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니들 제발 도와줘

인간2017.08.10
조회329






예전부터 우리 엄마 아빠는 조금씩 싸우긴했어.
아빠네 가족쪽이 엄마랑 너무 안맞고 자꾸 우리 엄마 무시해서 많이 싸우기도했고. 결국 우리 엄마는 친척들 집에 놀러갈때 절대 안가.

제사때는 정말 많이 싸웠지. 우리집에서 제사 지내면서 친가쪽에서 도와주는거 없이 우리 엄마 혼자 해내서 친오빠랑 내가 도와주거든.

이런 싸움이 쌓이다가 어느날 우리 친오빠가 대학을 그만두고 그림쪽으로 간다는 이야기가 나왔어. 확실히 객관적으로 봐도 우리 오빠 그림은 진짜 잘그리거든. 근데 아빠는 맘에 안들었는지 오빠보고 멍청하다면서 이랬었나봐, 그래서 결국 오빠랑 아빠 사이도 틀어지고.

이런 싸움도 있고 결국 쌓이다가 이혼 위기까지 왔어...

나는 우리 가족이 이런 위기까지 올줄은 몰랐어...
엄마가 저번에 울면서 말하더라..자기 너무 힘들다고 아빠는 고모 만나러 그냥 가면서 나는 외할머니 못보러 가게한다고...그냥 이제 이혼하고 따로 살고싶다고..



솔직히 진짜 아빠가 잘못하긴했고 엄마 마음도 이해가 갔어...
근데 진짜 이혼위기가 다가온다는게 너무 무섭더라..

나만 이렇게 무서운건가?
지금 우리 가족 평온하게 지내지만 엄마랑 아빠는 일절 관계 없는듯이 살아가고있어..
서로 밥도 안해주고 설거지도 따로하고 같은 방에 있지않을려하고

나 이혼할까봐 너무 무서워

말로만 들었지 직접 다가온게 느껴지니 너무 무서워..
조언 부탁해..그냥 위로 한마디여도 좋을것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