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런데 글써보네요.... 글 재주가 없어서 이상해도 이해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22살 남자입니다. 저는 엄마가 없어요 아니 없었어요 이 표현이 맞는거같습니다. 제가 태어날 당시 엄마랑 아빠가 이혼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아빠가 절 웠어요 솔직히 키운것도 아니였어요 아빠라는 사람은 뭐 아빠도 아니죠 이 사람은 자기가 힘들다고 할머니한테 맡겼어요 네 저는 할머니 밑에서 자랐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밑에서 자란 애들이 뭘 잘배우더라 뭐 잘하더라 효자더라 그런얘기 많이 들어보셨을꺼에요 근데 저는 아니였습니다. 중학교 1학년 까지는 정말 공부 열심히 하고 그랬어요. 그런데 중학교 2학년때 였어요 문득 이런생각을 했습니다. 제친구들은 다 엄마 아빠 있고 그런데 나느 왜그럴까 나느 왜 이렇게 살까 너무 부러웠습니다 학교 마치고 부모님들이 태우러 오는거 놀러가는거 그게 너무 부러웠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괜히 할머니한테 툴툴대고 그랬어요 돈없어서 놀러못가서 서럽고 맨날 같은옷만 입고 다니고 그런 할머니는 제가 불쌍하다면서 그 아픈몸 이끌고 일하시고 할아버지는 폐지줍고 다니시고 저때문에 그런건데.. 근데 중학생때까지는 그게 당연히 제가 받아야 되는걸로 알고있었어요 저는 부모한테 버려진거니까요 그렇게 중학생때부터 같이노는 친구들이랑 담배피고 술마시고 그랬어요 중학교 졸업하고 고등학교 입학할때 첫 등교 하기전날 밤이였어요 할머니가 제 주머니에 있는 담배를 보셨어요 아무말 없이 제가 들을까바 소리도 없이 우시는겁니다. 그때 깨달았어요 아 내가 지금 부모님 없다고 이렇게 살면 안되겠구나.... 그때부터는 당장에 학교 때려치고 일하고 싶었어요 근데 할머니한테 말하니까 "절대 안된다 내눈에 흙이 들어가는 일이 있어도 고등학교는 졸업하자" 이렇게 말씀하시기에 정말 열심히 학교 다녔습니다. 학교 다니면서 아르바이트도 하고 알바비도 때여보고 고등학생때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어요 새벽 2시까지 일하고 집가서 5시간 자고 등교하고 또 마치면 바로 일하러가고 친구들이랑 놀지도 않았어요 그때는 정말 할머니 할아버지가 일하는게 너무 싫었어요 제가 더 힘들고말지 이런생각을 가졌나바요 월급받으면 할머니 다 드렸어요 생활비 하시라고 저 괜찮다고 그렇게 1년 2년 일하고 있는데 한번은 일하고 있는데 그날따라 일이 너무 힘이 들었어요 기억나지도 않는 엄마 원망도 해보고 나 이러고 있는데 아빠라는 사람은 연락도 얼굴도 보러 안오고 너무 서러워서 화장실에서 혼자 20분정도 울고 나갔습니다. 그때 만난 사람이 사장님이에요 무슨일 있냐고 눈은 왜그러냐고 그래서 말했습니다. 사는게 너무 힘이들어요 고등학생인데말이죠ㅋㅋㅋ 사장님이 그러셨어요 술마실줄 아냐? 라고 사장님이랑 한잔할까?