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생활 참 어렵네요

어렵습니다2017.08.07
조회4,296

안녕하세요.

종종 모바일로 눈팅만 하다가 글을 써보네요.

결혼 생활이란거 내가 선택한 배우자, 나로인해 세상에 나온 아기, 내가 선택한 인생이라 생각하고

힘들고 어렵게 느껴져도 책임지고 살아야지 하는데 그래도 괴롭네요.

 

실은 여기에 구구절절 써볼까 들어와서 한참을 써놓고

혹시라도 집사람이 보게되면 그걸 빌미로 또 분쟁의 소지가 될까봐 다 지웠습니다.

집사람은 본인 기분나쁘고 힘든거 저한테 막 퍼붓는데

저는 집사람한테 제 얘기를 해봤자 당시엔 더큰 싸움거리가 될 것이고

나중에 기분이 좋았을때 말하면 이후 본인이 기분나쁠때 그걸 끄집어 내서

좋은 소재로 사용하게되어 말도 못하네요.

어릴적 자라온 환경이랄까 제 성향상 저는 결혼에 대해선 결혼생활을 지켜야 한다는 신념아닌

신념이 있구요

집사람은 본인 기분이 나쁘면 기승전이혼이 귀결되거든요....그러다보니 대화도 어렵네요

 

 '임금님귀 당나귀 귀'가 하고 싶어서 여기와서 한참썼다가 그마저 두려워

이렇게 헛소리만 써놓고 약국에서 산 우황청심환 하나 씹어먹고

다시금 일하러 갑니다....

결혼생활 잘 유지하시는 남편이든 부인이든 정말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