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가서 더 미친 내 친구 ...

처절해2008.11.04
조회3,096

안녕하세요 서울사는 21살 여대생입니다

특이하게 다이어트를 하는 제친구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합니다..

사실 제  친구들 정말 많이 독특해요-_-...

뭐랄까.. 사물을 봐도 다들 자기만의 세계속에서 인식하고 재해석을 해내는 애들이랍니다...

예를들면 얼마전에 ...

MSN 꼬리말에 '돌뚜기더쿠더쿠'라는 희안한 말을 달아놓았더라구요

그래서 궁금했던지 다른친구가 그 친구에게

"야 돌뚜기 더쿠더쿠가 모야 오덕후야??"

"야 이거 내가 서핑하다 뿜은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보라돌이 뚜비 나나 뽀 합쳐논거 같은데 아닌가?

잠시만 내가 다시 들어가볼께"

한참뒤.............

"야 꼴뚜기덕후덕후였어 ㅋㅋㅋㅋ"

" 미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돌뚜기가모야ㅋㅋㅋㅋㅋㅋㅋ"

"아 나 원래 그래 내 맘대로 각인하는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글타고 조카 보라돌이 뚜비 나나 뽀 합친거라고 해석까지 하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뿜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

"맙소사맙소사맙소사 맙솟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조카 맙솟사 발음하기 너무 힘드러 ㅠㅠㅠ"

" 야 그냥 막솟아로해 막솟아 매우뿜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근데 본인들은 정말 본인들이 지극히 정상이라고 생각하는 애들이랍니다..

제가 이야기하려는 친구는 ... 지금 중국에서 유학 생활중인 친구입니다

그녀는 지금 중국에 유학간지 2달이 조금 넘었네요

처음에 다이어트를 하려고 한게 아니라 예민한 편이라

중국에 가서 멜라민 파동도 있고.. 물갈이도 심하고 아파서 살이 좀 빠졌어요중국 음식을 입에만 대면 탈이나고 배아파해서

과일로 한달을 버틴 애랍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네이트온으로 대화를 하고있었습니다

"다이어트해야해 근데 케익먹고싶고 초코렛먹고싶고 이놈의 주둥이를 없애버리든가 해야지............"

라며 열심히 다이어트 이야기를 주고 받고있었는데

갑자기 한참뒤에...


"흠.. 야 내가 얼마나 배고프면 지금 겨자를 그냥 먹어보고있어.. ㅠㅠㅠ 미친멜라민때매 아근데 먹어도 안죽을꺼야 ㅠㅠㅠ 솔직히 모르고 먹은 멜라민이 얼마나 될까...."

 

항상 독특했던 탓에 저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은 대화가 된답니다...

"........................................안습이야.............."

"근데 이거 은근맛있네"

"아 코 조카따가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라면서도 .... 맛있다며 먹는 제 친구........................

 


정말 어떻하면 좋을까여..............

중국에 혼자가서 외로움에 더 미쳤는지...

 

데려가실남자분 없으신가여..............

키는 172구여 나름 예쁘게 생겼답니다 ........ 요즘 중국가서 중국인들 눈이  삔건지..........

인기몰이좀하더라구여.... 참...............

제발 좀 데려가서 정신줄 좀 찾아주세여..........

 

 

첨쓰는 톡이라 ... 글쓰는거 참 어렵네요.. 톡 되시는분들 대단해요.........
아 정말 제 친구들 넘 독특하고 재밋는데.. 이렇게 글로 표현하려니 ㅠㅠㅠ

재미가 표현이 안되서 괴롭네요... 이 외에 정말 많은 사건들있는데

톡되면 다른것도 올릴께요 대화한걸 아예 복사해서 올려야겠어여..

톡되면 싸이 공개할께여~

 

아 마지막으로 이건 제 친구들 .. 노바디에 빠진 돌뚜기 사건날 흥겨움에 그린 짤방이랍니다....-_-..

 

 

 

 


유학가서 더 미친 내 친구 ...  
유학가서 더 미친 내 친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