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일끝나고 사장님이랑 마셨습니다 전 딱1잔 먹었구요 고등학생이니까 사장님이 정말 좋은얘기 많이 해주셨어요 제 가정사도 이제 다 아시구요 사장님이 도와주고 싶데요 근데 저는 괜찮아요 일만 시켜주세요 따로 도움받고 싶지않고 정당하게 일해서 받고싶습니다 라고 했어요 사장님이 그럼 사장님 본업하는데 가볼래? 하시더라구요 사업을 여러개 하셔서.. 너가 정말 원하면 고등학교 졸업하면 바로와라 사장님이 가르쳐 줄게 그래서 그 사장님 밑에 들어간게 휴대폰집입니다. 뭐 인식이 안좋을 수도 있는데 그거는 몆몆매장만 그런거지 제가 일하는곳은 안그러거든요 그리고 재밌었어요 사람들 만나서 얘기하고 그사람 얘기들어주고 단순히 휴대폰만 사는게 아니라 많은 얘기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사장님한테 알겠습니다 하고 간단하게 설명듣고 얘기를 하는데 사장님이 그렇게 말하시더라구요 사장님이 맘같아서는 월급을 200+a로 하고싶다고 근데 다른 직원분들은 이렇게 안받았다고 하시더라구요 수습기간 이라는게 있는데 수습기간때는 120+a 라고 그래서 저도 그렇게 하고싶다고 했습니다. 그러고 고등학교 3학년 9월 취업을 나갈수 있게됬어요 바로 취업서류 쓰고 사장님 매장으로 출근했습니다. 이리저리 일도 많이 배우고 아직도 하고 있어요 2년동안 어느정도 할줄알아서 페이도 넉넉하게 벌어 가구 있어요ㅎㅎㅎ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전화가 왔어요 제 외가쪽 사촌형이랍니다 그래서 네? 저는 외가 없는데요...? 라고 하니까 (저는 엄마 이름도 몰랐어요) 그렇게 말하니까 저희 엄마 이름 말하면서 아들 아니냐고? 그러니까 저는 엄마 없어요 이름도 모릅니다 그렇게 말하고 끊을려고 했는데 아빠이름을 말하는 겁니다 그래서 통화를 했죠 뭐 어떻게 하다가 번호를 알아내서 연락했다고 먼저 너무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시길래 아니에요 하고 무슨일이시길래 전화하셨어요 라고 물어보니까 계속 미안하다고 사과만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말해 달라구했죠 엄마가 돌아가셨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리로 한대 맞은기분? 이때까지 없는줄 알았던 엄마가 정말 없어진거에요 마음 한켠으로는 지금이라도 와 이런생각을 늘 가지고 살았거든요 그말듣고 해머로 머리 맞은 기분? 이랄까 네? 다시한번 말해보세요 엄마가 죽어요? 쫌 와달래요 아들이 저밖에없어서 장례식을 해야하는데 친아들이 뭐 해야하는거? 뭐 그런게 있대요 그래서 알겠습니다 하고 제가 갈게요 하고 주소받고 사장님한테 양해 구하고 갔어요 근데 있자나요 눈물이 안났어요 정작 절 낳아주시고 키워주시지는 않았지만 절 세상에 태어나게 해주신분이 돌아가셨는데 눈물이 안나요 정말 보고싶었는데 눈물이 안나옵니다... 가는 버스 안에서 많은 생각을 했어요 내가 울어야 하나 아니 울수있을까? 그런 생각 하면서 가니까 금방 가더라구요 도착해서 장례식 들어갔는데 생전 첨 보시는분들이 제이름 부르면서 미안하다..미안하다..만 반복 하시더라구요... 그러고 엄마 보러 갔습니다 22년 살면서 처음보는건데 사진으로 봤어요... 그 사진 멍하게 보면서 마음속으로 욕만했습니다 잘죽었어요 나는 딱 그정도로 힘들었어요 잘죽었어요만 반복 했어요 저 참 나쁜놈이죠?
