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끔 들어와서 눈팅만 하다가 요즘 너무 힘들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네요.엄마와 함께 고민하고 있는데 답이 나오지 않아 조언부탁드립니다.
저는 20대이고 위로 오빠가 하나 있습니다.엄마와 아빠는 나이차이가 9살차이 나시고 아버지는 올해로 정년을 앞두고 계세요.저희 부모님은 사이가 좋지 않습니다. 제가 어릴때부터 항상 싸우시는 모습을 보면서 자랐어요.아무래도 아빠가 나이가 많으셔서 많이 보수적이시거든요. 초등학생때부터(제가 기억하는 한) 이혼얘기가 오갈 정도로 사이는 안좋으십니다. 저희가 어릴때는 아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두분께서는 이혼하지 못하셨습니다. 그리고 최근 아빠께서 엄마를 쫓아내고자 하고 계십니다. 아빠가 내세우는 이유는 엄마가 바람을 피웠다는 이유인데요. 아빠는 그럴것이라는 심증만 있고 정확한 증거가 없음을 당당히 말씀하시고 자신이 피해자인양 나는 잘못이 없으니 잘못한 니가 나가라라는 식으로 엄마를 몰아붙이고 계세요. 아빠가 말하는 심증은 (술마시고 아무말하시면서 말하셨던것) 1. 최근들어 안챙기던 반찬을 챙긴다이건 저는 유학을 다녀오고 오빠는 한동안 나가살아서 집에서 밥을 먹는 사람이 아빠 뿐이라 반찬 같은것을 잘 안하십니다. 회사 식당에서 몰래 주방아줌마에게 반찬을 챙겨오시기도 하세요. 그런데 제가 국내에 들어오고 못 챙겨줬던 오빠도 집으로 들어와서 요리를 조금씩 챙겨주시게 되었습니다. 저희것 챙기면서 아빠도 챙겨드리게 된거죠.물론 이 이유는 제 생각입니다. 2. 회사가 끝나고 남의 차를 얻어타고 온다,엄마의 회사는 집이랑 아주 가까워요 버스타면 차가 안막히면 10분이면 집앞에 도착합니다. 그런데 최근 몇년 야근이 늘어나면서 상사분의 차를 얻어타고 다니시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버스나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셨는데. 회사의 같은 조원분들끼리 함께 차를 타고 다른분들 먼저 내려주신뒤 마지막 즈음 엄마를 데려다 주세요. 차안에서는 회사에서 말하지 못하거나(회사사람들에대한 소문등) 미처얘기하지못한 것들을 얘기하신다고 합니다.(가끔 재밌는 회사얘기를 저에게나 가족 앞에서 해주실때 퇴근할때한 얘기다등 말씀하셨습니다.) 엄마는 조의 조장이시고 대학을 나오지못하고 여자이셔서 승진하실 수 없는 상태로 10년 넘게 일하고 계세요. 그래서 상사분과는 친해진 편입니다. 상사분은 남자분이시구요. 엄마가 야근을 하시게 된것은 제가 유학을 하면서 유학비용을 감당하시기위해 주말에도 나가서 일하시게 되신게 가장 큰 이유중의 하나입니다.그 덕분에 열심히 일하는것이 인정받고 월급도 오르셨지만 그만큼 책임져야할 일도 늘어나게 되셨어요. 직급상 간부는 되지 못하더라도 상사분하고 이런저런 회사일 얘기도 듣는것이 사회생활의 일환이라고 저는 생각했는데 아빠는 그게 바람피는 거라고 믿고계세요. 