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합니다) 면접 약속 잡아놓고 잠수타고 면접 5분전 전화하니 못간다고 하는 사람들이 왜이리 많은지..

약속은제발2017.08.08
조회97,846
+ 추가글입니다)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주셨네요;;야근하다 센치함이 터져 주저리주저리 글을 내려 적어나갔는데..이렇게 많은 댓글을 달아주시리라고는 생각을 못했네요^^;;;
더불어 제가 너무 구직자분들에 대한 생각만 적어놓았음을 깨닫게 되었네요..;;ㅎㅎ
우선 30개가 넘는 댓글 봤고, 반성도 하게되었습니다.
1. 저희 회사는 중소기업이 맞습니다.   중소기업에 신입 150 주지 않냐는 분...   제가 알기론 신입기준 180(실수령액)부터 측정하여 급여 지급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또, 저희는 프로젝트 수주 및 수익에 따라 연말 신입/경력에 따라 성과급 차등 지급합니다)
2. 채용공고에 기재된 연봉이랑 실제 면접볼때 연봉이랑 다르다?   우선 저희는 채용공고에 연봉을 기재하지 않고 "면접 후 협의"로 기재한 후   면접 시 실제로. 구직자와의 협의를 통해 측정합니다.   신입은 잘 모르겠지만, 경력직의 경우 어느정도 맞춰드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뭐.. 대표님의 말에 따르면 말이죠.)
3. 가장 많은 질문이.. 면접 후 결과, 이력서 접수 후 결과에 대해 통보 하느냐?   - 사실 이부분은.. 면접 보러 오신 분들에 대한 결과는 직접 연락을 드려서 통보드립니다.     보통 2~3일 안에는 연락을 드리는 편이구요.          그리고 이력서 접수하신 분들의 경우에는 하루에도 너무 많은 이력서가 들어오기때문에     실제로 메일/문자로 통보드리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아예 채용공고에    "이력서 접수 후 면접 대상자는 개별통보/서류심사 불합격자는 별도 공지하지 않습니다."     라고 기재하는데요.. 이부분은 뭐 어차피 욕하실 분들은 욕하시겠네요...;;;     4. 마지막으로.. 이쪽일 다 아는 경력자이니 이쪽 바닥에 겪어보니 별 미련없이 군다...   네네~ 뭐 그럴수도 있겠죠.ㅠㅠ 
아, "회사도 갑위치에선 갑질 해대잔슴? 너는 그짓하면서 돈이라도 받지임마 그게 니 일이야. 쌍욕먹고 스트레스받는 다른 감정 노동에 비하면 양반이지 감사한줄 알고 살아라. 그리고 보이스피싱때문에 잘 안받는거 알면 문자를 먼저 좀 보내라" 라며 댓글 달아주신 분!죄송하지만.. 저는 이짓하면서 돈이라도 받는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뭐 댓글 보고 문득, 그러게 나 왜 비싼 돈받고 알지도 못하는 사람한테 스트레스 받고 있었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ㅎㅎ 감사합니다만, 이 짓이 본래 제 일은 아닙니다~이제부턴 이 짓은 절~대 하지 말아야겠네요 ㅎㅎ
또, 보이스피싱땜에 안받는거...그럼 이력서에 010-0000-0000(항시가능/9시~18시 가능) 이 말은 좀 빼주세요^^가능하지도 않으면서 써놓고 전화 안받는거는...ㅎㅎ;;
뭐 주절주절 댓글에 대한 변명을 열심히 한거 같습니다.뭐 사실 댓글 달아주신 말들은 그간 제가 들어온(상사욕, 클라이언트 컴플레인 등등)거에비하면 뭐 양반이네요.
제가 새벽녘에 글을 올린건구직자분들에게 갑질, 꼰대짓을 하기 위함이 아니었습니다.사회에 첫발을 디디고, 또 새로운 둥지를 찾으시는 분들의 기본적인예의가 사회 초년생이든 경력직인 분들이든 참 없으신 분들이 많다는 것이 안타까워 올렸던 글입니다.
저희 회사는 면접 불합격(서류심사 통보 안함/채용공고 내 고지)에 대해 2-3일 안에 꼭 연락을 드리기 때문에 이런 댓글이 달리는거는 생각못했는데..아직도 무수히 많은 회사에서는 합격/불합격 통보를 하지 않는 다는 것에또 새삼 놀랐습니다. 같은 구인을 하는 직장인으로서 부끄럽기도 하네요.
구직자분들 힘내시구 원하시는 직장 들어가시길 바랍니다.또, 채용하시는 회사에서는 구직자분들을 위해 면접 불합격 통보는 꼭 주시구요!!
그럼 이번글을 마지막으로 더 추가글은 없을 듯합니다.이제 잠도 깼으니 일해야겠네요 ㅎㅎ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
안녕하세요.직장생활 8년차 직장인입니다.
요글래 정말 사람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보다 어렵다는 말을 새삼 실감하네요.지난 3개월간 있었던 면접 불참사건에 대해 몇자 끄적여봅니다.(그냥 짜증, 예민, 열받음, 속터짐, 멘붕의 심리상태네요 ㅠㅠㅠ)
1. 이력서 넣어 놓고 전화 안받기 - 이 부분은 거의 대다수의 지원자분들에게 겪은 일이네요...   열심히 구직중이실텐데.. 이력서만 넣어놓고 모르는 번호라서 안받아버리는 상황..   처음 한번하고 다음날 한번 더하고.. 다행히 저는 도전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   두번까지만 연락드리고 맙니다.   기분 나쁘지도 않아요. 요새 일반전화, 휴대전화 스팸에 보이스피싱 사기가 워낙 많다보니   조심성이 참~ 많으신 지원자분이시구나.. 라고 생각하고 그냥 넘기는 정도입니다.