그러고 이제 화장을 하고 그거를 뭐라하는지 모르겠는데 화장하고 나서 마지막으로 보는거 있죠? 딱 얼굴 보는데 이렇게 생겼었구나... 참 이쁘긴하네 그러길래 나쫌 찾아와서 안아주지... 보고싶었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그런말만 해줬어도 내가 그렇게 원망 안했어요 마음속으로 계속 말했어요 마지막으로 묵념하고 화장하러 들어갔어요 들어가고 쫌 있다가 뼈로 나오는데 이제 정말 보고싶어서 못보네.. 이제 처음 봤는데 이제 정말 못보네.. 이제 진짜 이세상에 없는 사람이네... 이런생각으 들면서 눈물이 왈칵 쏟아지더라구요 허허.. 한참 그렇게 울다가 사촌형분들이랑 사촌누나분들이 오셔서 미안하다고 사실 말해주더라구요 엄마가 저 찾으러 엄청 많이 오셨데요 저희 학교도 오시고 제 일하는 곳도 오시고 근데 너무 미안해서 차마 인사를 못했대요 그말듣고 참 정말 바보같다...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냥 와서 말걸어주지.. 안아주기만 하지... 정말.. 나쁜엄마다.. 이런생각을 가지고 장례 다끝나고 저는 집으로 왔어요 출근은 해야되서..... 출근하고 미친듯이 일만했습니다 괜히 가만히 있으면 생각날까봐 진짜 미친사람 처럼 일만 했어요 생각 안할려구 친구들한테 말도 안했습니다 그런데 친구한명이 대뜸 전화 오더라구요 니 엄마돌아가셨나(저는 친구가 딱 4명있습니다.) 근데 왜 말 안했노 진짜 니 병신이가? 니혼자 안힘들더나 니 친구들이 장식이가 이런일 생기면 바로 말해야지 뭐했는데 잘보내드렸나 속사포처럼 막 내뱉는데 미친듯이 울었어요 진짜 너무 보고싶었는데 사진으로 봤다 나 솔직히 미칠꺼같다 정말 정말 너무 힘들다... 진짜 이렇게 힘든적 없었는데 부모님 안계셔도 이렇게 힘든적 없었는데 너무 힘들다고 진짜 죽고싶다... 그렇게 말하니까 니 일하고있나 일끝나고 거서 딱기다리라 애들대꼬 갈테니까 그렇게 말하고 친구들왔어요 정말 아무말안하고 2시간동안 앉아서 아무말 안하고 기다려 주더군요 그래서 고맙다 나 쫌 진정됐고 이제 괜찮다 그렇게 말하니까 그래 우리가 니한테 무슨말을 해주겠냐 혹시 먼일 생기면 전화하라 하고 그렇게 헤어졌어요 그러고 2주일 지나서 글을 쓰네요 뭐 누가 봐달라는거는 아니에요 그냥 혼자 마음속에 있는 얘기 쓰는거에요 하하하하하 길어서 누가 읽을라고 할까요..?ㅋㅋㅋㅋ 엄마한테 얘기 해주고 싶네요 엄마!!!! 보고싶었어요 정말 보고 싶었어요... 진짜 할말 많았는데 정말 너무 많았는데 목소리 듣고싶어요.. 꿈에라도 나와주지 한번을 안나오네 저 이제 괜찮아 졌어요!!! 나한테는 친구들도 있고 할머니 할아버지도 있으니까 나 정말 괜찮아 솔직히 너무 보고싶은데 못보니까 그래도 나 씩씩하게 잘컷어요!! 나 이제 22살이야 성인이야 엄마.. 보고싶다 목소리도 모르는 엄마야 나쁜엄마야.... 나쁜데 너무 나쁜데 싫지가 않아요 꿈에라도 나와요 그러니까 못했던 얘기 다해줄테니까 내가 지금 무슨일 하는지 학교에서 뭘했고 내친구들 다 말해줄테니까 한번만 나와요 엄마.. 보고싶다 엄마.. 나를 멀리서만 지켜보고 오지도 못할꺼 엄마마음은 얼마나 찢어졌을까 미안해요 엄마 내가 먼저 찾아볼껄 이제 찾을수 있는데 쫌만 더 있지... 내가 먼저 찾을수 있게 조금만더 기다려주지.. 미안해 엄마 꼭 만나자 꿈에서 만나서 못다한 얘기 그때하자 사랑해 엄마 세상에 하나뿐인 엄마아들이.