제가 원인을 제공해서 부모님이 이혼하시는것 같아 마음이 불편합니다. 3. 요 몇년 동창회 등 친구들을 만나는일이 늘어났다.저희 아빠는 나이가 많으셔서 그 세대 사람들이 으례 그렇듯 저희 아빠도 무척 보수적입니다. 저희가 성인이 되기전까지 엄마는 아빠의 반대로 친구들을 만나지 못하셨어요. 일년에 한번 만날까 말까한 정도 이셨습니다. 그런데 최근 몇년 전부터 네이버 카페인지 밴드인지에 동창들의 모임이 생겨 sns 교류도 하고 가끔 연락도 하면서 지내시다가 저희가 성인이 된 후부터는 가끔 모임에 참석하시게 되었습니다. 여성 동창 몇분과는 한달에 한두번 만나서 수다도 떠시고 미용실도 다니시고 일년에 한두번은 고향으로 내려가 남자동창도 참가하는 동창회를 갖고 하루뒤 또는 당일에 돌아오세요. 아빠는 중학교 중퇴를 하시고 어릴때부터 돈을 벌고 다니셔서 저에게는 사회생활이나 모임은 많이 참석하라고 말씀하지만 엄마에게는 무척 엄격하세요. 제가 초등학생때는 아주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고 밤늦게 들어왔다고 아빠가 엄마를 때리신적도 있습니다. 자주 손이 올라가시는 분은 아니지만 그이후로 엄마는 친구를 만나지 못했죠. 이런 사정을 아는 저로서는 엄마가 조금씩 모임에 참석하시는것이 무척 좋은 변화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아빠는 그냥 참고만 있으셨던거였나봐요. 정작 본인은 초등학교 동창들과 만나면 새벽이나 아침에 들어오시면서 엄마에게는 11시마다 전화하셔서 퇴근하셨는지 집에 들어왔는지를 확인하십니다. 처음에는 아빠가 엄마에게 애정표현 하는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11시마다 전화를 하시는게 야근하시고 모임에 나가시게 되면서부터 더라구요. 그걸 깨달았을 때는 정말 머릿속이 비어버리더라구요. 지금 적은 것도 저의 상상일지도 모르겠지만... 저희집은 아빠보다 엄마가 더 돈을 버시고 스펙도 엄마는 고교까지 마치셔서 아빠의 열등감이 많이 크세요. 아빠는 그열등감을 항상 술을 마시고 엄마에게 퍼붇고는 합니다. 아빠는 술을 좋아하셔서 일때문에 이틀에 한번 집에 오시는데 집에 오시는 날은 항상 술을 마십니다. 저녁에는 술먹고 아무말하시는게 일상이세요. 엄마는 그런 모습에 지쳐 이제는 아빠와 대화를 잘 안하십니다. 퇴근하고 돌아오면 술냄새를 풍기시고 한번 이야기가 시작되면 이런저런 있는말 없는말 평소 하지않던 얘기들을 계속 하셔서 얘기하기 싫어하세요. 저도 저녁에는 되도록 아빠와 얘기하지 않도록 대부분 방에 들어가 있습니다. 저는 정치견해부터 사소한 사상까지 아빠와 맞지 않아 논쟁이 붙으면 싸움이 나가든요. 아빠는 술을 드시는게 외로워서 라고 하는데 오빠도 저도 엄마도 술을 즐기지 않아 술상대를 할수도 없고 술드시면 말씀이 많아지시니 악순환일 뿐이죠. 엄마는 아빠에 대해서 거의 모든걸 포기하고 한귀로 흘리며 살고계세요. 아빠도 나름대로 이런저런 고충이 있겠지만 아무래도 세대가 다르다보니 저희에게는 와닿지 않습니다.