2. 면접 일정 잡아놓고 잠수  - 이건 그냥 기분 나쁩니다. (더 나쁜 상황은 3번에서 기재하겠어요)    전화 받아주신것에 대한 감사함에..    "안녕하세요~ 000님 되시죠? 이력서 지원하신 00회사입니다. 통화 괜찮으신가요?" 로    시작하여 면접 일정잡고 제 위의 부장님, 대표님께 보고 올리고 임원분들 면접 시간 내    일정 빼놓았는데...    도착할 시간이 되었음에도 오지 않는 그대... 미리 연락이라도 주지 그러셨어요.... 흑 ㅠ    그나마도 미리 연락이라도 주면 정말 감사한 지원자분입니다.    연락도 없으시고, 연락드려도 소리음만 하염없이 들리면.. 어찌나 허무한지.. 쩝...    제발 못오면 못온다 전화, 아니 문자라도 좀 주세요.ㅠㅠㅠㅠ
3. 면접 일정 잡아놓고 5분전에 취소 통보  - 사실 이게 당해보면 정말 기분 나쁩니다.    뭔가 비웃음당하고 무시당한 기분....???    2번의 일이 가끔보다 많이 발생하다보니 면접 10분전에 한번씩은 연락을 먼저드립니다.    혹시 어디쯤오고계신가 물어보려구요.    전화 안받으면 그냥 2번과 같은 상황에 허무함이 느껴지는데요..    전화를 받으면 2가지 반응의 말소리가 들려옵니다.   1) 네? 어디시라구요? (블라블라 오늘 몇시에 면접보기로 한 000회사인데요 라고 말하면)      아~~ 00시에 뵙기로 했었죠~ (읭? 뭐지? )      제가 다른데 취업이 되서 못갈것같습니다. (응???????)      그럼 수고하세요~ 뚝.         진짜. 열받습니다. 사람 놀리는 것도 아니고. 당장이라도 전화해서 뭐라하고싶지만      그냥 참습니다. 어차피 이제 안볼사이니까요.          2) 여보세요? (블라블라 오늘 몇시에 면접보기로 한 000회사인데요 라고 말하면)       아, 제가 안그래도 연락드리려고 했는데요, (읭? 뭘?)       제가 사정이 생겨서 못갈것같습니다. (응??? 10분전에?? 먼저 전화하니까??)       그럼 수고하세요~ 뚝.
       이건 더 열받습니다. 그냥 사정이 생겼다면 그런줄 알겠지만...       보통 이렇게 얘기하시는 분들이 항상 주변이 시끄러운 곳에 계시더라구요..       꼭 면접잡은거는 무시하고 본인 약속, 본인 볼일보는 중인듯..        뭐 둘다 열받는건 똑같죠. 무시당한 기분이니까요. 하지만, 그냥 참습니다.       볼일 없는 사람들이니까요.
위에서 말씀드린 3가지 경우 말고도 작게작게 뭐 있지만, 신경쓰지않습니다.저 3가지가 진짜 은근히 제가 대표는 아니지만 짜증나고 스트레스거든요.
제가 면접보는게 아니라 임원분들까지 면접때문에 다른 스케줄 미루고 시간 비워두시고, 실무 하기도 빠듯한게 업무 미뤄두고 시간까지 비우고 기다리는데 잠수타고 안나타나면정말 이 사람들은 정말 일이 하고싶어서 구직을 하고 있는 사람이 맞나 싶습니다.ㅠㅠ
더구나.20대 초반의 갓 사회에 발을 들여놓으신 분들이야.. 뭐.. 요새애들이려니.. 하고 맙니다.하지만.....30대 초중반의.. 그것도 해당분야 경력이 꽤 되시는 분들이 말이죠...위의 3가지 일들을 많이 하시더라구요...사회생활 짬밥이 쌓일만큼 쌓이신건지.. 약속의 개념도 없으시고, 잠수는 기본....ㅎㅎ
이젠 그냥... 이런것땜에 회사 그만두고 그나이 드시고 구직생활에 전전긍긍하시는구나..라고 생각하고 맙니다.
저도 적다면 적고, 많다면 많은 경력년수를 가지고 있지만, 적어도 열심히 구직하시는 분들의 심정을 알 수 있기에(구직생활을 좀 했었죠.ㅠㅠ)면접제의의 전화 한통이 얼마나 간절한지 알기때문에 면접제의 연락을 드릴때도조심스럽게, 예의를 갖춰서 연락드립니다.
그러니 제발.. 구직자 여러분들!!조심스럽게, 예의를 갖춰서 연락을 받아달란 얘기는 하지 않겠습니다.다만, 면접일정을 잡으셨으면 잠수 타지 마시고, 면접 30분전에는 연락을 좀 미리 주시길부탁 말씀드립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힘차게 시작하실 직장인 여러분들!!그리고 사회의 한걸음을 힘차게 내딛으시는 구직자여러분들!!화이팅하시고 원하시는 성과 얻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