위로받고싶어요.....
처음 이런데 글써보네요....
글 재주가 없어서 이상해도 이해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22살 남자입니다.
저는 엄마가 없어요 아니 없었어요 이 표현이 맞는거같습니다.
제가 태어날 당시 엄마랑 아빠가 이혼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아빠가 절 웠어요 솔직히 키운것도
아니였어요 아빠라는 사람은 뭐 아빠도 아니죠 이 사람은 자기가 힘들다고 할머니한테 맡겼어요
네 저는 할머니 밑에서 자랐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밑에서 자란 애들이 뭘 잘배우더라 뭐 잘하더라 효자더라 그런얘기 많이 들어보셨을꺼에요 근데 저는 아니였습니다. 중학교 1학년 까지는 정말 공부 열심히 하고 그랬어요.
그런데 중학교 2학년때 였어요 문득 이런생각을 했습니다. 제친구들은 다 엄마 아빠 있고 그런데
나느 왜그럴까 나느 왜 이렇게 살까 너무 부러웠습니다 학교 마치고 부모님들이 태우러 오는거
놀러가는거 그게 너무 부러웠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괜히 할머니한테 툴툴대고 그랬어요
돈없어서 놀러못가서 서럽고 맨날 같은옷만 입고 다니고 그런 할머니는 제가 불쌍하다면서
그 아픈몸 이끌고 일하시고 할아버지는 폐지줍고 다니시고 저때문에 그런건데.. 근데
중학생때까지는 그게 당연히 제가 받아야 되는걸로 알고있었어요 저는 부모한테 버려진거니까요
그렇게 중학생때부터 같이노는 친구들이랑 담배피고 술마시고 그랬어요
중학교 졸업하고 고등학교 입학할때 첫 등교 하기전날 밤이였어요 할머니가 제 주머니에 있는 담배를 보셨어요 아무말 없이 제가 들을까바 소리도 없이 우시는겁니다.
그때 깨달았어요 아 내가 지금 부모님 없다고 이렇게 살면 안되겠구나.... 그때부터는 당장에
학교 때려치고 일하고 싶었어요 근데 할머니한테 말하니까 "절대 안된다 내눈에 흙이 들어가는 일이 있어도 고등학교는 졸업하자" 이렇게 말씀하시기에 정말 열심히 학교 다녔습니다.
학교 다니면서 아르바이트도 하고 알바비도 때여보고 고등학생때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어요
새벽 2시까지 일하고 집가서 5시간 자고 등교하고 또 마치면 바로 일하러가고 친구들이랑
놀지도 않았어요 그때는 정말 할머니 할아버지가 일하는게 너무 싫었어요 제가 더 힘들고말지
이런생각을 가졌나바요 월급받으면 할머니 다 드렸어요 생활비 하시라고 저 괜찮다고
그렇게 1년 2년 일하고 있는데 한번은 일하고 있는데 그날따라 일이 너무 힘이 들었어요
기억나지도 않는 엄마 원망도 해보고 나 이러고 있는데 아빠라는 사람은 연락도 얼굴도 보러 안오고 너무 서러워서 화장실에서 혼자 20분정도 울고 나갔습니다. 그때 만난 사람이 사장님이에요
무슨일 있냐고 눈은 왜그러냐고 그래서 말했습니다. 사는게 너무 힘이들어요 고등학생인데말이죠ㅋㅋㅋ 사장님이 그러셨어요 술마실줄 아냐? 라고 사장님이랑 한잔할까?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일끝나고 사장님이랑 마셨습니다 전 딱1잔 먹었구요 고등학생이니까
사장님이 정말 좋은얘기 많이 해주셨어요 제 가정사도 이제 다 아시구요 사장님이 도와주고 싶데요 근데 저는 괜찮아요 일만 시켜주세요 따로 도움받고 싶지않고 정당하게 일해서 받고싶습니다
라고 했어요 사장님이 그럼 사장님 본업하는데 가볼래? 하시더라구요 사업을 여러개 하셔서..