이런 두분의 모습을 지난 이십년 가까이 보고 살았더니 어서 이혼하셨으면 하는게 솔직한 마음입니다. 하지만 막상 이렇게 엄마가 오해받은 상태로 별거하자고 엄마를 쫓아내시려는 아빠를 보니 너무 밉고 이렇게 쫓겨나면 엄마는 어떡하나 걱정스럽고 내가 능력이 되면 집이라도 하나 엄마든 아빠든 회사근처로 잡아드리고 싶은데 능력이 되지 않으니 차라리 내가 도망쳐서 나가고 싶다는 현실도피같은 생각도 듭니다. 어디에 말하고 싶은데 말할곳도 없어서 횡설수설 주저리주저리 길게도 써버렸네요. 위에 길게 썼지만 요약하자면 1.아버지는 어머니께 바람피웠다는 심증만으로 이혼을 요구하고 잘못한 사람이 집을 나가라고함.2.어머니는이혼하는것에는 찬성하셨으나 아직 자리잡지못한 오빠와 나를 생각해 자리잡을때까지는 서류상 이혼하지않기를 원하셨으며 떨어져 살고싶지만 바람핀것이 아니기 때문에 갈곳이 없는 현실.이라는 상황입니다. 아빠는 부모의 일이니 참견하지 마시라고 하지만 저에게는 아빠도 엄마도 세상에 단하나뿐인 존재입니다. 미워도 아빠고 증오해도 오빠고 싫어해도 엄마인 가족입니다. 앞으로 제가 어떡해야 할지 그리고 저희가족이 어떡해야할지 조언이 가능하신분이 계시면 댓글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두서없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래 댓글보고 추가 남겨요.저는 단지 능력이 없어서 독립못한건 아니에요. 풍족하지는 않지만 제가 벌어서 모아둔 돈으로 고시원이나 기숙사 정도는 가능하고 단지 여자라는 이유로 부모님께 반대당해서 여러번 출가에 실패했습니다. 엄마의 뜻대로 해주고 싶지만 집안이 형편이 좋은것도 아니어서 당장 엄마를 나가살게 해드릴수가 없습니다. 그냥 말그대로 아무것도 없이 쫓겨나게 생기셨어요. 아빠는 무조건 바람상대한테 가라는 말씀만 하고 계시구요. 자기는 절대 못나가니 집놔두고 너만 나가고 나는 이틀에 한번 들어오니 나없을때 집에와서 애들 뒷바라지 해주라고 말씀하고 계시는데 대화고 뭐고 아무것도 안통하네요...
엄마가 쫓겨나실것 같으세요(+추가
저는 20대이고 위로 오빠가 하나 있습니다.엄마와 아빠는 나이차이가 9살차이 나시고 아버지는 올해로 정년을 앞두고 계세요.저희 부모님은 사이가 좋지 않습니다. 제가 어릴때부터 항상 싸우시는 모습을 보면서 자랐어요.아무래도 아빠가 나이가 많으셔서 많이 보수적이시거든요. 초등학생때부터(제가 기억하는 한) 이혼얘기가 오갈 정도로 사이는 안좋으십니다. 저희가 어릴때는 아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두분께서는 이혼하지 못하셨습니다. 그리고 최근 아빠께서 엄마를 쫓아내고자 하고 계십니다. 아빠가 내세우는 이유는 엄마가 바람을 피웠다는 이유인데요. 아빠는 그럴것이라는 심증만 있고 정확한 증거가 없음을 당당히 말씀하시고 자신이 피해자인양 나는 잘못이 없으니 잘못한 니가 나가라라는 식으로 엄마를 몰아붙이고 계세요.
아빠가 말하는 심증은 (술마시고 아무말하시면서 말하셨던것)
1. 최근들어 안챙기던 반찬을 챙긴다이건 저는 유학을 다녀오고 오빠는 한동안 나가살아서 집에서 밥을 먹는 사람이 아빠 뿐이라 반찬 같은것을 잘 안하십니다. 회사 식당에서 몰래 주방아줌마에게 반찬을 챙겨오시기도 하세요. 그런데 제가 국내에 들어오고 못 챙겨줬던 오빠도 집으로 들어와서 요리를 조금씩 챙겨주시게 되었습니다. 저희것 챙기면서 아빠도 챙겨드리게 된거죠.물론 이 이유는 제 생각입니다.
