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제 이야긴 아니고 저의 20년지기 친구의 이야기인데 친구가 너무 고통스러워하고 있어 조금의 조언이라도 얻고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려고 합니다
글이 좀 길어져요 죄송합니다
친구와 친구 남편은 대학교 CC커플로 오랜연애끝에 결혼했습니다 아직 아이는 없고
친구 35, 친구 남편은 38살입니다
친구는 전업주부이며 남편 친구는 금융권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반년 전쯤에 남편 고향 형이라는 사람이 찾아와 남편이 저녁 먹는다는 이야기를 했대요
친구는 얼굴도 모르는 분이고 아마 어디 나갔다 오래있다 와서 결혼식도 못오신거라고 들었대요
술도 마시고 여러가지 돈관리에 대해 조언을 해주고 하면서 그 형이랑 자주 만나게 되었다는 것 같아요
통화하는거나 카톡보면 약간 질이 안좋은 느낌이었대요
저도 카톡 사진 캡처한걸 봤는데 약간 어둠(?)에 계시는 분처럼 생기셨더라구요
7월초쯤 남편이 그 형을 만나러 간다고 나갔는데 새벽2시가 넘도록 연락이 안되더래요
원래 여자들끼리 만날때도 친구 남편이 항상 전화해서 자기 뭐뭐 하는데 언제 들어갈꺼야~
자기도 친구들이랑 저녁 맛있게 먹구와~ 이렇게 닭살을 떨어대서 저희가 질투한적이 있었거든요
그정도로 연락을 잘하는 사람인데 2시까지 연락두절이라 걱정이 되었나봐요
전에도 술먹고 필름 끊긴적이 있어서 남편 핸드폰에 위치추적 어플을 깔아놨대요
(친구 핸드폰에도 깔려있고 둘이 서로 위험한일 생길까봐 깔았다고 합니다)
그걸 봤는데 주위에 별 건물 없는 곳에 모텔 하나 딱 있는 그런곳 있잖아요
그 모텔로 위치가 나와서 친구가 손을 부들부들 떨면서 저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친구가 너무 흥분해있어서 제가 친구를 데리고 그곳까지 갔구요
카운터에 아무도 없었고 (만실이라는 표지판만 있었음) 낡은 3층짜리 건물이었어요
일단 남편 차가 밖에 주차되어 있는걸 확인했고 사진찍고. 몇호실인지는 알길이 없어서
친구는 2층에 저는 3층 복도에서 기다렸습니다
제가 있던 3층에 1시간뒤쯤 화장진하게 한 머리 긴 여자가 나왔습니다 (업소 여자 같은)
핸드폰 메모장에 'OO호 여자 나감' 이렇게 적어놓고 앉아있었어요
그 외에 나간 사람은 없었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무슨 탐정놀이 하는거같은데 그때는 정말 심각했음)
7시 다되가는 시간에 아까 여자가 나간 객실에서 남편 친구가 나오더라구요
친구 남편 나오는거 구석에서 사진 찍어놓고 엘레베이터 타고 내려가는거 확인한 뒤에
친구랑 2층에서 만나서 사진 보여주고 어떻게 할건지 지금 나갈건지 물어봤습니다
친구가 정말 충격을 많이 받아서 지금은 그냥 가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저희집에 데려와서 둘이 고민하다 친구는 돌아갔구요
나중에 연락 한다는 친구 말 듣고 묻고싶어도 부부사이 일이라 묻지 않고 기다렸습니다
저번주에 만난 친구는 얼굴이 반쪽이 되어있었습니다
제가 진심으로 걱정되서 남편이랑 얘기 했냐고 어떻게 할건지 물어봤는데
제가 상상도 못한 말이 나왔습니다
친구 )
남편이 요즘 어울리던 그 고향 형 있잖아, 그 사람이랑 만나서 저녁 먹고 그 사람이 아는 형 가게가 있다고 해서 거길 같이 갔대. 그때도 이미 술은 좀 취해있었고 도착해보니 룸살롱 이었대 그런곳에 갈줄 몰랐지만 그래도 형이 생각해줘서 온건데 하고 기분좋게 그냥 먹고 가자 하고 들어갔대
근데 술에 약탄것처럼 정말 어느 순간 부터 필름이 끊겼고 일어나보니 거기였다고 하더라.
일어나서 너무 당황해서 그 형한테 전화했더니 그 형이 "좋았냐~~" 하면서 막 웃더래
남편은 필름이 끊겨서 그 여자랑 한지 안한지도 모르겠고 눈떠보니 머리가 깨질 것 같아서 그냥 누워있는데 여자가 나가더래
자기는 평생 여자를 그렇게 해본적도 없고 내 의사와 상관없이 그렇게 되서 너무 상처받고 그 형한테도 연락을 안하고 있다고해.
내가 생각하기에 그건 성폭행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해.
