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주거래통장을 그냥 동결시켜버린 그들이 너무 원망스럽고 솔직히 어떻게해서든 복수하고 싶은 심정입니다.제가 힘이 있고 권력이 있는 사람이었다면 그래도 그들이 저한테 이런대우를 했을까요?만약 이렇게 억울하게 계좌 지급정지를 당해서 이게 무슨일이냐고 은행을 찾아갔는데 막상 제 직업이 변호사, 검사, 판사 였다고 가정해봅시다. 과연 그들이 지금처럼 넋놓고 지켜보기만 했을까요? 소소하게 살아가는 걸 추구하던 인생이었는데 막상 이런일이 닥치니 힘없고 권력없고 돈없는 제 자신이 원망스러워지고 힘과 권력에 대한 욕망이 생겨나더라구요. 내가 힘과 권력만 있다면 이런 졸속행정을 하는 금융기관은 무슨수를 쓰더라도 그냥 역사속에서 지워버렸을 겁니다.이 이야기가 꼭 알려져서 또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법률이 개정되고 고객을 호구로 여기는 ㅎㄴ은행도 부디 각성하는 계기가 되었음합니다. 새로 계좌 계설하실 분들도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