2. 회사가 끝나고 남의 차를 얻어타고 온다,엄마의 회사는 집이랑 아주 가까워요 버스타면 차가 안막히면 10분이면 집앞에 도착합니다. 그런데 최근 몇년 야근이 늘어나면서 상사분의 차를 얻어타고 다니시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버스나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셨는데. 회사의 같은 조원분들끼리 함께 차를 타고 다른분들 먼저 내려주신뒤 마지막 즈음 엄마를 데려다 주세요. 차안에서는 회사에서 말하지 못하거나(회사사람들에대한 소문등) 미처얘기하지못한 것들을 얘기하신다고 합니다.(가끔 재밌는 회사얘기를 저에게나 가족 앞에서 해주실때 퇴근할때한 얘기다등 말씀하셨습니다.) 엄마는 조의 조장이시고 대학을 나오지못하고 여자이셔서 승진하실 수 없는 상태로 10년 넘게 일하고 계세요. 그래서 상사분과는 친해진 편입니다. 상사분은 남자분이시구요. 엄마가 야근을 하시게 된것은 제가 유학을 하면서 유학비용을 감당하시기위해 주말에도 나가서 일하시게 되신게 가장 큰 이유중의 하나입니다.그 덕분에 열심히 일하는것이 인정받고 월급도 오르셨지만 그만큼 책임져야할 일도 늘어나게 되셨어요. 직급상 간부는 되지 못하더라도 상사분하고 이런저런 회사일 얘기도 듣는것이 사회생활의 일환이라고 저는 생각했는데 아빠는 그게 바람피는 거라고 믿고계세요. 제가 원인을 제공해서 부모님이 이혼하시는것 같아 마음이 불편합니다.
3. 요 몇년 동창회 등 친구들을 만나는일이 늘어났다.저희 아빠는 나이가 많으셔서 그 세대 사람들이 으례 그렇듯 저희 아빠도 무척 보수적입니다. 저희가 성인이 되기전까지 엄마는 아빠의 반대로 친구들을 만나지 못하셨어요. 일년에 한번 만날까 말까한 정도 이셨습니다. 그런데 최근 몇년 전부터 네이버 카페인지 밴드인지에 동창들의 모임이 생겨 sns 교류도 하고 가끔 연락도 하면서 지내시다가 저희가 성인이 된 후부터는 가끔 모임에 참석하시게 되었습니다. 여성 동창 몇분과는 한달에 한두번 만나서 수다도 떠시고 미용실도 다니시고 일년에 한두번은 고향으로 내려가 남자동창도 참가하는 동창회를 갖고 하루뒤 또는 당일에 돌아오세요. 아빠는 중학교 중퇴를 하시고 어릴때부터 돈을 벌고 다니셔서 저에게는 사회생활이나 모임은 많이 참석하라고 말씀하지만 엄마에게는 무척 엄격하세요. 제가 초등학생때는 아주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고 밤늦게 들어왔다고 아빠가 엄마를 때리신적도 있습니다. 자주 손이 올라가시는 분은 아니지만 그이후로 엄마는 친구를 만나지 못했죠. 이런 사정을 아는 저로서는 엄마가 조금씩 모임에 참석하시는것이 무척 좋은 변화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아빠는 그냥 참고만 있으셨던거였나봐요. 정작 본인은 초등학교 동창들과 만나면 새벽이나 아침에 들어오시면서 엄마에게는 11시마다 전화하셔서 퇴근하셨는지 집에 들어왔는지를 확인하십니다. 처음에는 아빠가 엄마에게 애정표현 하는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11시마다 전화를 하시는게 야근하시고 모임에 나가시게 되면서부터 더라구요. 그걸 깨달았을 때는 정말 머릿속이 비어버리더라구요. 지금 적은 것도 저의 상상일지도 모르겠지만...