그래서 남편한테 신고하자고 했더니 남편이 사람들이 안믿을거라고 일반인도 아니고 그런곳에 있는 여자랑 갔다 나왔는데 그게 사람들 눈에 성폭행으로 보일 것 같냐고 하더라구
*************
이렇게 얘기하면서 울먹이더라구요
남편의 의사와 상관없이 그렇게 된거지만 그래도 다른여자랑 한침대에서 굴렀던거만 생각하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만약에 내가 성폭행을 당했는데 남편이 이런식으로 날 벌레보듯이 쳐다보면 너무 슬플것 같다고
남편이 성폭행을 당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도움과 조언을 얻고자 활성화된 이곳에 올립니다
사실 제 이야긴 아니고 저의 20년지기 친구의 이야기인데 친구가 너무 고통스러워하고 있어 조금의 조언이라도 얻고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려고 합니다
글이 좀 길어져요 죄송합니다
친구와 친구 남편은 대학교 CC커플로 오랜연애끝에 결혼했습니다 아직 아이는 없고
친구 35, 친구 남편은 38살입니다
친구는 전업주부이며 남편 친구는 금융권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반년 전쯤에 남편 고향 형이라는 사람이 찾아와 남편이 저녁 먹는다는 이야기를 했대요
친구는 얼굴도 모르는 분이고 아마 어디 나갔다 오래있다 와서 결혼식도 못오신거라고 들었대요
술도 마시고 여러가지 돈관리에 대해 조언을 해주고 하면서 그 형이랑 자주 만나게 되었다는 것 같아요
통화하는거나 카톡보면 약간 질이 안좋은 느낌이었대요
저도 카톡 사진 캡처한걸 봤는데 약간 어둠(?)에 계시는 분처럼 생기셨더라구요
7월초쯤 남편이 그 형을 만나러 간다고 나갔는데 새벽2시가 넘도록 연락이 안되더래요
원래 여자들끼리 만날때도 친구 남편이 항상 전화해서 자기 뭐뭐 하는데 언제 들어갈꺼야~
자기도 친구들이랑 저녁 맛있게 먹구와~ 이렇게 닭살을 떨어대서 저희가 질투한적이 있었거든요
그정도로 연락을 잘하는 사람인데 2시까지 연락두절이라 걱정이 되었나봐요
전에도 술먹고 필름 끊긴적이 있어서 남편 핸드폰에 위치추적 어플을 깔아놨대요
(친구 핸드폰에도 깔려있고 둘이 서로 위험한일 생길까봐 깔았다고 합니다)
그걸 봤는데 주위에 별 건물 없는 곳에 모텔 하나 딱 있는 그런곳 있잖아요
그 모텔로 위치가 나와서 친구가 손을 부들부들 떨면서 저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친구가 너무 흥분해있어서 제가 친구를 데리고 그곳까지 갔구요
카운터에 아무도 없었고 (만실이라는 표지판만 있었음) 낡은 3층짜리 건물이었어요
일단 남편 차가 밖에 주차되어 있는걸 확인했고 사진찍고. 몇호실인지는 알길이 없어서
친구는 2층에 저는 3층 복도에서 기다렸습니다
제가 있던 3층에 1시간뒤쯤 화장진하게 한 머리 긴 여자가 나왔습니다 (업소 여자 같은)
핸드폰 메모장에 'OO호 여자 나감' 이렇게 적어놓고 앉아있었어요
그 외에 나간 사람은 없었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무슨 탐정놀이 하는거같은데 그때는 정말 심각했음)
7시 다되가는 시간에 아까 여자가 나간 객실에서 남편 친구가 나오더라구요
친구 남편 나오는거 구석에서 사진 찍어놓고 엘레베이터 타고 내려가는거 확인한 뒤에
친구랑 2층에서 만나서 사진 보여주고 어떻게 할건지 지금 나갈건지 물어봤습니다
친구가 정말 충격을 많이 받아서 지금은 그냥 가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저희집에 데려와서 둘이 고민하다 친구는 돌아갔구요
나중에 연락 한다는 친구 말 듣고 묻고싶어도 부부사이 일이라 묻지 않고 기다렸습니다
저번주에 만난 친구는 얼굴이 반쪽이 되어있었습니다
제가 진심으로 걱정되서 남편이랑 얘기 했냐고 어떻게 할건지 물어봤는데
제가 상상도 못한 말이 나왔습니다
친구 )
남편이 요즘 어울리던 그 고향 형 있잖아, 그 사람이랑 만나서 저녁 먹고 그 사람이 아는 형 가게가 있다고 해서 거길 같이 갔대. 그때도 이미 술은 좀 취해있었고 도착해보니 룸살롱 이었대 그런곳에 갈줄 몰랐지만 그래도 형이 생각해줘서 온건데 하고 기분좋게 그냥 먹고 가자 하고 들어갔대
근데 술에 약탄것처럼 정말 어느 순간 부터 필름이 끊겼고 일어나보니 거기였다고 하더라.
일어나서 너무 당황해서 그 형한테 전화했더니 그 형이 "좋았냐~~" 하면서 막 웃더래
남편은 필름이 끊겨서 그 여자랑 한지 안한지도 모르겠고 눈떠보니 머리가 깨질 것 같아서 그냥 누워있는데 여자가 나가더래
자기는 평생 여자를 그렇게 해본적도 없고 내 의사와 상관없이 그렇게 되서 너무 상처받고 그 형한테도 연락을 안하고 있다고해.
내가 생각하기에 그건 성폭행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해.
그래서 남편한테 신고하자고 했더니 남편이 사람들이 안믿을거라고 일반인도 아니고 그런곳에 있는 여자랑 갔다 나왔는데 그게 사람들 눈에 성폭행으로 보일 것 같냐고 하더라구
*************
이렇게 얘기하면서 울먹이더라구요
남편의 의사와 상관없이 그렇게 된거지만 그래도 다른여자랑 한침대에서 굴렀던거만 생각하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만약에 내가 성폭행을 당했는데 남편이 이런식으로 날 벌레보듯이 쳐다보면 너무 슬플것 같다고
근데 자기 마음이 남편이 불쌍하면서도 싫대요
저는 친구한테 어떻게 해주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