너가 정말 원하면 고등학교 졸업하면 바로와라 사장님이 가르쳐 줄게
그래서 그 사장님 밑에 들어간게 휴대폰집입니다.
뭐 인식이 안좋을 수도 있는데 그거는 몆몆매장만 그런거지 제가 일하는곳은 안그러거든요
그리고 재밌었어요 사람들 만나서 얘기하고 그사람 얘기들어주고 단순히 휴대폰만 사는게 아니라
많은 얘기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사장님한테 알겠습니다 하고 간단하게 설명듣고 얘기를 하는데
사장님이 그렇게 말하시더라구요 사장님이 맘같아서는 월급을 200+a로 하고싶다고 근데
다른 직원분들은 이렇게 안받았다고 하시더라구요 수습기간 이라는게 있는데 수습기간때는 120+a 라고 그래서 저도 그렇게 하고싶다고 했습니다. 그러고 고등학교 3학년 9월 취업을 나갈수 있게됬어요 바로 취업서류 쓰고 사장님 매장으로 출근했습니다. 이리저리 일도 많이 배우고 아직도 하고 있어요 2년동안 어느정도 할줄알아서 페이도 넉넉하게 벌어 가구 있어요ㅎㅎㅎ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전화가 왔어요 제 외가쪽 사촌형이랍니다
그래서 네? 저는 외가 없는데요...? 라고 하니까 (저는 엄마 이름도 몰랐어요)
그렇게 말하니까 저희 엄마 이름 말하면서 아들 아니냐고? 그러니까 저는 엄마 없어요
이름도 모릅니다 그렇게 말하고 끊을려고 했는데 아빠이름을 말하는 겁니다
그래서 통화를 했죠 뭐 어떻게 하다가 번호를 알아내서 연락했다고 먼저 너무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시길래 아니에요 하고 무슨일이시길래 전화하셨어요 라고 물어보니까
계속 미안하다고 사과만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말해 달라구했죠
엄마가 돌아가셨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리로 한대 맞은기분? 이때까지 없는줄 알았던 엄마가 정말 없어진거에요 마음 한켠으로는 지금이라도 와 이런생각을 늘 가지고 살았거든요
그말듣고 해머로 머리 맞은 기분? 이랄까 네? 다시한번 말해보세요 엄마가 죽어요?
쫌 와달래요 아들이 저밖에없어서 장례식을 해야하는데 친아들이 뭐 해야하는거?
뭐 그런게 있대요 그래서 알겠습니다 하고 제가 갈게요 하고 주소받고 사장님한테 양해 구하고 갔어요 근데 있자나요 눈물이 안났어요 정작 절 낳아주시고 키워주시지는 않았지만 절 세상에
태어나게 해주신분이 돌아가셨는데 눈물이 안나요 정말 보고싶었는데 눈물이 안나옵니다...
가는 버스 안에서 많은 생각을 했어요 내가 울어야 하나 아니 울수있을까? 그런 생각 하면서 가니까 금방 가더라구요 도착해서 장례식 들어갔는데 생전 첨 보시는분들이 제이름 부르면서 미안하다..미안하다..만 반복 하시더라구요... 그러고 엄마 보러 갔습니다 22년 살면서 처음보는건데
사진으로 봤어요... 그 사진 멍하게 보면서 마음속으로 욕만했습니다
잘죽었어요 나는 딱 그정도로 힘들었어요 잘죽었어요만 반복 했어요 저 참 나쁜놈이죠?
그러고 이제 화장을 하고 그거를 뭐라하는지 모르겠는데 화장하고 나서 마지막으로 보는거 있죠?
딱 얼굴 보는데 이렇게 생겼었구나... 참 이쁘긴하네 그러길래 나쫌 찾아와서 안아주지...