저희집은 아빠보다 엄마가 더 돈을 버시고 스펙도 엄마는 고교까지 마치셔서 아빠의 열등감이 많이 크세요. 아빠는 그열등감을 항상 술을 마시고 엄마에게 퍼붇고는 합니다. 아빠는 술을 좋아하셔서 일때문에 이틀에 한번 집에 오시는데 집에 오시는 날은 항상 술을 마십니다. 저녁에는 술먹고 아무말하시는게 일상이세요. 엄마는 그런 모습에 지쳐 이제는 아빠와 대화를 잘 안하십니다. 퇴근하고 돌아오면 술냄새를 풍기시고 한번 이야기가 시작되면 이런저런 있는말 없는말 평소 하지않던 얘기들을 계속 하셔서 얘기하기 싫어하세요. 저도 저녁에는 되도록 아빠와 얘기하지 않도록 대부분 방에 들어가 있습니다. 저는 정치견해부터 사소한 사상까지 아빠와 맞지 않아 논쟁이 붙으면 싸움이 나가든요. 아빠는 술을 드시는게 외로워서 라고 하는데 오빠도 저도 엄마도 술을 즐기지 않아 술상대를 할수도 없고 술드시면 말씀이 많아지시니 악순환일 뿐이죠. 엄마는 아빠에 대해서 거의 모든걸 포기하고 한귀로 흘리며 살고계세요. 아빠도 나름대로 이런저런 고충이 있겠지만 아무래도 세대가 다르다보니 저희에게는 와닿지 않습니다.
이런 두분의 모습을 지난 이십년 가까이 보고 살았더니 어서 이혼하셨으면 하는게 솔직한 마음입니다. 하지만 막상 이렇게 엄마가 오해받은 상태로 별거하자고 엄마를 쫓아내시려는 아빠를 보니 너무 밉고 이렇게 쫓겨나면 엄마는 어떡하나 걱정스럽고 내가 능력이 되면 집이라도 하나 엄마든 아빠든 회사근처로 잡아드리고 싶은데 능력이 되지 않으니 차라리 내가 도망쳐서 나가고 싶다는 현실도피같은 생각도 듭니다.
어디에 말하고 싶은데 말할곳도 없어서 횡설수설 주저리주저리 길게도 써버렸네요. 위에 길게 썼지만 요약하자면 1.아버지는 어머니께 바람피웠다는 심증만으로 이혼을 요구하고 잘못한 사람이 집을 나가라고함.2.어머니는이혼하는것에는 찬성하셨으나 아직 자리잡지못한 오빠와 나를 생각해 자리잡을때까지는 서류상 이혼하지않기를 원하셨으며 떨어져 살고싶지만 바람핀것이 아니기 때문에 갈곳이 없는 현실.이라는 상황입니다. 아빠는 부모의 일이니 참견하지 마시라고 하지만 저에게는 아빠도 엄마도 세상에 단하나뿐인 존재입니다. 미워도 아빠고 증오해도 오빠고 싫어해도 엄마인 가족입니다. 앞으로 제가 어떡해야 할지 그리고 저희가족이 어떡해야할지 조언이 가능하신분이 계시면 댓글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두서없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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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댓글보고 추가 남겨요.저는 단지 능력이 없어서 독립못한건 아니에요. 풍족하지는 않지만 제가 벌어서 모아둔 돈으로 고시원이나 기숙사 정도는 가능하고 단지 여자라는 이유로 부모님께 반대당해서 여러번 출가에 실패했습니다. 엄마의 뜻대로 해주고 싶지만 집안이 형편이 좋은것도 아니어서 당장 엄마를 나가살게 해드릴수가 없습니다. 그냥 말그대로 아무것도 없이 쫓겨나게 생기셨어요. 아빠는 무조건 바람상대한테 가라는 말씀만 하고 계시구요. 자기는 절대 못나가니 집놔두고 너만 나가고 나는 이틀에 한번 들어오니 나없을때 집에와서 애들 뒷바라지 해주라고 말씀하고 계시는데 대화고 뭐고 아무것도 안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