보고싶었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그런말만 해줬어도 내가 그렇게 원망 안했어요 마음속으로
계속 말했어요 마지막으로 묵념하고 화장하러 들어갔어요 들어가고 쫌 있다가 뼈로 나오는데
이제 정말 보고싶어서 못보네.. 이제 처음 봤는데 이제 정말 못보네.. 이제 진짜 이세상에 없는 사람이네... 이런생각으 들면서 눈물이 왈칵 쏟아지더라구요 허허.. 한참 그렇게 울다가 사촌형분들이랑 사촌누나분들이 오셔서 미안하다고 사실 말해주더라구요 엄마가 저 찾으러 엄청 많이 오셨데요 저희 학교도 오시고 제 일하는 곳도 오시고 근데 너무 미안해서 차마 인사를 못했대요 그말듣고 참 정말 바보같다...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냥 와서 말걸어주지.. 안아주기만 하지... 정말..
나쁜엄마다.. 이런생각을 가지고 장례 다끝나고 저는 집으로 왔어요 출근은 해야되서.....
출근하고 미친듯이 일만했습니다 괜히 가만히 있으면 생각날까봐 진짜 미친사람 처럼 일만 했어요 생각 안할려구 친구들한테 말도 안했습니다 그런데 친구한명이 대뜸 전화 오더라구요
니 엄마돌아가셨나(저는 친구가 딱 4명있습니다.) 근데 왜 말 안했노 진짜 니 병신이가? 니혼자 안힘들더나 니 친구들이 장식이가 이런일 생기면 바로 말해야지 뭐했는데 잘보내드렸나 속사포처럼
막 내뱉는데 미친듯이 울었어요 진짜 너무 보고싶었는데 사진으로 봤다 나 솔직히 미칠꺼같다
정말 정말 너무 힘들다... 진짜 이렇게 힘든적 없었는데 부모님 안계셔도 이렇게 힘든적 없었는데
너무 힘들다고 진짜 죽고싶다... 그렇게 말하니까 니 일하고있나 일끝나고 거서 딱기다리라
애들대꼬 갈테니까 그렇게 말하고 친구들왔어요 정말 아무말안하고 2시간동안 앉아서 아무말
안하고 기다려 주더군요 그래서 고맙다 나 쫌 진정됐고 이제 괜찮다 그렇게 말하니까 그래
우리가 니한테 무슨말을 해주겠냐 혹시 먼일 생기면 전화하라 하고 그렇게 헤어졌어요
그러고 2주일 지나서 글을 쓰네요 뭐 누가 봐달라는거는 아니에요 그냥 혼자 마음속에
있는 얘기 쓰는거에요 하하하하하 길어서 누가 읽을라고 할까요..?ㅋㅋㅋㅋ
엄마한테 얘기 해주고 싶네요
엄마!!!! 보고싶었어요 정말 보고 싶었어요... 진짜 할말 많았는데 정말 너무 많았는데
목소리 듣고싶어요.. 꿈에라도 나와주지 한번을 안나오네 저 이제 괜찮아 졌어요!!!
나한테는 친구들도 있고 할머니 할아버지도 있으니까 나 정말 괜찮아
솔직히 너무 보고싶은데 못보니까 그래도 나 씩씩하게 잘컷어요!!
나 이제 22살이야 성인이야 엄마..
보고싶다 목소리도 모르는 엄마야 나쁜엄마야.... 나쁜데 너무 나쁜데 싫지가 않아요
꿈에라도 나와요 그러니까 못했던 얘기 다해줄테니까 내가 지금 무슨일 하는지
학교에서 뭘했고 내친구들 다 말해줄테니까 한번만 나와요 엄마.. 보고싶다
엄마.. 나를 멀리서만 지켜보고 오지도 못할꺼 엄마마음은 얼마나 찢어졌을까
미안해요 엄마 내가 먼저 찾아볼껄 이제 찾을수 있는데 쫌만 더 있지...
내가 먼저 찾을수 있게 조금만더 기다려주지.. 미안해 엄마
꼭 만나자 꿈에서 만나서 못다한 얘기 그때하자 사랑해 엄마
세상에 하나뿐인 엄마아들이.